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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 관련 상품: 유우카 피겨, 아크릴 스탠드, GS25 상품
서브컬처

블루 아카이브 관련 상품: 유우카 피겨, 아크릴 스탠드, GS25 상품

2025-09-08

이번 글 주제는 지난달부터 받은 "블루 아카이브" 관련 상품 모음입니다. 그중 첫 번째는 하야세 유우카 1/7 피겨 "회계의 일상"인데요.

해당 피겨 예약은 2024년 3월에 받았고, 정식 출시는 (예정보다 1달 늦은) 올 7월에 발매되었던데요. 다만 이 제품은 평상시와 달리 작년부터 예약한 게 아니라 국내 숍에 입고된 재고품을 구입했습니다.

자체 쿠폰에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까지 소개하며 판촉하는 걸 커뮤니티 통해 접하는 바람에 8월 마지막주에 덜컥 구매했습니다. 사실 발표 당시에도 잘 만든 피겨라 생각하기도 했고, 마침 같은 캐릭터 넨도로이드는 있으니 근처에 스케일 제품을 하나 놔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주문했습니다.

혹자는 블루아카 피규어가 너무 다양하게 나오다 보니 '화력'이 분산되어 수입사가 수요 예측에 실패한 게 아니냐는 말도 하던데, 이 쪽 업계는 잘 모르는지라 이게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네요.

어쨌든 피겨를 주문하고 하루 만에 받는 건 참 신선한 일이었습니다. 생각보다 큰 상자에 포장되어 와서 놀랐는데, 상자를 뜯어보니 충격방지 뽁뽁이가 뜯기 힘들 정도로 감싸져 있더군요. 이런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의 패키지 보존 민감도를 생각하면 이렇게 포장해야 클레임이 없겠구나 싶기는 합니다만.

상자 안에는 캐릭터, 의자, 전시용 받침, 소품(펜&헤일로)로이 들어 있고, 스케일 피규어이기 때문에 조립할 것 없이 말 그대로 거치하면 되는 구조입니다.

본체인 캐릭터는 의자에 앉힐 것을 상정하고 무게 중심을 잡아서인지 적당한 모서리가 있다면 거기에도 앉히는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그렇게 하는 건 추천하지 않지만요).

위에 링크한 샘플샷이 나왔을 때부터 이상한 의미로 유명해진 사무용 의자 모형입니다. 진짜 어느 사무실에 있을 법한 느낌인데, 아쉽게도(?) 좌판이 돌아가거니 바퀴가 굴러가지는 않습니다.

사실상 픽토그램에 가까운 얇은 설명서에 따르면 의자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는데, 대체 어떤 식으로 분해되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놔두었습니다.

받침대까지 풀세트로 놓으면 이런 모습입니다. 재밌는 건 함께 제공하는 받침대이지만 안내문에는 같은 자리에 오래 얹어놓으면 받침대에 자국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는 것이죠. 물론 물성을 뛰어넘을 수는 없으니 당연한 일이지만 그래도 '너희들이 준 거 아냐?'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높이는 17~18cm 정도로, 앉은 자세이지만 의외로 다른 스케일 피겨랑 큰 차이가 안 나네요.

여담으로 글 주제에 들어맞는 내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별도로 글을 쓰기도 애매해서 슬쩍 소개하는 8월 말에 공개된 칸나(수영복) 스케일 피겨.

💠原型初公開💠
 ̄ ̄ ̄ ̄ ̄ ̄ ̄ ̄ ̄ ̄
カンナ(水着)
__________#ブルーアーカイブ #ブルアカ #maxfactory

🎪4.5th Anniversary POP UP STOREhttps://t.co/vi1sRwIqHn pic.twitter.com/W6J5XnfG14

— カホタン@グッスマのすみっこ (@gsc_kahotan) August 29, 2025

<速報>
ブルーアーカイブ 4.5th Anniversary POP UP STORE inアキバCOギャラリー
 ̄ ̄ ̄ ̄ ̄ ̄ ̄ ̄ ̄ ̄ ̄ ̄
マックスファクトリー
ブルーアーカイブ -Blue Archive-
カンナ(水着)
____________#ブルアカ pic.twitter.com/9fJ0Z5WnbD

— あみあみニュース (@amiamihobbynews) August 29, 2025

이전에 제작 발표한 건수와 달리 조형까지 나온 걸 보면, 공개는 늦었지만 실제 출시일은 이 쪽이 빠를 수도 있겠다 싶네요. 현실적으로 같은 캐릭터, 그것도 스케일 피겨를 두 종류 구입할 수는 없으니 지난번에 발표한 원본 의상 베이스인 WING판과 이번 맥스팩토리판 수영복 칸나 중 먼저 나오는 걸 사야 할 듯 합니다.

두 번째 상품은 일본 요스타 공식 스토어에서 구입한 아크릴 스탠드입니다. 슬슬 세울 데가 없어서 아크릴 스탠드는 그만 사야지 생각하지만 '이것 하나 정도는' 하면서 슬금슬금 늘어나는 물건이지요.

【商品情報】

『ブルーアーカイブ』より
寄り道をしている玄龍門・玄武商会の皆さんの商品が5月31日(土)より発売決定!
先生も一緒に寄り道しませんか?

イラスト:安曇アキタケ(@akitake_a)先生

▼詳しくはコチラ▼https://t.co/FgAbz1OTDl#Yostarアキバ #ブルアカ pic.twitter.com/3nA0wQ3P4A

— Yostar OFFICIAL SHOP JR秋葉原駅店 (@yostarshopakiba) May 27, 2025

cf. 작가분 X에 올라온 일러스트.

