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지만, 일단 1권은 샀습니다. 1권에 이벤트 응모권이 있어 그것만 빼고 나오는 중고 상품을 구입해서 절반 가격에 구했습니다. 배송대행비가지 해도 신품을 사는 것보다는 적게 들었죠.
1권 커버는 싱크와 샤르입니다.
처음 말하는 건 아니지만, 미디어에 딸려 오는 종이(좌)만큼 짜증나는 게 없습니다. 차라리 책 띠지는 끼워놓을 수나 있지 이건 테이프로 붙이거나 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방법도 없습니다. 이번에는 종이 뒷면에 (우) 일러스트도 한 장 붙여놨더군요. 게다가 이번에는 짧은 부분이 패키지 막힌 쪽이 아니라 빼는 쪽에 가 있어서 테이프로 바르는 것도 수가 잘 안 납니다. 어떻게 보관할지는 좀 더 생각을 해 봐야겠네요.
케이스는 왼쪽에 소책자가 들어가는 주머니가 있는데, 들어있는 소책자는 다른 내용 없이 정말 수록된 에피소드 소개와 스태프 일림만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캐치 엽서가 들어 있고요.
우측은 겹친 2단 케이스입니다. 양쪽에 주얼케이스를 붙이는 것보다 이 쪽이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요. 앞에 있는 건 본편이고 – 특전으로 논텔롭 OP/ED가 들어 있습니다 – 뒤쪽에 있는 건 캐스트 좌담회입니다. 단가 때문인지 DVD로 넣어 놨더군요.
길이는 40분 정도 되는데 멤버가 멤버이니만큼 꽤 재밌습니다. 다들 마지막 한 마디 할 때 4기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꼭 하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