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데스크톱 입력 장치 교체 대장정

    악재는 몰려서 온다는 말이 있듯이, 10년 넘게 쓰던 모니터가 이상 증상을 보여 교체한 그 주에 데스크톱 입력 장치가 고장났습니다. 두 번이나 교환받은 MS 입력장치 세트[링크 참조]가 또 다시 같은 증상의 오작동(마우스 휠 방향 오인식)을 일으키는군요. 이제는 워런티도 지나 새 제품을 구입해야 할텐데, 이런저런 이유로 당분간은 대체품으로 연명해야겠네요. https://t.co/kLFLuEz7jz— 나가토 유키 (@nagato708) September 18, 2021 이번에도 사건 발생이 추석 연휴 직전이어서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었는데, 비상 상황에 휴대용 입력장치를 징발하기 위해 구입해 둔 USB 블루투스 동글을 꺼내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했습니다. 현재 임시 입력장치 조합은 한성 BK300 ..

    LG 24MP500W 24형 모니터 단평

    9월 초, 햇수로 13년째 사용한 24인치 삼성 모니터에서 발생하는 고주파음을 인지했습니다. 처음에는 (스피커 간섭 등) 다른 요인을 의심했지만 변인을 제거하고 테스트해본 결과 모니터에서 나오는 소리가 맞음을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버틴 것도 대단하다' 생각하며 그 자리에서 대체 상품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핫딜이나 중소제품 중에서 평이 좋은 패널 탑재한 제품을 고를 수도 있겠지만 추석으로 인한 택배 마감일이 코앞이어서 통상 '사무용'으로 분류하는 대기업 제품들 중 하나를 선택하기로 정했습니다. 애초에 QHD나 4K 모니터는 고려 대상이 아니었지만 '이왕 바꾼다면 27인치 FHD로 가는 게 어떨까?'라는 생각은 잠시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데스크톱이 놓인 장소가 책상 길이 약 가로 100..

    11번가-아마존 서비스로 주문해 본 케이블

    두 달 전 저렴하다고 구입해 보관해두었던 USB-C-Lightning 케이블이 한 쪽으로만 연결되는 불량품이었음을 최근에야 알고 휴지통에 집어넣은 걸 계기로 케이블 구입 역사를 돌아보았습니다. 애플 기본 케이블의 단선은 악명높지만 개인적으로는 한 개로 오랫동안 쓰는 편입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애플 정품은 물론이고 나름 튼튼하다는 케이블을 제공해도 어느 순간 어딘가 튿어져 단선되더군요. 그렇게 많은 케이블이 스러졌음에도 케이블 서랍을 정리해보면 의외로 USB-A-Lightning은 넉넉합니다. 아직까지 포장을 뜯지 않은 것도 두어 개 있을 정도. 2020년, 애플이 환경을 명분으로 신상품에 충전기나 이어폰 지급을 중단하면서 이미 사용자 풀에 해당 액세서리가 많음을 이유로 들었는데, '말 참 잘 만든다' 싶..

    HomeKit 연동 가능한 칭핑 온습도계 단평

    여름에는 적정 온도, 겨울에는 적정 습도를 확인하기 위해 전자 온습도계를 구입해 방에 비치해두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폭염에 방 온도를 자주 확인하기 시작하면서 "스마트폰에서 기온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HomeKit과 연동되는 본격적 온습도 센서 솔루션은 허브 추가구매 등 손이 많이 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한 때의 '불장난'으로 끝나는가 싶었습니다. 별 기대 없이 관련 키워드로 검색하던 중 온습도계 단독으로 HomeKit 연동을 제공하는 칭핑 온습도계 리뷰를 발견했습니다. "이건 사야 해!"라는 생각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바로 구매처로 달려갔습니다. 흔히 '알리'로 줄여 부르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첫 구매인데, 한 번 주문하고 나면 기억에..

    유루캠 시즌 2 블루레이 3권

    3월에 출발한 유루캠 시즌 2 블루레이 열차는 올림픽이 한창인 7월에 마지막 3권이 나오며 종착역에 도달했습니다. 아마존 재팬에서 애니메이션 미디어를 출시 직전까지 해외배송 금지로 묶어버리는 문제에 대해서 여러 번 트윗한 바 있는데, 달도 바뀌어 별 생각 없이 "유루캠 시즌 2" 블루레이 3권 페이지에 가 보니 이미 한국 배송이 열려 있군요. 참으로 알쏭달쏭한 일. pic.twitter.com/GQKi02I4km— 나가토 유키 (@nagato708) July 1, 2021 아마존처럼 대형 소매 회사를 운영하려면 저와 같은 보통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물류를 돌려야 성공하는건가 싶은 실없는 생각도 듭니다. 이유야 알 수 없지만, 지난번과 달리 아마존 JP 국제배송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출시 1주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