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상반기를 닫는 구매물품
벌써 2014년도 반이 지나갔네요. 상반기를 마무리하기 위한 건 아니지만, 때에 맞게 이런 게 도착했네요. 마이크로소프트 Sculpt Comfort 마우스입니다.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죠. 이전에는 2008년에 구입한 MS 노트북 마우스 5000을 쓰고 있었는데 측면과 휠 고무도 삭았고 중간 버튼이 여러 번 눌리기도 해서 큰 마음 먹고 새로 구입했습니다. 좌측이 Sculpt Comfort, 오른쪽이 노트북 마우스 5000입니다. 5000의 경우에는 제품명에서도 나타내듯 휴대용으로 제작되어 보통 마우스보다 작은 편입니다만, Comfort는 흔히 볼 수 있는 마우스 크기입니다. 그래서 건전지도 AAx2개가 들어갑니다. (5000은 AAAx2) 하루 정도 써 본 바로는 건전지 때문에 적당히 무게감도 있고 괜찮습..
NANA MIZUKI LIVE CIRCUS Bluray
발매일은 28일이지만 하루 전에 보내서 오늘 도착했습니다. 여담으로 언제부턴가 DHL이 중국을 거치지 않고 일본-한국 직항으로 보내더군요. 세 종류의 공연을 블루레이는 4장, DVD는 7장에 담았습니다. 다행히도 요즘 환율이 낮은 편이라 부가세는 신경쓰지 않고 구입할 수 있었네요. 두 장씩 두 묶음으로 되어 있습니다. 블루레이 기준으로 Disc 1/2가 LIVE CIRCUS 세이부돔, Disc 3이 LIVE CIRCUS+ 타이페이, Disc 4 가 NANA WINTER FESTA 2014입니다. 책자에는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NANA FESTA 사진은 콜라주 식으로 넣어놔서 남는 자리에 실어놓은 느낌을 줍니다. 사진에 찍힌 안내문은 6월 1일 후지큐 하이랜드에서부터 시작하는 여름 ..
벨킨 FlipBlade Adjust 거치대
제 iPad는 2010년에 산 엘라고 거치대에 계속해서 얹어놓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본체는 두 번이나 바꾸었지만 그래도 올려놓는 데는 별 지장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며칠 전에 접이식 거치대인 벨킨 FlipBlade Adjust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전 거치대와 다른 점은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고, 접어서 휴대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사진에 보이는 버튼을 양쪽에서 누르면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기가 닿는 부분과 바닥에는 고무 처리가 되어 있어서 필요한 마찰력과 보호를 제공해줍니다. 실제 iPad Air를 거치하면 이렇게 됩니다. 거치하는 부분에 여유가 있어서 스마트 커버를 끼운 상태에서도 세울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홈 버튼도 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언뜻 보면 제대로..
미즈키 나나 앨범 10집 SUPERNAL LIBERTY
2012년 12월 9집에 이어 1년 4개월만에 나온 앨범입니다. 2013년에는 싱글 한 장과 콜라보 싱글 두 장만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곡이 신곡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앨범 제작도 꽤 마지막까지 작업했다는 모양입니다. 일본에서는 발매일(16일) 전날에 물량이 풀렸기 때문에 하루만에 배송이 된 셈입니다. 얼마 전 아마존 재팬이 배송비 조정을 하면서 작게 사면 배송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상자를 보면 특전이라도 들어있을 법하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초회판 특성 상 두께가 있어 가장 작은 봉투에는 안 들어가니 다음 크기의 상자를 쓴 거겠죠. 이번 사진을 찍기 위해서 나고야의 한 놀이공원에 갔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관람차는 볼 때마다 타보고 싶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정작 타 보지는 않았습니다. 옆면..
미나미가 9권이 정식 발매됐군요
2014년 첫 놀라운 소식입니다. 2011년 5월 8권이 나온 이후로 2년 8개월만의 9권이군요. 애초에 원작 단행본도 격주 연재라 그렇게 빨리 나오는 편은 아니건만 일본에는 작년에 11권까지 나왔죠. 북박스가 사업을 정리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지만, 작년에 모회사인 RH코리아 홈페이지 문의란에 메일을 보내본 결과 아직 판권을 갖고 있다는 답변이 꽤 빨리 돌아왔던 일이 있었죠.* 사진: 미나미가 8권 (아래)과 9권 (위) 그 사이에 회사명이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알에이치코리아(RH Korea)로 바뀌었습니다. 책등에는 이전처럼 북박스 서브브랜드가 남아있지만 정작 판권란에서는 사라졌습니다. (참고자료: 판권란 8권 / 9권) 다만 회사 홈페이지에는 아직도 북박스 소개가 있기 때문에 무슨 영문인..
NANA CLIPS 6
12월 11일 출시한 PV 모음집 NANA CLIPS 6입니다. 내용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아마존 재팬의 배송과 관련해서 여담으로 짧게 언급하겠습니다. 원/엔 환율이 꾸준히 떨어지는 와중에도 별로 살 게 없었는데, 얼마 전에 아마존을 보니 기본 배송료가 꽤 인하되었더군요. 이전까지는 기본 1700엔(1건에 1400엔 + 1개당 300엔) 이었는데 이제는 기본 900엔입니다. 거의 절반으로 떨어진 거죠. 한 번의 배송비로 분할배송해주는 친절함이 사라진 이후로 한 장 살 때는 가격 자체는 좀 비싸지만 배송비가 저렴해서 (900부터 시작) HMV도 많이 이용했는데 이제는 특전이 아니라면 그럴 이유도 없어진 셈이죠. 그리고 포장도 좀 바뀐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CD 한 장이라도 두꺼운 마분지같은 봉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