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대부분) 6월 커미션 그림 정리 Part. 2

    지난 달 커미션 그림 소개는 분량조절 실패 때문에 월 초 게시한 6월 커미션 정리글에서는 '평범한' 체형의 캐릭터만 소개했는데, 남은 걸 다른 식으로 합치려니 오히려 일이 더 꼬여서 후속작 느낌으로 이번에도 대부분 6월에 수령한 '건강한' 캐릭터 커미션 글을 추가로 업로드하기로 결정했습니다.첫번째는 minew 작가에게 의뢰한 건입니다. 유일하게 7월에 수령한-6월 7일 신청-작품인데요.가드닝하는 중사님, 이 아니라 스미레(블루 아카이브)입니다. 이 주제도 손댈 때마다 재밌는 결과물이 등장해 재방문하게 되는군요.다음 두 작품은 702_96 작가에게 의뢰한 건입니다.그 중 첫번째 캐릭터는 미소노 미카 (블루 아카이브)입니다. 기간은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였고요. 나와 목적지 사이를 막는 건 뭐든지 뚫..

    (대부분) 6월 커미션 정리

    7월 첫 블로그 글은 그림 커미션 정리입니다. 한 건을 제외하고는 6월에 마무리되었습니다만, 주제 우선순위나 분량 따지느라 밀려서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첫 그림을 작업해 주신 누렁 작가는 아트머그 무한 스크롤로 발견하였습니다. 예정기간 내로 완성되지 않으면 환불해주겠다는 파격적인 문구가 인상적이었는데, 작업 속도가 상당이 빨라(6월 26일~29일) 근거 있는 자신감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지난 달 "블루 아카이브" 일본 서버에서 발표된 이후 팬아트가 제법 올라온 칸나(수영복)입니다. 사람 대하는 데에 서툴러 어색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라는 콘셉트인데요. 해당 설정은 공식에도 있어 일본판 네컷 만화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왔더군요.【ぶるーあーかいぶっ!】第174話カンナさんが何か悩んでいるようですが…?🔷作:純..

    이누코 위주의 6월 커미션 정리

    다른 주제의 글로 적당히 '쿠션'을 넣었으니 이번 달 수령한 커미션 작품 정리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에는 "유루캠" TV 애니메이션 3기-여기에 대해서는 내킨다면 별도로 글을 쓸 생각입니다만-가 방영 중이어서 아오이가 주인공인 작품이 많군요.그 중 첫 번째는 cafefrog 작가에게 의뢰했습니다. 아트머그 무한 스크롤로 찾은 작가분인데, 지정된 기간을 끝까지 기다린 것 외에는 대응도 친절하고 좋았네요(작업 기간은 5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하야세 유우카(블루 아카이브) 복장을 입고 있는 아오이라는 콘셉트입니다. 처음 의뢰하는 작가여서 가격대를 맞추기 위해 반신으로 의뢰했는데 결과물이 괜찮아서 무리해서라도 전신으로 신청했어야 했나 싶을 정도였네요.두번째 그림은 fieryonion 작가에게 의..

    5월 커미션 모음(칸나, 스미레, 아오이 등)

    5월을 마무리하는 블로그 글 주제는 이번 달에 받은 커미션 정리입니다.첫번째 작품은 flatし 작가에게 의뢰했습니다. 작가분이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가 칸나이기도 해서 작품 퀄리티는 좋은데 몇 달에 한 번씩 신청할 때마다 가격이 1천엔씩 오르는 게 물가 상승마냥 가파른 게 무섭긴 하네요.3월 20일에 신청해 마감 기한 60일을 꽉 채운 5월 18일 수령했습니다. 참고로 현 시점에서는 작가 본인이 지정할 수 있는 마감 기한이 80일로 늘어났더군요.점심으로 가츠동을 먹는 모습입니다. 일본에서 형사가 용의자에게 가츠동을 주는 게 클리셰인데-한국에도 이런저런 매체로 알려져 있지요-그걸 비틀어서 경찰 캐릭터 본인이 가츠동을 먹는 모습으로 설정해 봤는데요.#ブルアカカツ丼食べカンナ pic.twitter.com/fb..

    4월 3차 커미션 정리 (아오이, 스미레)

    5월 첫 글은 커미션 작품 정리입니다. 그런데 제목은 왜 '4월'인가 하면 여러 가지 이유로 4월에 마감된 작품만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의도한 건 아니지만 캐릭터가 딱 두 명만 있어서 상대적으로 깔끔한 글이 되겠네요.첫번째 캐릭터는 이누야마 아오이(유루캠)입니다. 이번 그림 의뢰한 작가는 아트머그 최신 목록 무한 모니터링으로 발견한 Gu_BBi 입니다. 전신에 비해서 반신이 요상하게 저렴한 데 눈길이 가서 신청했는데, 작업 속도가 빨라(04월 17일~18일) 두 번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콘셉트는 게임 '블루 아카이브' 총학생회 소속 오키 아오이 복장 교환입니다. 이름이 같다는-엄격하게 따지면 이누야마 쪽은 히라가나, 다른 쪽은 가타카나로 표기하긴 합니다-이유 하나로 성립된 콘셉트인데요. 소품으..

    4월 2차 커미션 정리: 스미레, 칸나, 아오이 등

    이번 달 두 번째 커미션 작품 모음입니다. 최근에는 작품 수령 순서가 아닌 개인적으로 유사하다고 생각하는 작품끼리 묶어서 정리하는데, 테스트해보니 이런 접근법이 더 마음에 들어 앞으로는 따로 언급이 없으면 그런 방식으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그림은 神山すむ (@sumutemu_) 작가에게 의뢰했습니다. 그림체가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기억하고 있는 작가였는데, 우연히 그림 리포스트를 위해 X 계정에 들어갔다 skeb 커미션 받는 중이라는 걸 알게 되어 그 자리에서 홀린 듯이 신청했습니다. 커미션 아이디어를 구상하다보면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의뢰서에 굳이 TMI로 상황 배경을 보내기도 하는 사람으로서는 드물게도 캐릭터만 정하고 내용은 (의미 그대로의) 오마카세로 맡겨버릴 정도로 충동적 건수였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