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2010년 스타벅스 크리스마스컵

    2008년에도 2009년에도 나왔으니 올해도 어김없이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기간은 오죠. 개인적으로 올해 컵은 조금 마음에 안 듭니다. 윗부분에 흰색과 빨간색을 섞은 건 (의도는 알겠지만) 언뜻 봐서는 인쇄가 잘못된걸로밖에 보이지 않아서말이죠. 올해는 아쉽게도 스타벅스에 열심히 들락거리지 못할것 같아 다이어리는 그냥 사버릴까 고민중입니다. 어차피 다이어리 하나는 사야 하니까요.

    추석이 다가오는군요

    사진은 추석선물세트입니다. 휴일이 드문 2010년에 가장 괜찮게 빠진 휴일입니다만, 아쉽게도 제 미래는 그렇게 밝지 못하네요. 어찌되었건, 한가위입니다. 추석 잘 쇠시고 연휴에 이동하시는 분은 아무 탈 없이 목적지까지 잘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JLPT N3 신청했습니다

    일단 시간도 촉박하고 해서 N3 신청했습니다. 12월 초니 대충 두 달 반정도 남았는데, 열심히 공부해야겠네요.

    음식점에서 양파

    며칠 전에 점심을 먹으러 근처 국밥집을 갔습니다. 반찬으로 김치와 깍두기, 양파 등이 나왔는데 양파가 이런 식으로 나오더군요. 물론 저렇게 해놔도 젓가락으로 적당히 층 따라 젓가락으로 잘라내면 됩니다. 못 먹는 건 아니죠. 하지만어지간한 식당에서는 (주로 중국집이죠) 양파를 반찬으로 내놓으면이런 식으로 먹기 좋게 나눠놓지 않습니까. 말 그대로 성의의 문제죠. 같이 간 일행 중 하나는 저 양파가 못내 불만이었는지 양파 리필을 요청하면서 “좀 잘라주세요” 라고 했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하고 가져온 반찬그릇에는 1/4 로 잘린 양파가 수북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그 분은 차마 앞에서는 뭐라고 말을 못 했지만 식당을 나서면서 “한 번 더 잘라달라고 했다가는 1/16로 잘라줄 기세네” 하더라고요.

    광복절입니다

    65주년 광복절입니다. 광복절에 맞춰 지난 몇 년간 복원공사 때문에 막혀있던 광화문도 일반에게 재공개되었지요. (광화문 현판 제막식 – 연합뉴스) 물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잊어서는 안 될 날이지만, 한편으로는이런 외침이 들리는 건 어쩔수가 없네요.

    AS 결과

    이것저것 고장이 나서 토요일 아침같이 택배로 부쳐버렸던 녀석들이 다 돌아왔습니다. 1. 그래픽카드 이상이 없답니다. 그래도 보냈으니 일단 새 제품으로 교환은 해주겠다고 해서 교체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만사가 귀찮아서 다시 바꿔끼워보진 않았습니다. 제 황금같은 주말을 윈도 재설치와 드라이버와의 투쟁으로 보낼 수는 없지요. 2. 이어폰 내부 청소와 부품 교체로 상태가 좋아져서 돌아왔습니다. 택배비까지 받아갔지만 이 정도면 만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