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블루 아카이브 관련 상품: 유우카 피겨, 아크릴 스탠드, GS25 상품

    이번 글 주제는 지난달부터 받은 "블루 아카이브" 관련 상품 모음입니다. 그중 첫 번째는 하야세 유우카 1/7 피겨 "회계의 일상"인데요.해당 피겨 예약은 2024년 3월에 받았고, 정식 출시는 (예정보다 1달 늦은) 올 7월에 발매되었던데요. 다만 이 제품은 평상시와 달리 작년부터 예약한 게 아니라 국내 숍에 입고된 재고품을 구입했습니다.자체 쿠폰에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까지 소개하며 판촉하는 걸 커뮤니티 통해 접하는 바람에 8월 마지막주에 덜컥 구매했습니다. 사실 발표 당시에도 잘 만든 피겨라 생각하기도 했고, 마침 같은 캐릭터 넨도로이드는 있으니 근처에 스케일 제품을 하나 놔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주문했습니다.혹자는 블루아카 피규어가 너무 다양하게 나오다 보니 '화력'이..

    블루 아카이브 관련: 상품 구입, 피겨 소식, 이벤트 소개

    이번 글 주제는 "블루 아카이브" 관련 상품 구매 인증샷 및 제품 소개입입니다.우선은 일본 요스타 스토어에서 (예약) 구매한 상품 이야기부터 시작해볼까 하는데요. 그 중 첫번째 제품은 (일본) 4주년 기념 일러스트가 인쇄된 아크릴판입니다.지난 2월 4주년 행사 이후 스토어에 예약 판매 올라왔을 때 바로 주문했는데, 6월 발송 예정이라고 했지만 특이하게 토요일(6월 14일)에 배송했더군요. 배대지에는 다음 월요일인 16일 도착했는데, 밑에서 소개할 다른 제품과 합배송해서 배송비라도 아끼겠다고 열흘 가까이 기다리다 실패해 괜히 수령 시간만 늦췄던 사소한 해프닝이 있었습니다(배대지에서 홀딩 기간을 무한하게 주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26일 무게 산정 (재)요청하니 업체에서는 1~2영업일 걸릴 수 ..

    알리발 제품 단평: 캡처카드, USB 테스터, 나의 찾기 트래커

    국제 정세 탓에 이번주 환율은 다시 롤러코스터에 타 버렸지만, 그래도 1400원대가 일상이던 몇 개월 전 대비해서는 원/달러 환율이 내린 편이라 지난 몇 주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제품 몇 가지에 대해 단평을 써 보려고 합니다.첫번째 제품은 USB 비디오 캡처카드입니다. 2023년 애플이 iPad에 USB 비디오 캡처장치(UVC) 지원을 추가함에 따라 USB 캡처카드를 연결해 영상 입력이 가능하졌습니다. 이 정보 자체는 어디서 주워 들어 알고 있었지만 당장 시도해보지는 않았는데, 천원마트에 등재될만큼 저렴한 약 5천원짜리 USB 캡처 카드가 있어서 말 그대로 장난감 용으로 구입해 봤습니다.USB-C 제품도 있었지만 가격이 몇 천원 비싸 어차피 도긴개긴인데 굳이 추가 지출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U..

    굿즈 수령: 무신사-블루 아카이브 티셔츠, 스타벅스 e-프리퀀시 가방

    이번 글 주제는 전문 용어로 '굿즈'에 가까운 상품 두 종류를 구한 과정과 단평입니다.그 중 첫번째는 무신사x블루 아카이브 협업으로 나온 티셔츠인데요. 지난 4월 블루 아카이브 공식 방송에서 '6월 예정'이라고만 밝혔던 건이었는데 지난달 말, 6월 6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고 공식적으로 일자를 내놨습니다.공식 페이지를 보면 협업용 일러스트를 활용한 아크릴 스탠드나 뱃지도 판매하는 모양입니다만, 아쉽게도 해당 상품은 팝업 스토어 현장판매만 진행하더군요(무신사는 온라인 숍으로 유명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오프라인 스토어도 여러 곳 있어).무신사 공식에서 올린 컬래버 홍보자료를 보면 서브컬처 덩치가 커진 건지 속칭 '인싸'가 서브컬처에 점령군처럼 들어오는 건지 알쏭달쏭한 느낌입니다. 마침 팝업으로 꾸며..

    타오바오에서 서브컬처 상품 구입해보기

    이번 글 주제는 중국 타오바오 직구입니다. 예전부터 "블루 아카이브" 중국 서비스 퍼블리셔인 요스타가 타오바오에서 상품 판다는 소식은 예전에 주워들어 알고는 있었는데, 요즘 환율도 내리고 해서 뜬금없이 한 번 주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미 타오바오 계정 만들기부터 결제까지 친절하게 설명해 둔 글이 키워드 검색하면 잘 나오기 때문에 그런 절차적인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의외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블루 아카이브 공식 스토어 링크를 찾는 부분이었네요.그래서 첫 타자로 고른 상품은 가격이나 실용성에서 만만한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였습니다. 상품 가격은 50위안 (약 1만원)으로 일본 요스타샵은 같은 상품이 1650엔 (약 1만6천원)인걸 생각하면 60% 가격. 양 쪽 모두 최종 금액은 국내 배송비/배송..

    한 달 안에 사무용 가위를 두 개나 구입한 이야기

    다이소는 예전에는 "싼 게 비지떡"이라는 느낌이었지만 고물가 시대에 접어들면서 성장하며 재조명받고 있지요.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소비자원 인증까지 받은 건전지, 삼성전자 OEM 브랜드가 공급하는 USB 어댑터부터 올리브영보다 매출이 잘 나온다는 화장품, 그럴듯한 옷까지 취급해 사람들이 농담으로 지금 필요한 건 다이소 발 아파트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니까요.하지만 5천원이 상한이라는 시스템 때문에 품질 편차가 큰 편이어서 보통은 입소문을 탔거나, 이름이 있는 브랜드에서 다이소 대량 공급을 위해 용량 등을 조절해 가격 맞춰주는 제품 위주로 구입하는 편인데요. 오랜만에 겉모양만 보고 구입했다 실패한 사례가 있어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그 주인공은 지난 4월 초 구입한 2천원짜리 사무용 불소 코팅 가위(품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