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지름의 길
2월 말에 우연히 하루히의 소실 가이드북이 나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HMV에 주문을 해뒀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마존을 좋아하지만, 책 배송은 기본적으로 2000엔도 넘는 가격을 깔고 가다보니 도저히 책 한권만은 지를수가 없었거든요. (참고로 HMV는 책도 900엔에서 시작합니다) 그런데 HMV가 막상 발매일인 25일이 되자 “물건이 안 들어왔는데 기다릴텨?” 하는 겁니다. 원래 살까말까 하던 물건인데다 최근 세관검사 강화 건까지 겹쳐서 안그래도 고민이 늘어가던 차였기 때문에 그냥 취소해버렸죠. 그런데 yes24에서 해외주문으로 해당 책을 파는게 아닙니까. (해당 상품 링크) 그런데 계산해보니 이쪽이 더 쌉니다. 일단 책 정가가 1260엔인데(상품정보 보기) HMV에서 받는다고 해도 900엔 추가가 되므로 실..
2월의 지름: 미즈키 나나 싱글 22nd, 소실 극장판 주제곡
좌측은 미즈키 나나 22번째 싱글 Silent Bible이고, 우측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주제곡 “상냥한 망각”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주제곡은 자켓 때문에 샀습니다. 근데 노래도 괜찮네요. 자켓은 바로 스캔떠서 아이폰 배경에도 적용했습니다. 그런데 겨울이 다 가버려서 오랫동안 배경화면으로는 못 쓰겠네요.
아마존의 발빠른 대처
어제 CD케이스가 깨졌다는 글을 올렸었죠. (관련 글 보기) 그래도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서 “CD 케이스가 깨졌는데 포장 똑바로 안할래?” 식으로 메일을 보냈더니만 그냥 한 장 더 보내줬습니다. 물론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몇천 엔짜리 CD 돌려받겠다고 국제반송을 받는 것도 웃긴 소리일 테니, 아마존 입장에서는 차라리 한 장 더 보내주는게 싸게 먹히기 때문이겠지만요. 그나저나 같은 CD가 두 장이 되게 생겼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한 장은 밀봉으로 놔둬야 하려나요. 여담. 사실 오프닝 싱글의 케이스도 실금이 가긴 했는데, 지금 와서 말하기도 뭣하고 해서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관련 글 두 번째 사진 우측 하단을 잘 보시면 보입니다.)
히다마리 스케치x☆☆☆호시밋츠 오프닝/엔딩 싱글
두 개 같이 주문했더니 엔딩 발매일에 맞춰서 같이 날아왔네요.오프닝 싱글 뒷면입니다. 히다마리장과 우메 선생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그러고보니 이번에도 오프닝은 4인방만 불렀군요. 혹시 4기가 나오면 신캐릭터 합쳐서 6명이 부르는 오프닝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엔딩 자켓입니다만, 이번에도 신캐릭터는 없네요.그래도 뒷면에는 두 컷 나왔습니다.CD프린트는 자켓을 단색으로 뽑아낸 형태입니다. 저번에 글도 올렸습니다만 (관련글 보기) 이번 오프닝/엔딩 노래도 참 좋습니다. 히다마리 시리즈는 OP/ED를 참 잘 뽑아내더라고요. 다만 조금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왜 배송 중에 케이스가 깨진 걸까요. 사실 내용물이야 멀쩡하니 별 상관없다고 할수도 있지만 찝찝하단 말입니다. 저런 케이스는 따로 사려고 하면 은근히 비싸고 ..
GA 예술과 아트디자인 클래스 Vol. 4
금요일 발매였습니다만, 주말이 끼여서 오늘에야 받았네요.4권 초회판 표지는 나미코입니다. 참고로 5권 초회판 표지는 교수인데, 역시 남다른 포스를 보여주시더군요. (관련 글 보기)통상판 표지인 컷 장면도 여전히 괜찮습니다.4권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오랜만에 스캐너 돌려서 배경으로 깔아버렸습니다. 여담 1. “GA 예술과 아트디자인 클래스”라고 해서 처음에는 “예술 & 아트디자인 클래스”라는 소린 줄 알았습니다. 사실 원어로 쓰면 쓰면 芸術科アートデザインクラス 이니 헛갈릴 소지가 없지만요. 여담 2. 2월 3주차 – 다음주죠 – 에 만화책 GA 2권(정발)이 나온다고 하네요.
히다마리 스케치x☆☆☆(호시밋츠) OP/ED
이번 1월 신작인 히다마리 스케치 3기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애니도 열심히 안 챙겨보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이건 전부터 보던 녀석이라 3기 소식 접하고 열심히 보고 있네요. 그런데 제작사인 샤프트가 이번 시즌에 두 작품을 하는 관계로 바빴는지 초기 두 화에는 임시 OP를 걸어놨었습니다.(3주차부터 제대로 된 오프닝이 올라왔고요. 여담. 오프닝 노래가 꽤 마음에 들어서 아마존 재팬을 열어버렸습니다. Bluray는 (아마도) 1권만 사지 싶습니다. 어떤 오프닝을 넣을지 궁금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