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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NA CLIPS 6

    12월 11일 출시한 PV 모음집 NANA CLIPS 6입니다. 내용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아마존 재팬의 배송과 관련해서 여담으로 짧게 언급하겠습니다. 원/엔 환율이 꾸준히 떨어지는 와중에도 별로 살 게 없었는데, 얼마 전에 아마존을 보니 기본 배송료가 꽤 인하되었더군요. 이전까지는 기본 1700엔(1건에 1400엔 + 1개당 300엔) 이었는데 이제는 기본 900엔입니다. 거의 절반으로 떨어진 거죠. 한 번의 배송비로 분할배송해주는 친절함이 사라진 이후로 한 장 살 때는 가격 자체는 좀 비싸지만 배송비가 저렴해서 (900부터 시작) HMV도 많이 이용했는데 이제는 특전이 아니라면 그럴 이유도 없어진 셈이죠. 그리고 포장도 좀 바뀐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CD 한 장이라도 두꺼운 마분지같은 봉투에..

    카메라 이야기 - 니콘 D80

    제 블로그에 올라오는 사진을 책임지고 있는 니콘 D80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도 찍어 올리기 때문에 모든 사진을 책임지고 있지는 않지만요. 2012년에 쓴 글에서 지나가듯 언급한 적이 있는데, 요즘따라 이상하게 눈에 밟혀서 결국 별도의 글을 쓰게 되었네요. 이 카메라를 산 게 2007년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 일렬번호를 보니 6년에 약 5500장 찍었네요. 하지만 대부분은 실내 사진입니다. 가끔씩 기분이 나면 밖에 들고 나가기도 합니다만 애초에 제가 별로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는데다, 그나마 최근에는 나가더라도 스마트폰으로 한두장 찍고 – 기록의 목적으로 – 들어오는 통에 카메라에는 좋다는 빛이 닿지 않고 습도가 적은 서랍장에 잘 보관되어 있습니다. 구입 당시에는 야심차게 단렌즈와 기본 줌..

    미즈키 나나 소식: 홍백가합전, 미디어 판매량

    * 사진: 올해 홍백가합전 행사에 전시되어 있는 작년(63회) 홍백 출연 때의 미즈키 나나 의상. 1. 제64회 홍백가합전에서는 T.M.Revolution과 함께 “혁명2013 – 홍백 스페셜 콜라보레이션”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곡명은 없지만 콜라보한 곡 두 곡을 한 구절씩 부르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소개 페이지에 올라온 메시지입니다. 올해도 이 꿈의 무대에 설 수 있어 기쁩니다. 홍백 특유의 긴장감을 느끼면서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퍼포먼스, 그리고 새로운 표현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전력으로 분발하겠습니다. 2. 오리콘 2013년 연간 음악판매량 랭킹이 나왔습니다. 미즈키 나나의 29번째 싱글 Vitalization이 약 8만1천장 (84위), 콜라보레이션 앨범은 Preserved Ros..

    데스크탑 컴퓨터에 소소하게 투자를 했군요

    2009년 말에 데스크톱을 구입했습니다. 곧 만 4년차가 되겠군요. 벌써 CPU 기준으로 2세대 전 물건이지만 가끔 인코딩할 때가 아니라면 그렇게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다만 이 컴퓨터가 사용하는 과정에서 은근히 굴곡이 많았습니다. 조립식 컴퓨터를 처음 사용해본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일단 처음에 조립할 때 SSD를 빠뜨렸더니 은근히 병목이 느껴져서 결국 추가로 인텔 SSD (당시에는 널리 쓰였습니다) 를 장착했습니다. 2010년 중반에는 비디오카드가 비디오 가속(DxVA) 상태에서 깨지는 통에 A/S 보내느라 그 사이에 사용하기 위해 가장 싼 그래픽카드를 구입했죠. 당시에 그래픽카드는 이상이 없지만 일단 교환은 해 주겠다고 새 제품을 받았는데, 결국 임시로 쓰기 위해 산 그래픽카드를 한동안 계속 쓰는 것..

    애플 iPad Air

    작년 4세대는 바로 출시하더니만 올해는 약 두 달 뒤에 출시했습니다. 보통 애플 제품은 금요일에 출시하지만 이번 iPad 라인업은 월요일에 출시했는데, 아침같이 판매점에 가서 집어왔습니다. 20개월만의 교체군요. 우선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좌우 여백이 좁아졌다는 겁니다. 마치 작년에 출시된 iPad 미니를 9.7인치에 맞게 늘려놓은 느낌이죠. 또한 두께와 무게(469g)도 줄여서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한 손으로 들어도 부담이 없습니다. 이전까지는 따로 받침점이 없으면 한 손만으로 들고 있기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무게였으니까요. iPhone 5s와 같은 “스페이스 그레이”입니다. 2010년 iPad 1세대와 iPhone 4를 사용한 이후 오랜만에 동 세대의 애플 기기를 동시에 사용하게 되는군요. iPad..

    연말에는 역시 달력이죠

    매년 구입하고 있는 달력입니다. 올해로 7년째네요. 사실 달력은 받아써야 제 맛인데 말이죠. 표지에서 보이듯 복고 컨셉인데, 다행히도 날짜 부분은 시인성이 좋습니다. 2013년 달력의 경우 몇몇 달에는 색 배합이 안 좋아서 달력을 집중해서 봐야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말이죠. 하긴 2012년에는 그림판으로 그린 달력도 집어넣었으니 이제 와서 불평하는 것도 좀 웃기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