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히다마리 스케치x☆☆☆(호시미츠) Blu-ray Vol. 3

    3권은 히로입니다. 처음에 카메라 세팅을 좀 이상하게 했더니 색이 좀 칙칙하게 나왔는데, 원래는 좀 더 산뜻합니다. 그래도 여기선 색이 좀 잘 나왔군요. 히로와 핑크입니다. 볼 때마다 신기한 16:9 비율의 일러스트입니다. 개인적으로 위쪽 사진의 나즈나는 너무 안 닮았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저 머리색 아니지 않나요?) 3권에는 1권에 이어 다시 원작자 아오키 우메 씨의 그림 메시지가 있습니다. 환율이 그래도 살살 가라앉는데, 제발 결제 완료될때까지는 도로 튀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나간 버스에 손을 흔들지 말자

    요즘 환율이 안 좋습니다. 월요일에 지난 번에 예약걸어 둔 히다마리 스케치가 배송될 예정이라는 사실을 떠올리고는 어제 오전에 카드 승인 현황을 확인해봤더니 아직 결제가 안 됐더군요. 그래서 “내일 환율을 보고 결정하자”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환율이 죽죽 오르더군요. 역시 취소할까 하면서 들어가보니 “이미 배송준비 중이어서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라는군요. “아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어 카드사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어제 오후에 이미 결제가 떨어졌더군요.참고로 5월 25일 13시 50분 기준 원-달러 환율 첨부해둡니다. 대충 계산해보니 저번달보다 1.5~2만원 정도는 비싸게 사게 될 것 같네요. 실제 결제가 이뤄지는 며칠 사이에 원-달러가 떨어진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지금 분위기로는 며칠만에 반전..

    압축공기를 샀습니다

    조립한지 몇 달 지나고 먼지가 끼이니 컴퓨터 본체 팬에서 덜덜덜 소리가 나기에 여름도 다가오고 해서 청소를 해 보려고 구매한 녀석이지요. 사실 배송비 때문에 근처에서 사려고 했더니만 이런 건 잘 팔지도 않더군요. 본체를 뜯어서 베란다에서 작업했습니다만, 확실히 압축공기가 소문대로 먼지 날리는 데는 즉효약이더군요. 다만 - 주의사항으로도 안내되어 있지만 – 캔을 눕히거나 뒤집으면 공기 대신 액체가 나오기 때문에 컴퓨터 본체를 눕혔다 세웠다 해야 한다는 겁니다. (결국 비디오카드 팬은 대충 닿는 데까지만 털어냈네요) 오늘의 교훈: 다음에 청소할 일이 있으면 마스크라도 껴야겠다.

    5월의 지름 - NANA MIZUKI LIVE

    위쪽에 보이는 건 2005년에 출시된 NANA MIZUKI LIVE RAINBOW at BUDOKAN 아래쪽에 있는 건 2007년에 출시된 NANA MIZUKI LIVE MUSEUM 원래는 라이브 노래 세트가 마음에 들어서 위쪽의 녀석만 살까 하다가, 두 개 사면 HMV에서 할인을 해 주더라고요. 그래서 이왕이면 병에 걸려서 질러버렸습니다. 사실은 LIVE FIGHTER (2008년 말) BD 버전으로 다시 지를까 하다가, 있는 것보다는 (DVD는 있습니다) 없는 걸 사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되어버렸네요.재밌는 건 가격 자체가 1천엔이 차이가 나는 걸(MUSEUM 쪽이 더 비쌉니다) 감안하더라도 DVD 케이스 등에서 나오는 분위기가 참 다르다는 겁니다. 북클렛만 해도, RAINBOW에서는 가사..

    히다마리 스케치x☆☆☆(호시미츠) Blu-ray Vol. 2

    2권은 나즈나입니다. 이젠 돌이킬 수 없어요. 이렇게 된 거 다 모아야 합니다.1권에서도 언급했지만, 표지 그림을 새로 그려놓은 게 괜찮습니다. 역시 겉을 잘 꾸며야한다는 단순한 교훈을 다시 한 번 새길 수 있죠.1권의 유노가 주황색이었다면 2권의 나즈나는 녹색입니다. 그런데 오른쪽 싱글CD 색이 오묘합니다. 사진으로 찍어놓으니 뭔 색인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연한 핑크 배경에 형광초록입니다.색이 좀 잘 보이게 보정했습니다만 - 실제로는 저것보다 연하고 밝은 색입니다 - 아쉽게도 제가 적록색약끼가 있어서 실제 색과의 유사성은 보장할 수 없습니다. 원래는 TVA 방영 당시에 ED 이후 스폰서 배경으로 나왔던 다른 작가분의 그림입니다. 책자에는 나즈나 성우분의 인터뷰가 실려 있습니다. (우측 상단에는 캐릭터..

    GA 예술과 아트디자인 클래스 Vol. 6 / OVA

    발매는 4월 2일이었습니다만 아마존에서 후딱후딱 배송을 안 해주는 통에 어제(7일)나 되어서야 받았네요. 배경에 깔린 건 지난번 글에도 언급했던 애니메이션 공식 가이드북입니다.내부 이미지입니다. OVA는 한 편 들었는데, 가격은 기존 DVD와 같습니다. 대신에 40분짜리 성우들 토크 영상이 들어있는데요. 자막 없으며 무리이기 때문에 자세히 들여다보지는 않았습니다. OVA 품질도 괜찮은 편이고요. 개인적으로는 실사판 엔딩이 인상깊었습니다.이로서 박스셋 완성입니다. 1편만 이질감이 있는 이유는 장식용 종이를 버려버렸기 때문입니다. 가이드북같은 경우에는 꽤 충실합니다. 제가 진득하게 일어를 읽을 실력이 안 된다는 게 아쉬울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