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환율이 안 좋습니다. 월요일에 지난 번에 예약걸어 둔 히다마리 스케치가 배송될 예정이라는 사실을 떠올리고는 어제 오전에 카드 승인 현황을 확인해봤더니 아직 결제가 안 됐더군요. 그래서 “내일 환율을 보고 결정하자”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환율이 죽죽 오르더군요. 역시 취소할까 하면서 들어가보니 “이미 배송준비 중이어서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라는군요.
“아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어 카드사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어제 오후에 이미 결제가 떨어졌더군요.
참고로 5월 25일 13시 50분 기준 원-달러 환율 첨부해둡니다.
대충 계산해보니 저번달보다 1.5~2만원 정도는 비싸게 사게 될 것 같네요. 실제 결제가 이뤄지는 며칠 사이에 원-달러가 떨어진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지금 분위기로는 며칠만에 반전될 가능성이 크지는 않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