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된 수순이었지만,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TVA 전체가 블루레이 박스로 묶여나온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네요. 내용물은 스즈미야 하루히 TVA (1기/2기), 격주(라이브), 현주 (클래식 연주) 로 총 블루레이 7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가격은 39,900엔. 작성 시점의 현재 환율 (약 1390원) 로 계산해보면 약 55만원입니다. 비싸긴 한데, 블루레이가 7장 들어있다는 걸 생각하면 폭리까지는 아닙니다. 대충 블루레이 한 장 당 5700엔 (약 7.9만원) 정도인데, 보통 단품으로 파는 블루레이도 그 정도 가격은 줘야 하니까요.
게다가 아마존 재팬에서는 할인 먹어서 3만 엔도 안 되는 가격입니다. (아마존 재팬)
간단히 계산을 해 보면,
BD-BOX: 27,865엔
배송비: 1,700엔
합계: 29,565엔엔-원 환전: 410,000원 (근사치, 환율 1390원 기준)
DVD 간이과세율 20%: 82,000원 (근사치)
최종비용: 492,000원
인데, 말 그대로 참고로 보셔야 합니다. 관세 책정할 때의 환율은 일반 환율과 다르고, 아마 관세 산정 시 금액을 엔/달러/원 순서로 변환하기 때문에 금액 산정이 조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냥 안전하게 50만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물론 10월은 멀고, 그동안 환율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결정적인 문제점이 있긴 합니다. 일단 시간은 있으니 좀 더 고민해봐야죠.
여담입니다만, 총 5개의 본편 BD 중 세번째는 “엔드리스 에이트” 2회차 ~ 7회차가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2ch 발이라 완전히 확신할수는 없습니다만, 어쩌면 한 장은 빼고 보라는 제작진의 마지막 배려일지도 모르죠. (관련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