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미즈키 나나 앨범 10집 SUPERNAL LIBERTY

    2012년 12월 9집에 이어 1년 4개월만에 나온 앨범입니다. 2013년에는 싱글 한 장과 콜라보 싱글 두 장만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곡이 신곡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앨범 제작도 꽤 마지막까지 작업했다는 모양입니다. 일본에서는 발매일(16일) 전날에 물량이 풀렸기 때문에 하루만에 배송이 된 셈입니다. 얼마 전 아마존 재팬이 배송비 조정을 하면서 작게 사면 배송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상자를 보면 특전이라도 들어있을 법하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초회판 특성 상 두께가 있어 가장 작은 봉투에는 안 들어가니 다음 크기의 상자를 쓴 거겠죠. 이번 사진을 찍기 위해서 나고야의 한 놀이공원에 갔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관람차는 볼 때마다 타보고 싶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정작 타 보지는 않았습니다. 옆면..

    미나미가 9권이 정식 발매됐군요

    2014년 첫 놀라운 소식입니다. 2011년 5월 8권이 나온 이후로 2년 8개월만의 9권이군요. 애초에 원작 단행본도 격주 연재라 그렇게 빨리 나오는 편은 아니건만 일본에는 작년에 11권까지 나왔죠. 북박스가 사업을 정리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지만, 작년에 모회사인 RH코리아 홈페이지 문의란에 메일을 보내본 결과 아직 판권을 갖고 있다는 답변이 꽤 빨리 돌아왔던 일이 있었죠.* 사진: 미나미가 8권 (아래)과 9권 (위) 그 사이에 회사명이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알에이치코리아(RH Korea)로 바뀌었습니다. 책등에는 이전처럼 북박스 서브브랜드가 남아있지만 정작 판권란에서는 사라졌습니다. (참고자료: 판권란 8권 / 9권) 다만 회사 홈페이지에는 아직도 북박스 소개가 있기 때문에 무슨 영문인..

    NANA CLIPS 6

    12월 11일 출시한 PV 모음집 NANA CLIPS 6입니다. 내용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아마존 재팬의 배송과 관련해서 여담으로 짧게 언급하겠습니다. 원/엔 환율이 꾸준히 떨어지는 와중에도 별로 살 게 없었는데, 얼마 전에 아마존을 보니 기본 배송료가 꽤 인하되었더군요. 이전까지는 기본 1700엔(1건에 1400엔 + 1개당 300엔) 이었는데 이제는 기본 900엔입니다. 거의 절반으로 떨어진 거죠. 한 번의 배송비로 분할배송해주는 친절함이 사라진 이후로 한 장 살 때는 가격 자체는 좀 비싸지만 배송비가 저렴해서 (900부터 시작) HMV도 많이 이용했는데 이제는 특전이 아니라면 그럴 이유도 없어진 셈이죠. 그리고 포장도 좀 바뀐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CD 한 장이라도 두꺼운 마분지같은 봉투에..

    애플 iPad Air

    작년 4세대는 바로 출시하더니만 올해는 약 두 달 뒤에 출시했습니다. 보통 애플 제품은 금요일에 출시하지만 이번 iPad 라인업은 월요일에 출시했는데, 아침같이 판매점에 가서 집어왔습니다. 20개월만의 교체군요. 우선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좌우 여백이 좁아졌다는 겁니다. 마치 작년에 출시된 iPad 미니를 9.7인치에 맞게 늘려놓은 느낌이죠. 또한 두께와 무게(469g)도 줄여서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한 손으로 들어도 부담이 없습니다. 이전까지는 따로 받침점이 없으면 한 손만으로 들고 있기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무게였으니까요. iPhone 5s와 같은 “스페이스 그레이”입니다. 2010년 iPad 1세대와 iPhone 4를 사용한 이후 오랜만에 동 세대의 애플 기기를 동시에 사용하게 되는군요. iPad..

    미즈키 나나 앨범 6집 GREAT ACTIVITY

    서울에 중고책이나 CD를 취급하는 북오프라는 곳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꽤 큰 체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끔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들르고는 하는데 처음으로 미즈키 나나 앨범이 들어와있는 걸 봤네요. 매대에서 곰곰이 고민하다가 제일 싼 걸로 한 장 샀습니다. 2007년에 나온 6집 앨범입니다. 참고로 일반판이라 DVD는 없습니다. 참고로 “스크래치가 있”다고 하는데 막상 뜯어서 봤더니 못 찾았습니다. 재생도 잘 되고요.

    Transcend USB 3.0 메모리스틱

    올 3월에 큰 마음먹고 USB 3.0 메모리스틱을 구입했습니다만, 몇 주 전 저도 모르는 사이에 분실해 버렸습니다. 차마 똑같은 걸 또 사고 싶지는 않아서 – 게다가 가격은 오히려 약간 올랐더군요 – 검색하다가 Transcend 사의 JE780을 구입했습니다. 사진 옆면에도 써 있지만 이번에는 16GB입니다. 아직 USB 3.0 메모리는 큰 편입니다. 아직 수요가 적은 탓인지, 기술의 한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뚜껑 형태인데, 뒤쪽에 끼울 수 있는 곳도 없습니다. 이것도 자칫하면 뚜껑만 잃어버리기 딱 좋은 형태인데요. 이번 메모리도 지난번 글에서 지적한 것과 마찬가지로 AC 어댑터를 끼운 채로는 삼성 시리즈9 USB 3.0 포트에 끼울 수 없습니다. 물론 요즘 추세에 맞는 얇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