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2025년 4월 커미션 그림 정리
4월 마지막 블로그 포스트는 이번 달에 수령한 커미션 정리입니다. 생각대로 돌아가지 않은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정리하니 갯수가 제법 되는군요.첫번째 작품은 "유루캠"의 이누야마 아오이입니다. buyang 작가에게 의뢰했는데요 (기간은 4월 10일에서 11일).심플하게, 운동으로 줄넘기하는 모습입니다.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최대한 맨손 운동류로 신청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줄넘기까지는 커버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시도한 주제입니다.다음 작품은 "블루 아카이브"의 노마사 레이입니다. 캐릭터 첫 등장은 이전 이벤트 스토리에였지만, 최근 일본 서버에서 본인이 주역으로 참여하는 이벤트 스토리가 나오면서 정식 캐릭터로 실장되었지요.이번 그림은 chomo 작가에게 부탁드렸는데 (기간은 4월 3일에서 5일), 이..

2025년 3월 커미션 정리
4월 첫 블로그 글은 2025년 3월에 수령한 커미션 그림 모음입니다. 원래는 월말에 올리려 했는데 다른 글감들과 저울질하다보니 일정이 밀렸네요.첫번째 캐릭터는 "블루 아카이브"의 스미레입니다. 지난달 말에 드디어 시즈널을 받았는데, 이번 달에는 일정과 자금이 허락한다면 이 쪽도 의뢰해 볼 생각입니다. 그 중에서도 먼저 소개드릴 작품은 紫バナナ(@murabana44) 작가에게 의뢰했는데요 (기간은 2월 5일부터 3월 2일까지).캐주얼 의상으로 쇼핑하는 스미레입니다. 주말에 쇼핑한다는 아이디어는 제가 준비한 부분이지만, 사복 디자인은 오히려 작가분이 제안해 주신 특이한 케이스였는데요.내 옷도 사회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간신히 마네킹 조합으로 맞춰 입는 사람에게 캐릭터 의상 창작은 상상이 불가능한 영역이기 ..

2025년 2월 커미션 정리
2월 마지막 블로그 글 주제는 커미션 정리입니다. 한 때는 천장이 없어 보이던 원/달러 상승세는 그나마 1400원대 초중반에서 진정되었지만 달러 대비 엔고 경향 때문에 원/100엔은 한동안 보기 힘들었던 960원대도 곧잘 볼 수 있게 되었네요 (관련 기사에 따르면 26개월만). 덕분에 국내 커미션 위주로 신청했는데, 새로운 작가분도 많이 접촉할 수 있었으니 꼭 나쁜 일만은 아니었지만요."유루캠"의 이누야마 아오이로 시작할 생각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처음 소개할 작품은 티타늄텐타클 작가에게 부탁드린 건입니다. 지난번 스미레 작품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 빠른 시일 내에 다른 캐릭터로 의뢰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아이디어 텍스트 파일에 묵히고 있던 아이디어 중 괜찮은 게 있어 부탁드렸습니다 (기간은 1월 ..

2025년 1월 커미션 그림 정리
설 연휴도 끝난 1월 마지막 날 올리는 글은 이번 달에 수령한 커미션 정리입니다.첫 작품은 fieryonion 작가에게 의뢰했습니다. (기간은 1월 3일부터 10일까지)겨울이고 하니, 칸나가 야식으로 붕어빵 먹는 모습입니다. 말마따나 원본보다 좀 더 학생같은 느낌이 나서 나름 괜찮네요.尾刃 カンナ (commission) pic.twitter.com/7BEv5DHF1q— Fieryonion (@moenaionion) January 10, 2025다음 작품은 스미레인데, 두 장 모두 처음 의뢰하는 작가분에게 받았습니다. 첫 작품은 hamu 작가로, 기간은 12월 30일에서 1월 8일까지였네요.교복 차림 으로 캠퍼스를 돌아다니는 콘셉트입니다. 교복 입힌 스미레는 이전에도 몇 번 시도한 적이 있는데, 정식 콘셉..

2024년 12월 커미션 그림 정리
2025년 첫 블로그 글은 지난 12월 수령한 커미션 정리입니다. 원래는 지난달 말에 올리려고 했지만 이런저런 글감이 생기는 바람에 조금씩 밀려 달을 넘겼습니다.연말을 맞아 커미션 관련 정보를 정리한 스프레드시트를 보니 지난 해에는 합계 금액 자릿수가 바뀔 만큼 많이 보내기는 했더군요. 받은 커미션 정리 글을 어떤 달에는 두 번씩 올려야 쳐낼 수 있던 게 이해가 되었습니다.아예 커미션을 그만두겠다는 선언은 많은 신년 목표처럼 공허할테니 굳이 주장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올해는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집히는 대로 커미션 주제로 옮겨가지 않고 정말 이 건이 그림으로 남겼을 때 재밌을까를 재차 생각하고 제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현실적인 이야기는 이 쯤 하고, 작품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첫 작품은 fiery..

2024년 11월 커미션 그림 정리
한 달을 마무리하는 블로그 글 주제는 역시 커미션 그림 정리겠지요. 초안을 만들 때에는 이번 달에는 소개할 작품이 얼마 없겠네 했습니다만, 예전에 의뢰한 작품 만기가 이번달에 돌아온 건들이 적지 않아 첫 예상보다 갯수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수령일 순이 아니라 보기 편하게 캐릭터나 작품 단위로 묶었습니다.가장 먼저 "블루 아카이브" 캐릭터에서 첫 그림은 Lcron 작가에게 의뢰한 작품인데요(기간은 11월 11일~12일).피자 먹는 모습을 트레이너 스미레에게 들킨(?) 엔지니어부라는 콘셉트입니다. 이번달 말일까지인 파파존스 컬래버 때문에 피자가 소재로 등장했는데요. 초안은 다음 컷에 바로 운동 풀코스+건강식단(강제) 엔딩이었지만 역시 해피엔딩이 낫다 싶어 오늘은 치트데이였다는 방향으로 선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