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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64회 홍백가합전: 미즈키 나나xT.M.Revoltion

    이번 홍백에는 미즈키 나나와 T.M.Revolution이 막간 코너로 함께 등장해 콜라보레이션 곡 두 곡을 불렀습니다. 두 곡 다 불렀는데 혁명듀얼리즘의 비중이 좀 더 많았네요. * 사진: 미즈키 나나 블로그 그리고 한 옷으로 두 디자인을 보여준다는 아이디어도 좋았습니다. TMR과의 콜라보레이션이 2013년의 중요한 사건 중 하나였으니만큼 좋은 마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막간 코너라 백밴드 대신 미리 준비된 음악을 썼다는 것 정도겠네요. 덤으로 TBS 계열의 해넘이 CDTV(Countdown TV) 특집에 출연한 두 사람입니다. 여기에서는 백밴드가 나오고, 중간에 멘트도 좀 들어갔네요. * 사진: CDTV 트위터에 올라온 미즈키 나나와 백밴드 체리보이즈 (@CDTV20th)

    미즈키 나나 관련 미디어

    연말이라 집을 정리하다가 괜히 사진 몇 장 찍어봤습니다. 2011년에도 비슷한 사진을 올렸지만, 시간이 지났으니까요. 여담입니다만,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미즈키 나나 정식 음원을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요즘과 같은 탈미디어 시대에 따로 미디어를 보관할 공간을 신경써야 할 정도로 CD나 블루레이를 산다는 게 어떨 때는 회의적인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우선 앨범입니다. 왼쪽에 있는 THE MUSEUM (II)은 베스트앨범입니다. 발매시기는 THE MUSEUM이 2007년으로 제일 빠르지만 저는 나중에 샀죠. 7집 IMPACT EXCITER가 두 개인데 얇은 쪽은 국내 라이센스반입니다. 위에서 밑으로 시계열순으로 쌓여 있습니다. 제일 밑에 있는 게 2013년에 발매된 29번째 싱글 Vitalizat..

    NANA CLIPS 6

    12월 11일 출시한 PV 모음집 NANA CLIPS 6입니다. 내용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아마존 재팬의 배송과 관련해서 여담으로 짧게 언급하겠습니다. 원/엔 환율이 꾸준히 떨어지는 와중에도 별로 살 게 없었는데, 얼마 전에 아마존을 보니 기본 배송료가 꽤 인하되었더군요. 이전까지는 기본 1700엔(1건에 1400엔 + 1개당 300엔) 이었는데 이제는 기본 900엔입니다. 거의 절반으로 떨어진 거죠. 한 번의 배송비로 분할배송해주는 친절함이 사라진 이후로 한 장 살 때는 가격 자체는 좀 비싸지만 배송비가 저렴해서 (900부터 시작) HMV도 많이 이용했는데 이제는 특전이 아니라면 그럴 이유도 없어진 셈이죠. 그리고 포장도 좀 바뀐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CD 한 장이라도 두꺼운 마분지같은 봉투에..

    카메라 이야기 - 니콘 D80

    제 블로그에 올라오는 사진을 책임지고 있는 니콘 D80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도 찍어 올리기 때문에 모든 사진을 책임지고 있지는 않지만요. 2012년에 쓴 글에서 지나가듯 언급한 적이 있는데, 요즘따라 이상하게 눈에 밟혀서 결국 별도의 글을 쓰게 되었네요. 이 카메라를 산 게 2007년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 일렬번호를 보니 6년에 약 5500장 찍었네요. 하지만 대부분은 실내 사진입니다. 가끔씩 기분이 나면 밖에 들고 나가기도 합니다만 애초에 제가 별로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는데다, 그나마 최근에는 나가더라도 스마트폰으로 한두장 찍고 – 기록의 목적으로 – 들어오는 통에 카메라에는 좋다는 빛이 닿지 않고 습도가 적은 서랍장에 잘 보관되어 있습니다. 구입 당시에는 야심차게 단렌즈와 기본 줌..

    미즈키 나나 소식: 홍백가합전, 미디어 판매량

    * 사진: 올해 홍백가합전 행사에 전시되어 있는 작년(63회) 홍백 출연 때의 미즈키 나나 의상. 1. 제64회 홍백가합전에서는 T.M.Revolution과 함께 “혁명2013 – 홍백 스페셜 콜라보레이션”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곡명은 없지만 콜라보한 곡 두 곡을 한 구절씩 부르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소개 페이지에 올라온 메시지입니다. 올해도 이 꿈의 무대에 설 수 있어 기쁩니다. 홍백 특유의 긴장감을 느끼면서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퍼포먼스, 그리고 새로운 표현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전력으로 분발하겠습니다. 2. 오리콘 2013년 연간 음악판매량 랭킹이 나왔습니다. 미즈키 나나의 29번째 싱글 Vitalization이 약 8만1천장 (84위), 콜라보레이션 앨범은 Preserved Ros..

    데스크탑 컴퓨터에 소소하게 투자를 했군요

    2009년 말에 데스크톱을 구입했습니다. 곧 만 4년차가 되겠군요. 벌써 CPU 기준으로 2세대 전 물건이지만 가끔 인코딩할 때가 아니라면 그렇게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다만 이 컴퓨터가 사용하는 과정에서 은근히 굴곡이 많았습니다. 조립식 컴퓨터를 처음 사용해본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일단 처음에 조립할 때 SSD를 빠뜨렸더니 은근히 병목이 느껴져서 결국 추가로 인텔 SSD (당시에는 널리 쓰였습니다) 를 장착했습니다. 2010년 중반에는 비디오카드가 비디오 가속(DxVA) 상태에서 깨지는 통에 A/S 보내느라 그 사이에 사용하기 위해 가장 싼 그래픽카드를 구입했죠. 당시에 그래픽카드는 이상이 없지만 일단 교환은 해 주겠다고 새 제품을 받았는데, 결국 임시로 쓰기 위해 산 그래픽카드를 한동안 계속 쓰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