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하루히에 대한 관심은 아직도 크군요
전에 올린 글 때문에 꾸준하게 저 검색어로 유입되는군요. 덕분에 제가 과거 글을 두 번이나 업데이트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지요. 근데 이런 걸로 많이 들어와봐야 여기 광고가 달린 것도 아니고 하니 덧글 없는 적적한 블로그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는 게 우울하긴 합니다. 참고로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은 10월 중 개봉예정이라고 합니다. 보러 가야겠죠?
지나간 버스에 손을 흔들지 말자
요즘 환율이 안 좋습니다. 월요일에 지난 번에 예약걸어 둔 히다마리 스케치가 배송될 예정이라는 사실을 떠올리고는 어제 오전에 카드 승인 현황을 확인해봤더니 아직 결제가 안 됐더군요. 그래서 “내일 환율을 보고 결정하자”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환율이 죽죽 오르더군요. 역시 취소할까 하면서 들어가보니 “이미 배송준비 중이어서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라는군요. “아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어 카드사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어제 오후에 이미 결제가 떨어졌더군요.참고로 5월 25일 13시 50분 기준 원-달러 환율 첨부해둡니다. 대충 계산해보니 저번달보다 1.5~2만원 정도는 비싸게 사게 될 것 같네요. 실제 결제가 이뤄지는 며칠 사이에 원-달러가 떨어진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지금 분위기로는 며칠만에 반전..
압축공기를 샀습니다
조립한지 몇 달 지나고 먼지가 끼이니 컴퓨터 본체 팬에서 덜덜덜 소리가 나기에 여름도 다가오고 해서 청소를 해 보려고 구매한 녀석이지요. 사실 배송비 때문에 근처에서 사려고 했더니만 이런 건 잘 팔지도 않더군요. 본체를 뜯어서 베란다에서 작업했습니다만, 확실히 압축공기가 소문대로 먼지 날리는 데는 즉효약이더군요. 다만 - 주의사항으로도 안내되어 있지만 – 캔을 눕히거나 뒤집으면 공기 대신 액체가 나오기 때문에 컴퓨터 본체를 눕혔다 세웠다 해야 한다는 겁니다. (결국 비디오카드 팬은 대충 닿는 데까지만 털어냈네요) 오늘의 교훈: 다음에 청소할 일이 있으면 마스크라도 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