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제가 사용한 휴대전화 역사

    사진의 늪을 뒤지다 생각난김에 한 번 올려봅니다. 1. LG Cyber-5000 (2002~2003) 바꾸기 직전의 사진이라 상태가 꽤 안 좋습니다. 아직 카메라도 없고 벨소리도 단음 정도였을 겁니다. LG 폰이라 EZ 한글을 처음 배워서 그런지 스마트폰 시대로 넘어오기 전까지는 천지인보다는 이쪽이 손에 붙었었죠. 지금에 와서 기억에 남은 건 받은 문자에서 ‘답장’ 메뉴가 없었다는 것 정도입니다. 주소록에 있으면 다행이지만 없으면 번호를 어디 쓰거나 계속 되뇌이면서 문자 작성창에 들어가야 했죠. 아직도 프로그램이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 삼성 SCH-E200 (2003~2004) 막 카메라가 폰에 들어오기 시작하던 시대였죠. 참고로 카메라 해상도가 VGA(640x480) 이였습니다. ‘빨간눈’ ..

    GA 예술과 아트 디자인 클래스 BD-BOX 출시예정

    2009년 7월에 1쿨(12화+OVA) 로 방영된 “GA 예술과 아트 디자인 클래스” TV 애니메이션의 블루레이 박스가 2012년 11월 21일 출시될 것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정가 19,800엔이고 현재 아마존 재팬에서는 1만5천엔이 조금 못 되네요. 개인적으로 참 재밌게 본 작품이라 DVD도 모두 구매하고 올해 들어서도 한 번 돌려봤는데요. 부가세를 감수하고라도 집에 들여놔야할지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혹여 2기도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원작도 잦은 휴재로 인해 진행이 느린 상황이라 시장이 허락한다고 해도 근시일에 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에는 4권까지 출간되었고 일본에는 8월에 5권 발매가 예정되어 있네요.

    미즈키 나나 27번째 싱글 TIME SPACE EP

    6월 6일 발매였는데 휴일 끼고 받은 걸 생각하면 빨리 왔네요. 요즘은 HMV도 빨리 보내줍니다.오랜만에 다른 형식의 케이스입니다. 겉면은 얇은 플라스틱으로 씌워놨고 주얼케이스는 옆면이 둥글게 처리된 녀석입니다. Trickster나 STARCAMP EP에도 채용한 적이 있는 케이스죠. 개인적으로 두꺼운 종이로 만든 케이스는 끼워놔도 펄럭거리는 게 마음에 안 들어서 이쪽이 훨씬 마음에 듭니다.안에 들어있는 가사집도 도화지같은 종이여서 마음에 듭니다. 홍보전단은 여름투어 LIVE UNION 2012 일정과 27/28번째 싱글을 동시에 구매하면 9월에 있을 이벤트에 선행응모할 수 있다는 안내장입니다.CD 라벨은 참… 그렇습니다. 싱크로게이저같은 경우에도 조금 배경을 과하게 줬지만 제목은 써 줬는데 이번에는 시..

    컴퓨터 케이스를 바꿨습니다

    문제의 시작은 몇 달 전에 케이스의 배기용 팬이 고장나버린 데서 시작합니다. 엄청난 소음을 내는 통에 어쩔 수 없이 전원을 빼둔 채로 쓰고 있었는데 슬슬 날이 더워지면서 조금만 CPU에 부담이 걸리면 온도가 한도끝도 없이 오르더군요. 올 초에 저도 모르게 과열되던 CPU를 정상궤도로 돌려둔지가 엊그제인데요. 여러 방안을 고민하다 결국 케이스를 하나 새로 사서 내용물을 옮기는 걸로 결론을 냈습니다. 컴퓨터 쪽은 새로 살 때만 바짝 공부해서 지르고 조립해버리고 나면 싹 잊어버리는지라 책장 위에 있던 메인보드 메뉴얼과 드라이버를 끼고 몇 시간 노력한 끝에 내용물을 옮겨 심었습니다. > 이걸로 컴퓨터와 관련해서 더 이상 신경쓸 일이 안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NANA MIZUKI LIVE CASTLExJOURNEY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즈키 나나의 2011년 라이브 두 종(LIVE JOURNEY/CASTLE)이 담긴 블루레이입니다. HMV에서 부지런히 보내준 덕분에 제법 빨리 받을 수 있었네요.표지는 CASTLE 부제를 따라 왕, 여왕 컨셉으로 찍었습니다. JOURNEY의 경우에도 3일 공연 QUEEN에 사이타마, 4일 공연인 KING에 센다이로 날짜에 맞게 들어가있고요.BD는 각 공연당 한 장씩 두 장, DVD는 CASTLE 세 장/JOURNEY 두 장으로 다섯 장입니다. 늘 그렇듯 사진집을 겸한 북클렛이 들어있는데 가사집이 없어졌습니다. 분명 지난 라이브 BD(LIVE GRACE) 때까지도 있었는데 말이죠. 별로 큰 문제는 아닙니다만 빠진 이유가 궁금하기는 하네요.HMV에서는 이번에도 고이 접은 포스터 두..

    외장하드 이야기

    최근에 하드 한 개를 삽질하다 날려먹고 새 하드를 들이며 글을 써봅니다. 보통 외장하드는 USB 2.0로 연결하기 마련인데 써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속도의 한계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복사하는 데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른 포트가 달린 외장하드를 여러 번 구매했죠. 처음에는 IEEE1394였습니다. (Firewire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죠.) 그 전에 쓰던 데스크탑과 노트북(소니 TZ) 에도 포트가 달려있어 3.5인치 하드와 연결해서 썼습니다. 새로텍 케이스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결국 하드 고장인지 케이스 고장인지 인식을 못 한 배드엔딩이엇습니다. 2009년 말에 데스크탑을 장만하면서 알아보니 IDE 방식은 사장되고 SATA 방식이 대세가 되며 뒷면 포트에서 외장하드를 바로 연결할 수 있는 eSATA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