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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찰하는 SIG MCX(소녀전선)

    커미션 글을 시작하며 글버릇처럼 쓰는 말이 되어 버렸습니다만, 이번 그림도 의뢰하기 전까지 잡생각이 많았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를 위협하고 있지만, 신청서를 작성하던 3월 즈음에는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넘은 것만으로도 고점을 모르고 상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때맞춰 시작한 카드사의 유니온페이 해외결제 할인을 적용받기 위하여 새 체크카드까지 발급받았음에도 선뜻 픽시브 리퀘스트 신청서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사지 않으면 100% 할인"이라는 금언을 되뇌이며 아이디어를 봉인해야 하나 고민하던 시점에 환율이 20원 넘게 떨어졌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만약 환율 상승세가 며칠 더 지속되었더라면 높은 확률로 마음을 정리했겠지만,..

    구글, 개인 사용자에게는 G Suite 무료 서비스 계속해서 제공키로

    구글은 올 초 (이미 2012년 신규 가입을 중단한) G Suite 무료 버전 사용자를 모두 Google Workspace 유료 서비스로 옮길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는데, 구글이 하는 일이 늘 그렇듯 메시지가 표류하고 아무 말 없이 마감일이 옮겨지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한동안 소식이 없었는데, 이번에도 어떠한 팡파르 없이 개인 사용자라면 기존 무료 G Suite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옵션이 생겼습니다. 관리자 계정으로 관리 콘솔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선택창을 볼 수 있는데, 당연하게도 바로 무료 옵션을 선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원 문서가 업데이트되었을 때에는 무료 옵션에는 커스텀 도메인 연동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뉘앙스였기 때문에 (긍정적인 의미로) 놀랐습니다. 이렇게 결론이 났으니..

    운동이 끝나고 셀카 찍는 SIG MCX(소녀전선)

    이번 작가분은 지난 8월 이후 두번째로 의뢰한 커미션입니다. 여기서 구구절절 풀어놓을 일은 아니지만, 두 달동안 기다린 커미션이 터지는 바람에 보상 기제로 신청하였습니다. 커미션 문의는 4월 18일에 드렸지만 대기자로 이름만 올렸고 실제 입금은 30일에 진행하였으며, 입금 12일만인 5월 11일에 완성본이 도착했습니다. 예상보다는 조금 오래 걸렸는데, 작가분께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며칠 작업을 하지 못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I로 시작하는 소셜 미디어에 올려 수많은 '좋아요'를 받으려고 거울 앞에서 셀카 촬영하고 있는 컨셉입니다. 이를 살리기 위해 눈동자에 원형 조명 반사광도 표현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작가 pixiv). 커미션은 선입선출이 아닌 만큼 일부러 그렇게 배치하는 건 아니지만, 이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