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2025년 2월 커미션 정리
2월 마지막 블로그 글 주제는 커미션 정리입니다. 한 때는 천장이 없어 보이던 원/달러 상승세는 그나마 1400원대 초중반에서 진정되었지만 달러 대비 엔고 경향 때문에 원/100엔은 한동안 보기 힘들었던 960원대도 곧잘 볼 수 있게 되었네요 (관련 기사에 따르면 26개월만). 덕분에 국내 커미션 위주로 신청했는데, 새로운 작가분도 많이 접촉할 수 있었으니 꼭 나쁜 일만은 아니었지만요."유루캠"의 이누야마 아오이로 시작할 생각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처음 소개할 작품은 티타늄텐타클 작가에게 부탁드린 건입니다. 지난번 스미레 작품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 빠른 시일 내에 다른 캐릭터로 의뢰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아이디어 텍스트 파일에 묵히고 있던 아이디어 중 괜찮은 게 있어 부탁드렸습니다 (기간은 1월 ..

2025년 1월 커미션 그림 정리
설 연휴도 끝난 1월 마지막 날 올리는 글은 이번 달에 수령한 커미션 정리입니다.첫 작품은 fieryonion 작가에게 의뢰했습니다. (기간은 1월 3일부터 10일까지)겨울이고 하니, 칸나가 야식으로 붕어빵 먹는 모습입니다. 말마따나 원본보다 좀 더 학생같은 느낌이 나서 나름 괜찮네요.尾刃 カンナ (commission) pic.twitter.com/7BEv5DHF1q— Fieryonion (@moenaionion) January 10, 2025다음 작품은 스미레인데, 두 장 모두 처음 의뢰하는 작가분에게 받았습니다. 첫 작품은 hamu 작가로, 기간은 12월 30일에서 1월 8일까지였네요.교복 차림 으로 캠퍼스를 돌아다니는 콘셉트입니다. 교복 입힌 스미레는 이전에도 몇 번 시도한 적이 있는데, 정식 콘셉..

2024년 12월 커미션 그림 정리
2025년 첫 블로그 글은 지난 12월 수령한 커미션 정리입니다. 원래는 지난달 말에 올리려고 했지만 이런저런 글감이 생기는 바람에 조금씩 밀려 달을 넘겼습니다.연말을 맞아 커미션 관련 정보를 정리한 스프레드시트를 보니 지난 해에는 합계 금액 자릿수가 바뀔 만큼 많이 보내기는 했더군요. 받은 커미션 정리 글을 어떤 달에는 두 번씩 올려야 쳐낼 수 있던 게 이해가 되었습니다.아예 커미션을 그만두겠다는 선언은 많은 신년 목표처럼 공허할테니 굳이 주장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올해는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집히는 대로 커미션 주제로 옮겨가지 않고 정말 이 건이 그림으로 남겼을 때 재밌을까를 재차 생각하고 제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현실적인 이야기는 이 쯤 하고, 작품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첫 작품은 fiery..

2024년 11월 커미션 그림 정리
한 달을 마무리하는 블로그 글 주제는 역시 커미션 그림 정리겠지요. 초안을 만들 때에는 이번 달에는 소개할 작품이 얼마 없겠네 했습니다만, 예전에 의뢰한 작품 만기가 이번달에 돌아온 건들이 적지 않아 첫 예상보다 갯수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수령일 순이 아니라 보기 편하게 캐릭터나 작품 단위로 묶었습니다.가장 먼저 "블루 아카이브" 캐릭터에서 첫 그림은 Lcron 작가에게 의뢰한 작품인데요(기간은 11월 11일~12일).피자 먹는 모습을 트레이너 스미레에게 들킨(?) 엔지니어부라는 콘셉트입니다. 이번달 말일까지인 파파존스 컬래버 때문에 피자가 소재로 등장했는데요. 초안은 다음 컷에 바로 운동 풀코스+건강식단(강제) 엔딩이었지만 역시 해피엔딩이 낫다 싶어 오늘은 치트데이였다는 방향으로 선회했습니다..

10월 커미션 정리: 나가토, 스미레, 히나타, 아오이
10월 마지막 블로그 글 주제는 커미션 정리입니다. 지난 달 글에 실리지 못한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받은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고, 엄격한 시계열을 따르기보다는 캐릭터나 작풍에 맞춰 묶었습니다.첫 그림은 Lcron 작가에게 맡긴 세계관 크로스오버 작품입니다(기간은 9월 19일에서 22일) 예전 같은 작가분께 의뢰드렸던 우이와의 크로스오버 후속작 느낌이네요.제 뇌내보정으로 서로 말이 잘 통할 것 같은 노아(블루 아카이브)와 나가토 투샷입니다. 지금은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없지만, 또 뭔가 떠오른다면 나가토가 다른 키보토스 학생을 만나는 나가토 시리즈는 언제나 이어 볼 생각은 있습니다.다만 글을 쓰면서 떠올랐는데, 컬래버로 등장한 외부 캐릭터에게 헤일로가 생긴다는 설정이 있었는데 이걸 준용해야 했었나라는 ..

9월 커미션 소개: 스미레, 히나타, 아오이
기온만 보면 9월인지 8월인지 맞힐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날씨입니다만, 어쨌든 보름달 한가위가 찾아왔습니다. 만약 이 글을 연휴에 읽으신다면 남은 연휴 잘 보내시고, 이후에 보셨다면 올해 추석도 잘 보내셨기를 바라겠습니다.이번 달 첫 포스팅이 전 달 커미션 소개였던만큼 다른 주제를 써 볼까 고민했습니다만, 안건이 마땅히 떠오르지 않아 일단 이번 달에는 밀리지 않고 수령한 커미션 소개를 할까 합니다.첫 작품은 오토하나 스미레(블루 아카이브)입니다. 생일은 지났지만, 월말에 정리하다 이 작가분에게는 스미레를 부탁한 적이 없는 게 떠올라 이번 달 6일 신청했습니다. 나흘만인 9일에 완성품 수령.실내에서 줄넘기하는 모습인데요. 한동안 아이디어 상자에 있던 '생활 속의 운동' 콘셉트를 활용했습니다. 작가분이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