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8월 31일입니다.

    2009년에도, 2010년에도 같은 제목의 글을 썼었죠. 올해도 때가 지나기 전에 엔들리스 에이트 정주행을 하고 이 글을 씁니다. 1년 사이에 하루히 10권(11권) 도 나왔고요. [참고로 아직 안 읽었습니다.] 내년 8월 31일에도 이 글을 쓸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여름을 넘기는 의례로 제 마음 속에 정착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주하면

    역시 불국사죠. 요즘은 실제 가치보다 만드는 데 돈이 더 많이 든다는 10원짜리 뒷면에 새겨진 다보탑도 있고요. 1박 2일이었지만 뭘 그렇게 많이 주워먹었는지 소화불량 상태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유입검색어

    요즘 방문자가 많은 속칭 ‘파워블로거’가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지만 제 블로그는 그런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황량한 곳입니다. 그나마 대부분이 검색엔진 타고 오는 거라 덧글은 더더욱 없고요. 하지만 생각나면 방문자 차트는 봅니다.저런 노련한 검색어를 사용하셨던 분은 대체 뭘 찾아보셨던 걸까요. 참고로 출처로 나와있는 네이버 검색을 타고 가 보면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제 포스팅이 두 번째로 올라옵니다.

    7월 7일입니다

    일본에서는 칠석(たなばた)을 양력으로 세므로 오늘이 칠석입니다. 우리나라는 음력으로 세니 올해는 8월 6일이 칠석이겠네요. 칠석하면 하루히의 ‘조릿대잎 랩소디’ 에피소드가 유명한데 경악 이벤트 페이지에 7월 7일을 맞아 라노베 일러스터 이토 노이지씨의 그림과 작가 타니가와 나가루의 메시지가 올라왔습니다. (관련글) pixiv에도 그림이 몇 개 올라왔는데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그림 몇 개 링크걸어봅니다. (#1 #2 #3)

    미즈키 나나 25번째 싱글 발매결정

    공식 홈페이지에 오늘자로 정보가 올라왔습니다. 25번째 싱글 (KICM-1353) 총 3곡 수록예정 발매일: 2011년 8월 3일 가격: 1200엔 (세금포함) 보통 1년에 싱글 두 개정도 내는 걸 감안하면 빨리 나오는 편이라고 해도 되겠죠. 미즈키 나나가 BLOOD-C라는 7월 신작에 참가한다고 하니(관련 사이트) 이것과 타이업으로 나오는 음반이 아닐까 싶네요.

    케이온 음원이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등록

    포니캐년 코리아이서 케이온 OST를 발매할 예정이라는 소식(관련글)에 이어, 케이온 음원이 주요 온라인 음악판매 사이트에 등록됐습니다. 정식 라이센스반에 대해서는 포니캐년 코리아 공식 트위터에서 라는 식으로 언급하긴 했는데, 일단은 두고봐야겠네요. (해당 트윗 보기) 여담이지만, 로마자 표기가 ponycanyon이니 “포니캐년”으로 읽는게 맞겠지만 – 한국법인 이름도 저렇고요 - 정작 카타카나로는 ポニーキャニオン(포니 캬니온) 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