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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키 나나 라이브 영상 몇 개
10번째 앨범 발매에 맞춰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서 열린 악수회 이벤트가 열였는데, 도쿄 야마하 홀 행사에서 라이브한 것이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라왔네요. 참고로 첫 번째 곡 테르미도르(テルミドール)는 미즈키 나나가 1998년 캐릭터송 형태로 낸 앨범에 들어있던 곡입니다. 꽤 인기가 있어서 나중에 응모 특전 형태로 어레인지판 CD가 나가기도 했죠. 이것만 올리고 끝내기는 아쉬우니 앨범 발매 프로모션으로 TV에 출연해 선보인 라이브 영상도 몇 개 추가해둡니다. (영상: Vimeo) MUSIC JAPAN에서 Ladyspiker를 불렀습니다. 백댄서가 조금 정신없기는 하지만 스탠딩 마이크 연출이 눈길을 끕니다. 개인적으로는 음원보다는 라이브로 봤을 때 임팩트가 있네요. (영상: Dailymotion) UTA..
미즈키 나나 소식: 앨범 주간 1위, 라이브 미디어 자켓 공개
* 사진: 잡지 CUT 편집부 블로그에서 1. 미즈키 나나의 10번째 앨범 SUPERNAL LIBERTY가 첫 주 오리콘 1위 미즈키 나나 앨범이 7만6천 장으로 첫 주 오리콘 위클리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앨범 위클리 1위를 차지한 건 2009년 ULTIMATE DIAMOND에 이어 두 번째라고 하네요. 참고로 한국에서도 음원이나 라이센스 CD (통상판) 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2. 라이브 미디어 자켓 사진 공개 5월 28일 출시 예정인 NANA MIZUKI LIVE CIRCUS×CIRCUS+×WINTER FESTA 자켓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무려 라이브 세 종이 들어간 꽉 찬 구성입니다. 그래서 블루레이는 4장, DVD로는 7장이나 되었죠. 새 앨범과 함께 6월부터 시작하는 라이브 투어 LIVE F..
호텔과 관련한 일화
2009년 7월에 일본 홋카이도를 다녀왔던 적이 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호텔을 예약하는데 그 날따라 요청사항 란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거기에 “높은 층으로 부탁드립니다”라고 썼죠. 그리고 나서는 계속해서 준비를 하느라 – 여행은 준비할 때가 제일 재미있다는 말도 있지만 – 그 일은 기억 저편으로 잊고 있었습니다. 시간은 흘러 저는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향했습니다. 첫 날 호텔에 체크인해서 열쇠를 받고 엘리베이터를 타러 갔더니 12층 건물에서 11층 방을 줬더군요. 그제서야 몇 주 전에 썼던 그 요청사항 생각이 났습니다. 보통 최상층은 별도 요금으로 팔 테니 가능한 한도 내에서 요청을 들어줬다고 봐야겠죠. 여정 상 하루만 묵었고 아침부터 이동했기 때문에 정작 전망 사진을 제대로 ..
미즈키 나나 앨범 10집 SUPERNAL LIBERTY
2012년 12월 9집에 이어 1년 4개월만에 나온 앨범입니다. 2013년에는 싱글 한 장과 콜라보 싱글 두 장만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곡이 신곡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앨범 제작도 꽤 마지막까지 작업했다는 모양입니다. 일본에서는 발매일(16일) 전날에 물량이 풀렸기 때문에 하루만에 배송이 된 셈입니다. 얼마 전 아마존 재팬이 배송비 조정을 하면서 작게 사면 배송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상자를 보면 특전이라도 들어있을 법하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초회판 특성 상 두께가 있어 가장 작은 봉투에는 안 들어가니 다음 크기의 상자를 쓴 거겠죠. 이번 사진을 찍기 위해서 나고야의 한 놀이공원에 갔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관람차는 볼 때마다 타보고 싶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정작 타 보지는 않았습니다. 옆면..
미즈키 나나 앨범 타이틀곡 아파시오나토 PV
10번째 앨범 발매가 9일 남은 상황에서 타이틀곡인 아파시오나토(アパッショナート) PV가 공개되었습니다. 곡 자체는 얼마 전에 라디로오 선행공개되었고 4월~5월 TBS COUNTDOWN TV(CDTV) 오프닝 타이업으로 이미 선보이기는 했지만요. PV 컨셉은 “해방”이라고 합니다. 조금 당황스럽게 등장한 흰 부엉이는 전통적으로 영혼을 상징하고, 마지막에 –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 불꽃이 떨어지는 연출은 영혼이 해방되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 사진: 2014년 4월 4일 미즈키 나나 블로그 놀라운 점은, 킹레코드 측에서 영상을 올리기 위해 Youtube 계정을 신설했다는 겁니다. 이전까지는 PV 선행공개는 GyaO! 같은 곳에서 지역제한까지 얹어서 이뤄졌지만 이번에는 지역제한도 없습니다...
DDP를 가 봤습니다
홍보자료에서는 Dream, Design, Play의 약자라지만 사실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약자인 DDP를 가 봤습니다. 이 건물이 “우주선”이라 불릴 정도로 특이한 디자인으로 유명한데, 정작 건물을 방문하면 전체를 조망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가까이서 봐도 건물이 참 유연하게 생겼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개장 전시에 간송미술전이 있는데, 소장 작품 자체가 좋다 보니 구겨넣은 동선이라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좋은 관람거리가 됩니다. 애초에 이전까지는 1년에 두 번 개장할 때 줄을 서야 볼 수 있는 작품이었으니까요. 다른 개관기획전은 “통합권”으로 9천원에 볼 수 있는데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굳이 한 가지 더 언급하라면, 동선을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이곳저곳 안내 표시를 붙여놓은 것을 보면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