서브컬처

8월 커미션 그림 정리
9월의 첫 글은 지난 달(2024년 8월) 수령한 커미션 모음입니다. 보통은 월말까지는 올리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만 글감 선약이 있어서 불가피하게 9월 첫 글이 되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첫 번째 작품은 오늘 소개하는 작품 중 가장 오래 기다린-6월 3일에 신청해 8월 21일에 수령-flatし 작가의 오가타 칸나(블루 아카이브) 입니다. 신청할 때에는 그림 받을 때 즈음 되면 좀 선선하겠지 했는데 9월이 되어도 낮에는 햇살이 따갑네요.이번 작품은 같은 작품의 키리노 옷 입은 칸나라는 콘셉트입니다. 상술했듯이 skeb 작업일을 기본값인 60일이 아닌 80일로 설정하고도 마지막 날까지 꽉 채우는, 어떻게 보면 이후 작업을 맡기고 싶지 않은 행태를 보여주는데도 계속 의뢰하는 이유는 작가 본인이 좋아하는 캐릭터..

8월 31일입니다
'엔들리스 에이트 7'(15,527회차)에서 발췌올해로 8월에 엔들리스 에이트 감상하기도 16년째입니다. 8월 17일 올해 EE 드래프트를 만들며, 올해는 무슨 이야기를 써야 할까 고민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공식 X 계정에서 ‘엔들리스 에이트’ 관련 떡밥을 던져 글을 채우기가 쉬워졌습니다.何かおかしい。そう気付き始めたのは、お盆を過ぎた夏の盛りの日のことだ。 #涼宮ハルヒ #エンドレスエイト— 涼宮ハルヒの公式 (@haruhi_official) August 17, 2024뭔가 이상하다. 그렇게 깨닫기 시작한 것은 여름 연휴가 지난 한여름의 어느 날이었다.‘엔들리스 에이트’ 소설 첫 두 문장을 2024년 8월 17일에 올리고 그 이후로도 이런저런 대사나 공식 이미지를 업로드했더군요.「これで課題は一..

GS25-블루 아카이브 컬래버 부산물 소개
지난 5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 블루 아카이브-GS25 컬래버는 매 달 초 선착순 응모 행사가 이틀만에 마감될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더군요. 제품 가격대라거나 제품 퀄리티 때문에 행사를 해도 욕먹는 케이스도 있었던 걸 생각하면 이 정도면 잘 마무리된 케이스가 아닐까 싶네요.행사 첫 달에 컬래버 빵을 하나씩 먹은 뒤 제품 단평을 포함한 포스트를 올렸지만 지난 세 달동안 팔자에도 없는 편의점 표 공장빵을 먹으며 모은 띠부씰 이야기를 소셜 미디어에만 남겨두는 것도 마뜩치 않아 후속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위에서 짧게 언급했듯이 매 달 GS Pay로 컬래버 상품 결제 시 선착순으로 L자 파일, 콜렉터북, 태피스트리 중 하나를 증정했는데 첫 달에는 제품 물량이 미처 풀리지 않았다는 악조건에도 하루만에 재고..

7월을 마무리하는 커미션 그림 정리
커미션은 의뢰하는 시기는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지만 받는 건 마음대로가 아니기 때문에 글로 쓸 때에 분량 차이가 어쩔 수 없이 날 수밖에 없는데요. 이걸 단순하게 작품 수령 순서가 아닌 스마트하게 올릴 방법이 있을까 고민해 보았지만, 결국 소개하지 못한 그림만 쌓이고 문제는 그대로였습니다.그래서 이번 글은 조금 길어지더라도 안면 몰수하고 여태까지 밀린 모든 그림을 소개해서 '인박스 제로'를 실천할 예정입니다. 우선 유루캠의 이누야마 아오이 시리즈로 소개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첫번째 그림은 누렁 작가님께 의뢰했는데요 (기간은 7월 7일에서 9일).코노카(블루 아카이브) 의상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있는 모습입니다. 굳이 따지면 나머지 교복 요소는 원본에서 따 왔으니 전통적인 의..

(대부분) 6월 커미션 그림 정리 Part. 2
지난 달 커미션 그림 소개는 분량조절 실패 때문에 월 초 게시한 6월 커미션 정리글에서는 '평범한' 체형의 캐릭터만 소개했는데, 남은 걸 다른 식으로 합치려니 오히려 일이 더 꼬여서 후속작 느낌으로 이번에도 대부분 6월에 수령한 '건강한' 캐릭터 커미션 글을 추가로 업로드하기로 결정했습니다.첫번째는 minew 작가에게 의뢰한 건입니다. 유일하게 7월에 수령한-6월 7일 신청-작품인데요.가드닝하는 중사님, 이 아니라 스미레(블루 아카이브)입니다. 이 주제도 손댈 때마다 재밌는 결과물이 등장해 재방문하게 되는군요.다음 두 작품은 702_96 작가에게 의뢰한 건입니다.그 중 첫번째 캐릭터는 미소노 미카 (블루 아카이브)입니다. 기간은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였고요. 나와 목적지 사이를 막는 건 뭐든지 뚫..

(대부분) 6월 커미션 정리
7월 첫 블로그 글은 그림 커미션 정리입니다. 한 건을 제외하고는 6월에 마무리되었습니다만, 주제 우선순위나 분량 따지느라 밀려서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첫 그림을 작업해 주신 누렁 작가는 아트머그 무한 스크롤로 발견하였습니다. 예정기간 내로 완성되지 않으면 환불해주겠다는 파격적인 문구가 인상적이었는데, 작업 속도가 상당이 빨라(6월 26일~29일) 근거 있는 자신감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지난 달 "블루 아카이브" 일본 서버에서 발표된 이후 팬아트가 제법 올라온 칸나(수영복)입니다. 사람 대하는 데에 서툴러 어색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라는 콘셉트인데요. 해당 설정은 공식에도 있어 일본판 네컷 만화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왔더군요.【ぶるーあーかいぶっ!】第174話カンナさんが何か悩んでいるようですが…?🔷作: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