사실 이번 오피셜 숍 버전 일러스트로 만든 제품은 판매하는 줄도 몰랐는데 지난 6월 다른 주문 배송 확인하러 오피셜 스토어에 들어갔다 마침 그날이 해당 시리즈 사전 주문 마감일이어서 홀린 듯이 '딸깍' 주문했습니다.

주문 당시 8월 배송 예정이라고 안내받았는데, 8월 마지막 주가 되어도 연락이 없어 '나도 모르는 새에 연기 공지가 나왔나?' 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26일에는 현지 배송을 시작해, 28일 배대지에 도착한 후 9월 3일 국내 통관하어 4일 도착.

위에서 소개한 요스타 JR 아키하바라역 오피셜 숍 버전 일러스트에서 미나&레이죠). 사실 개인 취향 생각하면 루미까지 구입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러려니 전 세트를 모두 사야 한다는 압박이 생겨 세 달 전의 제가 그나마 자제해 두 개로 줄였나 보다 싶습니다.

품질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에는 놀랐습니다. 스탠딩 일러스트로 만다는 아크릴은 본체/스탠드 사이즈가 정확하게 명기되어 있는 반면 해당 제품은 웹페이지에서 '16cm 이내'라고 애매하게 써 놨을 때부터 짐작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어차피 이런 덕굿즈를 플라스틱 원가 따져서 살 물건은 아니지만 좀 작으면 100엔이라도 깎아주지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받침대에 개별 캐릭터 이름 로마자로 박아준 건 통상 스탠드 제품보다 낫네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제품은 GS25 컬래버 관련 상품입니다. 8월 중순에 개최된 2차 스탬프 이벤트 응모는 제품 갯수를 1차 대비 두 배 가까이 늘려서인지, 아슬아슬하게 사흘을 버텼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두 번 응모해 포토카드 콜렉터북과 유우카&노아 L홀더를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번에도 차라리 하나가 나온다면 (띠부씰 콜렉터북은 이전 행사로 인해 있으니) L홀더가 나왔으면 싶었기 때문에 둘 다 만족스럽습니다.

8월 4주차 중에 지급한다더니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느낌으로 토요일(30일)에 수령하라는 메시지가 왔습니다. 콜렉터북 이전의 띠부씰 제품처럼 캐릭터 인쇄된 비닐 껍데기에 속지만 바꾼 형태입니다.

신용/체크카드 보관함으로 사용하기 위해 예전에 구입한 다이소 명함홀더에 이런저런 포토카드를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번 경품으로 두 가지를 분리할 수 있겠구나 하며 좋아했습니다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포토카드 치수는 일반 카드 사이즈보다 미묘하게 작더군요. 신용카드/명함 크기 제품도 안 들어가는 건 아닌데, 길이 부분이 틀 위로 손톱만큼 튀어나옵니다.

이런저런 이벤트로 받은 다른 포토카드를 일괄적으로 넣어봤더니 이벤트 주최사마다 크기 기준이 다른지 크기가 들쭉날쭉.

이와는 별개로 GS25 모바일 프로그램에서 판매한 아크릴 키 링과 디오라마도 구입했습니다. 원래는 행사 초기에 특별 컬래버 매장에서 판매했는데, 8월 22일부터 모바일 스토어에서 온라인 판매 시작.

당연하게도 공식 발언이 나온 건 아니지만, 모든 상품을 온라인에 올린 것도 아니고 판매하는 상품도 캐릭터별로 재고가 들쭉날쭉한 걸 보니 아무래도 오프라인 판매 후에 남은 제품을 온라인으로 돌린 모양.

원래 특설매장에서 팔았던 GS25x블루 아카이브 상품 재고가 온라인 판매로 올라왔는데(오늘 10시부터 구매 가능) 재고가 딱 인기순으로 적은 걸 보고 피식했네요. https://t.co/7ukaI4Lp6u pic.twitter.com/WdY3X5jS6c

— Paranal (@nagato708) August 22, 2025

여담으로 판매 마지막날까지 확인해 보지는 못했지만 중간에 봤을 때에는 시작할 때부터 재고가 가장 적었던 유유카/리오 키링형 스탠드만 품절되었더군요.

처음에는 9월 5일 발송 예정이라고 적힌 줄 알고 다음 주 월요일에나 받으려나 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5일 도착 예정'이더군요. 다만 배송 송장은 4일에 등록되었으나 제품 도착은 6일에 해서 결과론적으로는 잘못 읽은 게 제대로 읽은 느낌이 되었지만요.

처음에는 캐릭터별로 다 구입할까 욕심도 부렸지만 통장 잔고를 보고 자제해서 유우카로 SD 디오라마, 아크릴키링을 구입했습니다.

SD 디오라마는 예전 아동용 완구 감성도 있어 첫 인상이 괜찮았습니다. 다만 이 쪽은 후술할 아크릴키링과 달리 평범하게 바닥틀에 끼워서 세우는 형태.

경험적으로 한국에서 파는 아크릴은 보통 래핑이 되어 있고 해외 제품은 래핑이 없는데, 아크릴 인쇄기계가 나라마다 다르지는 않을 테니 흠집 문제 등으로 인한 문화 차이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열심히 앞뒤로 껍데기를 까야 했지만요.

아크릴 키 링은 LD 일러스트를 사용했는데, 이름처럼 스탠드라기보다는 '키 링'에 가깝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스탠드와 캐릭터 양쪽에 고리를 끼울 수 있는 구멍이 나 있고 쇠사슬 고리도 끼워진 채로 제공합니다. 다만 저는 스탠드로 세워둘 작정이기 때문에 바로 탈거했지만요.

보통 아크릴 스탠드와 지지대는 구멍을 내서 상호간의 마찰로 끼우는 방식인데, 결합/해체하다 욕본 적이 이기도 해서, 자석으로 붙인다는 아이디어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력이 그렇게 강하지 않아 생각하는 것보다는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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