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미나미가 11권 초회한정판 (+ OVA)

    미나미가 11권 초회한정판을 받았습니다. 사실 책같은 경우에는 온라인 서점 끼고 수입대행 식으로 들여올 수 있기 때문에 그 쪽을 이용하려고 했지만 3~4주 걸린다기에 반나절 고민하다가 그냥 HMV에 주문했습니다. 무게가 있어서 EMS 비용이 은근히 나온데다 하필 이번주에 환율이 상승세라 예상보다 금액차가 좀 많이 났네요. 상자에는 수박이 그려져 있습니다. 라벨을 보면 “미나미가 역사상 가장 긴 1화가 완성” 되었다고 하는데, 생각해보면 미나미가 오카와리(2기)는 보통 애니처럼 한 화에 한 스토리로 넣은 적도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뜯어보면 만화책과 DVD 케이스가 들어 있습니다. 만화책 표지는 치아키와 토우마네요. 약간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정말 오랜만에 만화책 그림체를 보니 이 분도 참 한결같구나..

    미즈키 나나 29번째 싱글 Vitalization

    드디어 CD가 도착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싱글의 전체적 색감이 참 마음에 듭니다. HMV 특전으로 나오는 엽서입니다. 매장별 특전의 경우 매장에 따라 브로마이드부터 사진용지에 뽑아주는 “생사진” 까지 다양한데 HMV는 보통 엽서를 줍니다. 저는 보통 유리 책상 밑에 넣어두는데, 볕이 잘 드는 곳이라 오래 놔두면 색이 바래지 않을까 걱정은 되네요. 이번 싱글도 커버가 속지까지 겸하는 형태입니다. 작년에 TIME SPACE EP는 전통적인 주얼케이스에 내는 걸 보면 무슨 원칙으로 결정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안에 들어있는 종이는 전희절창 심포기어G 캐릭터송 홍보와 11월에 있을 대만공연 라이브뷰잉 선행 응모코드입니다. CD에는 자켓사진에서 볼 수 있는 레트로형 마이크가 찍혀 있습니다. 그런데 왜 CD ..

    미나미가 다다이마 Bluray 4권 (완)

    한 달이 지났음을 알려주던 미나미가 블루레이도 마지막 권(6월 26일 발매)입니다. 킹레코드는 레이블치고는 친절하게도 한 권에 3화씩 넣어서 1쿨짜리도 4장만 사면 됩니다. 다른 회사도 이런 점은 배웠으면 하네요. 4권은 겨울입니다. 더위와 습기에 시달리면서 이런 일러스트를 보고 있으려니 묘하네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마지막 권에는 4화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영상특전으로 TV 광고와 11/13화 논텔롭 ED가 있습니다. 정말 아무래도 좋은 일입니다만, 아쉽게도 4권까지 오디오 코멘터리에 토우마 역인 미즈키 나나 씨가 안 들어왔네요. 킹레코드라 그리 먼 사이도 아닐텐데 말입니다. 이번에는 그동안 못 보던 응모권이 들어있는데, 순차적으로 발매되는 상품 네가지 (드라마 CD #2, BD/DVD #4, DJ..

    미나미가 다다이마 Bluray 3권

    미디어를 구매하고 있으면 한 달을 이걸로 세어볼 수도 있습니다. 이래저래 하다 보니 출시한 지 시간이 좀 지난 뒤에야 올리게 되네요. 벌써 미나미가 패키지는 가을 컨셉입니다. 나머지 두 사람이 식욕을 채우는 동안 치아키는 독서를 하고 있군요. 참고로 사진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낙엽 부분에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뒷면의 대사는 7화에서 치아키가 회전초밥집에 갔을 때의 대사입니다. 이번에는 타케루가 등장할 때마다 돈을 쓸 일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고보니 한 번도 언급을 안 했는데, 오른쪽 CD에는 본편과 이어지는 x.5 드라마 CD와 OST가 들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본편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트랙도 들어 있더군요. 첫 트랙과 마지막 트랙은 각각 단독 OP/ED 음원이고요. 이건 옛날 미나미가부터 이어져 ..

    NANA MIUZKI LIVE GRACE OPUS II x UNION

    5월 1일 출시된 LIVE GRACE OPUS II x UNION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물 건너에서 물건을 받는다는 걸 감안하면 빠르게 받은 셈이죠.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2012년 9월의 LIVE UNION 파이널 지바 공연과 2013년 1월 LIVE GRACE OPUS II 2일차 공연이 들어가 있습니다. 붉은색 계통의 커버가 인상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뒷면 사진이 마음에 드네요. 안에는 BD 케이스와 북클릿이 들어 있습니다. BD는 2장, DVD는 4장이라고 합니다. 지난 번에도 그렇지만 나중에 한 공연이 먼저 들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반대가 되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북클릿에는 이번에도 가사집은 없습니다. 영 없애버린 모양입니다. 그래도 사진은 양 공연 모두 실려 있습니다. 안에 ..

    제가 사용해본 애플 제품

    전부터 써봐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제야 글로 남기네요. 처음 맥 OS 를 써본 건 2001년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파워맥 G4 기종이었죠. 기본 사양이었지만, 가격이 상당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처음 살 때는 클래식(Mac OS 9)이었지만 마침 같은 해에 OS X가 나와서 나증에는 OS X도 깔았죠. 2004년 OS X 10.3 팬서를 돌렸을 때입니다. 얼마 전에 정리할 때 보니 아직도 설치 DVD가 있더군요. 하지만 막상 별로 쓰지는 않았습니다. 원래 구매 목표는 동영상 편집이었습니다. 지금이야 스마트폰으로도 동영상 편집하는 시대이지만 10년 전만 해도 동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컴퓨터가 버거워하던 시대였으니까요. 결국 Firewire로 몇 번 원본만 뜨다가 접어버렸습니다. (참고로 컴퓨터까지 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