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지름은 타이밍

    이번 지름의 고민대상은 특이하게도 이런 겁니다.올 10월 오랜 암투병 끝에 세상을 달리한 스티브 잡스 전기입니다. 원래는 내년 초 발매예정이었지만 올해 11월로 당겨졌다가 결국에는 10월 24일에 전세계 발매됐죠. 원래는 나오면 바로 영문판으로 읽으려고 했는데 국내에서도 동시에 번역본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한국어로 읽는 게 훨씬 편하고 좋긴 하지만 원래 일정에서 한 달이나 당겨진데다 번역자의 과거 번역에 대한 지적도 있는 상황이라 고민은 계속됐습니다. 마침 아마존 킨들에서 이북 형태로 11.99달러에 팔고 있어서 이걸로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예판에서 판매로 전환되고 나니 16.99달러로 올랐더군요. 그냥 질러놨으면 돈이라도 아끼는건데 말입니다. 이것 때문에 어제 반나절을 ..

    경주하면

    역시 불국사죠. 요즘은 실제 가치보다 만드는 데 돈이 더 많이 든다는 10원짜리 뒷면에 새겨진 다보탑도 있고요. 1박 2일이었지만 뭘 그렇게 많이 주워먹었는지 소화불량 상태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유입검색어

    요즘 방문자가 많은 속칭 ‘파워블로거’가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지만 제 블로그는 그런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황량한 곳입니다. 그나마 대부분이 검색엔진 타고 오는 거라 덧글은 더더욱 없고요. 하지만 생각나면 방문자 차트는 봅니다.저런 노련한 검색어를 사용하셨던 분은 대체 뭘 찾아보셨던 걸까요. 참고로 출처로 나와있는 네이버 검색을 타고 가 보면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제 포스팅이 두 번째로 올라옵니다.

    KT 캐리어가 olleh로 바뀌었네요

    KT가 캐리어를 SHOW/KR KTF 에서 olleh 로 바꾼다고 발표한지가 제법 되었는데, 지방에는 아직 적용이 안 되고 있었는데 오늘 재부팅시켜보니 캐리어가 바뀌어있네요. 아무 의미도 없지만 신기해서 굳이 포스팅으로 남겨봅니다.

    2010년 JLPT 2차 시험결과 발표

    …어? N1 아니면 취급도 안해준다는 JLPT지만 일단 합격이라니 좋긴 하네요. 그나저나 N1은 7월에 처야할지 12월에 쳐야할지 고민중입니다.

    모바일 기기 배경화면을 바꿨습니다

    시간이 남으면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해야할텐데, 비생산적인 일에 시간을 땔감으로 써버렸습니다.Apple iPhone 4 외부인이 볼수도 있기 때문에 평범한 배경입니다. 좌측은 미즈키 나나의 “뮤스테리온” PV 캡쳐, 우측은 인터넷에서 주워온겁니다.Google(hTC OEM) Nexus One 반면에 이 녀석은 자유롭게 쓰는 녀석이라 배경도 자유롭게 깔아봤습니다. 애초에 심심하면 xda 에 올라오는 롬을 갈아엎는 녀석이라 이런 세팅이 의미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요. 참고로 이미지는 “마법소녀 리리칼 나노하 Vivid” 콤프에이스 2010년 12월 핀업이랍니다.Apple iPad 역시 이것도 집에서 쓰는 물건이라 깔고싶은대로 깔았습니다. 왼쪽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2011년 달력 일러스트 중 하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