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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이 미즈키 나나 생일입니다

    1월 21일은 성우/가수 미즈키 나나의 생일입니다. 올해로 34세지요. BRIGHT STREAM PV에 배경으로 등장하는 시계가 9시 58분을 가리키는데, 본인이 태어난 시간이라고 합니다. 메이킹필름에서 자신도 촬영 세팅하면서 처음 알았다고 하죠.

    NANA WINTER FESTA 2014와 관련 새소식

    * 사진: NANA FESTA 2014 행사장 내부 1월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NANA WINTER FESTA 2014가 개최되었습니다. 2007년 NANA SUMMER FESTA 2007에 이어 7년만에 열린 행사입니다. 만약 개최한다면, 다음 행사는 2021년에 열리겠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보통 라이브와는 다르게 이런저런 코너가 많았다고 합니다. 사전에 조사한 선호곡 랭킹에 따라 상위 10곡을 불렀다고 하네요. 길게 쓰지는 않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제 노래 취향이 좀 특이한 구석이 있는게 아닌가 고민하게 해 준 랭킹이었습니다. 1위 深愛 (심애) 2위 ETERNAL BLAZE 3위 Crystal Letter 4위 革命デュアリズム (혁명 듀얼리즘) 5위 Pray 6위 愛の星 (사랑의 별) 7위..

    나에게 블로그의 역할은 무엇인가

    새해이 되면 담배를 구겨 버리고, 헬스장에 등록하러 가는 사람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제게는 이 블로그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새해의 화두입니다. 돌아보면 다양한 장소에서 블로깅을 했습니다. 호스팅을 받아 당시 태터툴즈(현 텍스트큐브)를 깔기도 했고, SK컴즈 시절의 이글루스에도 있었고, 구글이 폐쇄시킨 텍스트큐브닷컴에도 있었죠. 제일 열심히 했던 때는 이글루스 때였습니다. 당시에는 아직 요즘과 같은 SNS가 국내에서는 활성화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하루 한 번 일기 쓰듯이 별 내용이 없는 글을 많이 올렸으니까요. 현재 이 블로그는 사실상 제가 언제 뭘 샀나 확인하기 위한 아카이빙 용도로 쓰이고 있죠. 가끔 검색엔진에서 상위권으로 잡히면 유입량이 많아지기는 합니다만, 언젠가도 말했듯 광고가 달려있는 것도 아니니..

    번역의 중요성을 온 몸으로 느꼈습니다

    불만스런 번역이 있는 것이야 하루이틀 일은 아닙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주로 서브컬처와 관련해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 자막에 대해서 언급했지만, 다른 곳에는 불만스러운 번역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갑자기 이런 피상적인 글을 쓰게 된 데에는 최근에 읽은 책 하나가 총체적 난국이어서입니다. 서문과 목차를 넘어 본문 10쪽 읽고 나서 예감이 좋지 않았습니다. 전형적인 문구로 가득한 역자 서문을 다시 읽어보고, 정작 역자의 약력은 실려있지 않은 것만 확인하고는 계속해서 읽어내려갔습니다. 사흘만에 책을 다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불길한 느낌이 들 때 관두고 차라리 원서를 구해 읽었어야 했다는 겁니다. 마치 영어학원에 가면 강사가 직독직해 식으로 해석해주는 문장을 책에 쭉 찍어놓으니 눈이 둘 곳을 모르고 문장을 오고..

    미즈키 나나, 2013 오리콘 연간 총매출액 41위

    * 이번 주말 (1월 17/18일) 에 개최되는 NANA WINTER FESTA 2014 상품 안내페이지의 사진. 인터넷에서 작년(2013년) 오리콘 연간 총매출액 TOP 100 목록을 찾아보니 미즈키 나나가 9억3190만엔으로 41위를 차지했네요. 참고로 과거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2년: 8억9100만엔 (50위) 2011년: 11억9290만엔 (33위) 2010년: 12억960만엔 (31위) 2009년: 8억400만엔 (53위) 올해 단독 명의로 낸 음반은 싱글 한 장(Vitalization)이지만, 2011년 연말에 출시한 앨범 9집이 2013년 통계에 산입되었고 음반만이 아닌 영상 매출도 들어간다는 걸 감안해야겠죠. * 관련글 오리콘 2013년도 상반기 앨범판매순위서 미즈키 나나가 20위..

    스마트폰으로 찍는 사진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스마트폰에 달린 카메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이전에도 핸드폰에 카메라가 들어가기는 했지만 꺼내기가 매우 번거로웠고 화질도 찍힌다는 데 의의를 두는 정도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진은 별도의 디지털 카메라가 맡았죠. 하지만 스마트폰에서는 자신이 찍은 사진을 바로 인터넷에 올려 공유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점점 카메라의 품질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제조사에서도 카메라 성능을 높이고 거기에 대해 홍보하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에는 여행을 가도 별도의 카메라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만 이용하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죠. 그래서인지 언론, 출판 쪽을 잡고 있는 니콘과 소니를 제외한 일본 카메라회사들이 카메라 시장에서 고전을 하고 있다는 기사도 올라오고, 스마트폰 카메라가 기존의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