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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iPhone 파인우븐 케이스 단평

    작년 iPhone 15과 함께 출시한 파인우븐Finewoven 케이스는 출시와 동시에 비판받기 시작했고 올 초에는 사용하다 보면 '너무 익은 바나나'처럼 더러워진다는 혹평까지 받았는데요. 아직은 루머이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단종될 수 있다는 소문을 인용한 글을 보고 갑작스럽게 청개구리에 빙의해 이를 구입했습니다.평상시에는 기기를 케이스 없이 쓰는 사람이지만, 아웃도어 활동이 많은 날은 착용하는 패턴입니다. 그래서 이미 iPhone 15와 함께 구입한 플라스틱 하드케이스를 갖고 있습니다만 MagSafe 미대응인 탓에-그래서 라인업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했기 때문-손이 가지 않아 겸사겸사 구입한 것도 있습니다.오픈마켓 몇 군 데를 검색해보다 쿠팡에서 누가 봐도 인기가 없어 보이는 토프 색이 51,000원으로 ..

    4월 3차 커미션 정리 (아오이, 스미레)

    5월 첫 글은 커미션 작품 정리입니다. 그런데 제목은 왜 '4월'인가 하면 여러 가지 이유로 4월에 마감된 작품만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의도한 건 아니지만 캐릭터가 딱 두 명만 있어서 상대적으로 깔끔한 글이 되겠네요.첫번째 캐릭터는 이누야마 아오이(유루캠)입니다. 이번 그림 의뢰한 작가는 아트머그 최신 목록 무한 모니터링으로 발견한 Gu_BBi 입니다. 전신에 비해서 반신이 요상하게 저렴한 데 눈길이 가서 신청했는데, 작업 속도가 빨라(04월 17일~18일) 두 번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콘셉트는 게임 '블루 아카이브' 총학생회 소속 오키 아오이 복장 교환입니다. 이름이 같다는-엄격하게 따지면 이누야마 쪽은 히라가나, 다른 쪽은 가타카나로 표기하긴 합니다-이유 하나로 성립된 콘셉트인데요. 소품으..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2023) 단평

    파라마운트 사와 제휴하고 있는 OTT TVING에서 지난 4월 10일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을 공개했습니다. 마침 그 날이 공휴일이고 해서 시청했는데, 왜 극장 개봉 당시 평가가 별로였는지 알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사실 OTT로 본 작품에까지 감상평을 쓰는 편은 아닌데, 예전에 블로그에 미션 임파서블 정주행 글을 올린 적도 있고 해서 간단하게 불릿 포인트 느낌으로 올려 둡니다. [이하 스포일러 있음]일단 인간의 손을 벗어난 자율 AI라는 게 너무 뻔한 소재. 헐리우드 영화판만 해도 생각나는 대로 써 봐도 원조격인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 HAL 9000부터 시작해 "아이, 로봇"(2004), "이글 아이"(2008)... 혹자는 해당 대본이 ChatGPT로 대표되는 LL..

    PC 교체 이후 추가 지출 두 가지

    이번 달에 PC 본체를 교체했는데 이와 관련해서 업데이트할 일이 생겨 짧게 후속 글을 씁니다.첫번째로는 PCIe to NVMe M.2 어댑터를 구입해 시스템에 붙였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PC 메인보드가 저가형이다 보니 NVMe M.2 슬롯이 하나밖에 없는데 SSD는 두 개를 갖고 있어서 어떡하나 고민했는데, 검색해보니 어댑터가 있더군요. 애초에 NVM Express 규격이 내부적으로는 PCIe 버스를 사용하는 걸 생각하면 이상한 일은 아니겠지요.한국에서는 4000~6000원(배송비 별도)에 판매하는데, 알리에는 의외로 천원마켓 상품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2천원(약 1.5달러)으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물론 제가 '완본체'로 구입한 시스템에 탑재된 보드는 저가형이어서 PCIe 슬롯조차 하나 뿐이라 이걸 장착..

    4월 2차 커미션 정리: 스미레, 칸나, 아오이 등

    이번 달 두 번째 커미션 작품 모음입니다. 최근에는 작품 수령 순서가 아닌 개인적으로 유사하다고 생각하는 작품끼리 묶어서 정리하는데, 테스트해보니 이런 접근법이 더 마음에 들어 앞으로는 따로 언급이 없으면 그런 방식으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그림은 神山すむ (@sumutemu_) 작가에게 의뢰했습니다. 그림체가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기억하고 있는 작가였는데, 우연히 그림 리포스트를 위해 X 계정에 들어갔다 skeb 커미션 받는 중이라는 걸 알게 되어 그 자리에서 홀린 듯이 신청했습니다. 커미션 아이디어를 구상하다보면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의뢰서에 굳이 TMI로 상황 배경을 보내기도 하는 사람으로서는 드물게도 캐릭터만 정하고 내용은 (의미 그대로의) 오마카세로 맡겨버릴 정도로 충동적 건수였는데요. ..

    알리익스프레스 환불 경험담

    요즘 한국 이커머스 시장을 다 죽인다고 말이 많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환불을 진행했는데, 개인적으로 반면교사로 삼기 위해 간단하게 블로그 글로 기록해 두어야겠다 싶어 글을 써 봅니다. 환불 제품은 3월 18일 애니버서리 행사 때 쿠폰으로 구입한 자석형 보조배터리입니다. 행사 쿠폰 제공하는 이런저런 유튜브 영상을 보다 싸고 편리하다는 평가에 혹해 구입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애초에 생활 동선에서 항상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보조 배터리가 딱히 필요하지도 않은 데다 어떤 회사 셀을 넣었는지도 모르는 제품을 무한정 서랍에 넣어두는 것도 내키지 않더군요. 거기에 배터리는 특수 배송으로(선박?) 들어오는지라 배송 기간도 길고 추적도 제대로 되지 않아 기다리는 과정에서 점점 마음을 굳히게 돼. 마침 판매자가 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