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노트북 배터리를 교체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노트북 터치패드 부분이 튀어나와 있더군요. 별도로 마우스를 쓰기 때문에 당장에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혹시 열 때문에 하판이 휜 건 아닌가 싶어 차일피일 하다 근처의 삼성 AS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제가 간 AS 센터는 대부분이 휴대폰에 할애되어 있고 컴퓨터 담당 부서는 끝쪽에 두 분 계시더군요. 증상을 설명하고 접수한 뒤 잠시 기다려 엔지니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설명을 들어보니 배터리 스웰링 때문에 터치패드 부품이 눌리는 상황이었더군요. 배터리가 누가 봐도 알 수 있을 만큼 부풀어 있었습니다. * 사진: 삼성 투모로우 글로벌 참고로 제가 쓰는 노트북이 삼성 시리즈 9인데, 내장 배터리가 팜레스트와 터치패드가 있는 하단에 있습니다. 배터리 스웰링은 노화, 과충전 등의 원인으로 리튬 이온 배터..
또다시 DDP에 다녀왔습니다
DDP 개장 때도 한 번 방문했습니다만, 7월 2일부터 간송문화전 2부 전시가 시작돼서 다시 한 번 갔습니다. 지난 번에도 그렇지만 워낙 좋은 작품이 나왔기 때문에, 시간이 닿으신다면 한 번 보는 것도 좋습니다. “교과서에 실렸던 작품을 실제로 본다”고 평할 수 있을 만큼 유명하니까요. 그렇다고 그냥 글을 끝내기는 아쉬우니 오디오 가이드 이야기나 해볼까 합니다. 특이하게도 오디오 가이드는 넥서스 7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깔아서 줍니다. 상설 전시가 아닌 것을 감안하면 어플리케이션 품질은 나쁘지 않지만, 역시 7인치짜리 기기를 손목끈도 없이 들고 다니는 건 조금 부담되기는 합니다.
미즈키 나나, LIVE FLIGHT 투어 재개
* 사진: 7월 5일 야마가타 현 공연 리허설 직후의 미즈키 나나. 원래는 기존 글에 “추가” 형태로 마무리하려 했으나 문제가 있었다는 글을 올렸으니, 해결되었다는 글도 올리는 게 맞겠죠. 미즈키 나나가 6월 22일 (일)에 성대 염증으로 라이브를 중지하고 1주일 반 정도 모든 활동을 중지하며 안정을 취한 뒤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활동 재개 후 첫 라이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걱정하던 팬들도 안심한 듯하더군요. 奈々ちゃん復活おめでとう!山形公演がんばってね!(でも無理はしないでね!) pic.twitter.com/JZe1IQVLl5 — いも@1日目東チ30b (@imoji3) July 5, 2014
상반기를 닫는 구매물품
벌써 2014년도 반이 지나갔네요. 상반기를 마무리하기 위한 건 아니지만, 때에 맞게 이런 게 도착했네요. 마이크로소프트 Sculpt Comfort 마우스입니다.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죠. 이전에는 2008년에 구입한 MS 노트북 마우스 5000을 쓰고 있었는데 측면과 휠 고무도 삭았고 중간 버튼이 여러 번 눌리기도 해서 큰 마음 먹고 새로 구입했습니다. 좌측이 Sculpt Comfort, 오른쪽이 노트북 마우스 5000입니다. 5000의 경우에는 제품명에서도 나타내듯 휴대용으로 제작되어 보통 마우스보다 작은 편입니다만, Comfort는 흔히 볼 수 있는 마우스 크기입니다. 그래서 건전지도 AAx2개가 들어갑니다. (5000은 AAAx2) 하루 정도 써 본 바로는 건전지 때문에 적당히 무게감도 있고 괜찮습..
미즈키 나나, 건강 문제로 일부 라이브 중단
三嶋さん直々の説明と謝罪がありました。お話の後、ファン一同拍手喝采で本日の公演中止。 pic.twitter.com/NEqoWLcEJJ — あろまぁ社長 (@aroma_59) June 22, 2014 * 트윗: 공연 취소를 알리는 미시마 프로듀서. NANA MIZUKI LIVE FLIGHT 2014 기타큐슈 공연 중지 안내 - 2014년 6월 22일 요즘 라이브 투어가 한창입니다만, 22일 예정이었던 기타큐슈 2일차 공연이 본인의 성대 염증으로 중단되었습니다. 일단은 2~3일 절대 안정을 취하면 괜찮아질 것이라 밝혔고 현재로서는 이후 공연이 어떻게 될 지는 알 수 없습니다. 본인이 블로그에도 글을 남겨 상황을 설명하고 안타까움을 내비쳤습니다.* 2014. 7.2. 추가 7월 1일자 공지에서 상태가 호전되어 7월 6일..
일본에서 응모권 때문에 감자칩을 투기한 사람이 체포돼
미즈키 나나 콘서트 응모권을 잘라내고 난 감자칩 1천 봉지를 불법투기했다가 체포된 사람의 사연 일본에서 미즈키 나나 라이브 응모권이 붙어 있는 감자칩 1천봉지를 사서 응모권만 자른 후 과자를 근처 삼림에 무단투기한 사람이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조사를 시작한 경찰은 대량으로 버려진 과자를 구입했던 사람을 추적해 체포했고, 본인도 응모권을 노리고 과자를 대량 구입한 후 버렸음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행사 당첨자 10명은 무료 라이브 관람 및 이후 백스테이지에 방문하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약 30만 엔(300만 원) 상당의 물품이라고 합니다. 물론 사은품 때문에 원래 물품에 소홀해지는 건 처음 있는 일도, 특정 나라에서만 일어나는 일도 아닙니다. 1999년 포켓몬스터 빵에 들어있던 “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