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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탑 컴퓨터에 소소하게 투자를 했군요

    2009년 말에 데스크톱을 구입했습니다. 곧 만 4년차가 되겠군요. 벌써 CPU 기준으로 2세대 전 물건이지만 가끔 인코딩할 때가 아니라면 그렇게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다만 이 컴퓨터가 사용하는 과정에서 은근히 굴곡이 많았습니다. 조립식 컴퓨터를 처음 사용해본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일단 처음에 조립할 때 SSD를 빠뜨렸더니 은근히 병목이 느껴져서 결국 추가로 인텔 SSD (당시에는 널리 쓰였습니다) 를 장착했습니다. 2010년 중반에는 비디오카드가 비디오 가속(DxVA) 상태에서 깨지는 통에 A/S 보내느라 그 사이에 사용하기 위해 가장 싼 그래픽카드를 구입했죠. 당시에 그래픽카드는 이상이 없지만 일단 교환은 해 주겠다고 새 제품을 받았는데, 결국 임시로 쓰기 위해 산 그래픽카드를 한동안 계속 쓰는 것..

    애플 iPad Air

    작년 4세대는 바로 출시하더니만 올해는 약 두 달 뒤에 출시했습니다. 보통 애플 제품은 금요일에 출시하지만 이번 iPad 라인업은 월요일에 출시했는데, 아침같이 판매점에 가서 집어왔습니다. 20개월만의 교체군요. 우선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좌우 여백이 좁아졌다는 겁니다. 마치 작년에 출시된 iPad 미니를 9.7인치에 맞게 늘려놓은 느낌이죠. 또한 두께와 무게(469g)도 줄여서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한 손으로 들어도 부담이 없습니다. 이전까지는 따로 받침점이 없으면 한 손만으로 들고 있기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무게였으니까요. iPhone 5s와 같은 “스페이스 그레이”입니다. 2010년 iPad 1세대와 iPhone 4를 사용한 이후 오랜만에 동 세대의 애플 기기를 동시에 사용하게 되는군요. iPad..

    연말에는 역시 달력이죠

    매년 구입하고 있는 달력입니다. 올해로 7년째네요. 사실 달력은 받아써야 제 맛인데 말이죠. 표지에서 보이듯 복고 컨셉인데, 다행히도 날짜 부분은 시인성이 좋습니다. 2013년 달력의 경우 몇몇 달에는 색 배합이 안 좋아서 달력을 집중해서 봐야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말이죠. 하긴 2012년에는 그림판으로 그린 달력도 집어넣었으니 이제 와서 불평하는 것도 좀 웃기지만요.

    미즈키 나나 앨범 6집 GREAT ACTIVITY

    서울에 중고책이나 CD를 취급하는 북오프라는 곳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꽤 큰 체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끔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들르고는 하는데 처음으로 미즈키 나나 앨범이 들어와있는 걸 봤네요. 매대에서 곰곰이 고민하다가 제일 싼 걸로 한 장 샀습니다. 2007년에 나온 6집 앨범입니다. 참고로 일반판이라 DVD는 없습니다. 참고로 “스크래치가 있”다고 하는데 막상 뜯어서 봤더니 못 찾았습니다. 재생도 잘 되고요.

    Animelo Summer 2013에 출연한 미즈키 나나

    올 여름에 있었던 Animelo Summer 2013 다이제스트 영상이 3주에 걸쳐 NHK BS 프리미엄에서 방영되었습니다. 애니송 컨셉으로 초대할 사람은 자꾸만 늘어서 올해부터는 3일 공연을 했고, 내년에도 3일을 예정으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미즈키 나나는 3일차에 참가했는데, 여는 무대의 콜라보 오프닝과 단체곡 전의 마무리를 장식했습니다. 참고로 2006년 애니서머가 시작된 이래로 2012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참가하고 있습니다.

    벌써 2014년 플래너를 준비해야 할 때가 되었네요

    올해도 스타벅스에서 플래너를 하나 구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플래너에는 월단위 달력만 있고 나머지는 줄노트와 빈 종이가 반반씩 들어 있습니다. 언젠가 언급했듯이 저는 플래너를 하루를 정리하는 메모용으로 쓰고 있는지라 이런 배치는 곤란하네요. 내년에는 따로 플래너를 사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덤으로 올해의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