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첫 글은 2026년 4월 커미션 정리입니다. 약간 다른 이야기이지만 이번 달에는 유달리 접수 과정부터 기다리는 일이 좀 있었습니다. 신청해 놓고 기다리는 데에는 익숙해졌지만 '입구'에서 기다리는 경험은 또 새롭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첫 캐릭터는 마침 5월 1일이 생일인 "블루 아카이브"의 이즈미모토 에이미입니다.

그중 첫 작품은 HABOMU 작가에게 의뢰했는데요 (기간은 4월 6일에서 8일). 무장 시즈널 의상으로, 셀카 찍는 느낌입니다. 이번에도 소품으로 iPhone 17 Pro(와 비슷한 무엇)가 수고해 주었습니다.
ご依頼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pic.twitter.com/Ke4zfbN6FA
— HABOMU🔞 (@BomuHa2265) April 7, 2026
다음은 05__sio 작가에게 의뢰한 작품입니다 (기간은 4월 14일에서 30일). 한동안 리퀘스트를 쉬셔서 안 돌아오시려나, 했는데 가격이 올랐지만 다시 열려서 바로 신청한 건이었네요.

역시나 무장 의상으로, 눈 위에서 이제는 클래식인 '천사' 포즈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원래도 열이 너무 많은 게 문제인 캐릭터이니 눈밭 위에서 가장 행복하지 않을까 싶네요.
무장 에이미 눈천사🩷❄️☃️
— シオォォォーン💙 (@SiOooooo_oN) April 29, 2026
리퀘스트 감사합니다#블루아카 pic.twitter.com/lPgOy4kWSB
다음 캐릭터는 지난 3월 드디어 실장된 시마 코노카입니다. 먼저 소개드릴 작품은 fieryonion 작가에게 의뢰했는데요 (기간은 3월 29일에서 4월 8일까지).

발키리 트레이닝 센터에서 중량 운동 위해 원판 들고 가는 모습입니다. 작중에서도 괴력의 소유자라는 묘사가 있고 사무실에도 임의로 운동 기구를 들여놨다는 묘사가 있는 걸 감안했을 때, 시간이 남을 때 운동에 열중해도 이상할 게 없을 것 같네요.
여담으로 운동하는 캐릭터를 좋아해서 플레이트도 종종 소품으로 등장하는데, 가장 실제와 비슷한 느낌이 나서 캐릭터만큼이나 그 부분이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다음 그림은 티텐 작가에게 부탁드렸습니다 (기간은 4월 6일에서 21일)

특별히 설명할 것 없는, 덤벨컬하는 모습입니다. 이 그림도 소품인 덤벨이 묵직하게 잘 표현되어 마음에 드네요. 아무래도 저같이 별난 사람이 아니라면 아니메 풍 미소녀 그리시는 분들이 (말 그대로) 쇳덩이를 그릴 일이 잘 없을 것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지적하지는 않는 편입니다만, 그래도 잘 그려지면 좋은 건 어쩔 수 없네요.
커미션으로 그렸던 블루아카 코노카 입니다! pic.twitter.com/pk2PMqWd7j
— 티텐 (@titatuem) April 29, 2026
마지막 작품은 [푸소] 작가에게 의뢰한 코노카입니다 (기간은 4월 27일에서 29일). 지난번에 칸나 그림을 의뢰했었는데, 의도한 건 아니지만 다음 작품이 코노카군요.

옷을 입었다기보다는 걸쳤다고 해야 할 스탠딩 일러스트와 달리 본인 상관인 칸나처럼 옷을 단정하게 입은 코노카라는 콘셉트입니다 (양말이나 자켓은 아직 애매하게 걸려 있는 건 마지막 분출구라는 느낌으로 해 두죠). 본인도 대놓고 어색한 표정인 것이 잘 드러나서 마음에 듭니다.

마침 이전 작품에서 칸나 이야기를 꺼냈는데, RIRUA 작가에게 부탁한 다음 작품이 바로 그 당사자입니다 (기간은 4월 1일에서 2일). 비번인 날, 이미 복장을 갖춰 입고 트레이닝룸에 '출근'하는 콘셉트입니다.
다음 캐릭터는 겖갬 작가에게 의뢰한 스미레인데요 (기간은 4월 1일에서 2일).

수행평가로 체육 시간에 달리기 준비 자세를 하고 있는 모습이라는 상황 설정.
마지막 "블루 아카이브" 캐릭터는 702 작가에게 부탁드린 히나타가 되겠습니다 (기간은 4월 22일에서 29일)

메이드 카페 아르바이트 중, 이름 그대로 ‘수제’ 레모네이드 제작하는 히나타라는 콘셉트입니다.
다음 캐릭터는 "유루캠"의 이누야마 아오이입니다. 요즘은 의뢰를 덜 했구나 생각했는데 막상 정리해 보니 이번 달에 제일 많은 그림을 받았군요.
그 중 첫번째 작품은 역시 702 작가님께 부탁드린 건입니다. 기간은 2월 20일에서 4월 16일로, 오랜만에 pixiv 리퀘스트 기간을 거의 꽉 채웠네요.

플란체 자세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요즘 운동 배경으로 그리고 싶으면 늘 꺼내 쓰던 레깅스-탱크톱 디자인 대신 초기에 활용했던 체육복 의상을 오랜만에 끌어와 봤습니다.
여담으로 pixiv 리퀘스트는 몇 달 전부터 완성품을 등록해야 카드사에 전표를 보내는 방식으로 바꾸었는데, 그나마 다행히도 한 바퀴 돌아서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일 때 전표가 도착했네요.
다음 작품은 shishinozomi 작가에게 의뢰했습니다 (기간은 3월 10일에서 4월 20일). 요즘은 불규칙적으로 리퀘스트를 열기 때문에 열린다는 소식이 들리면 있는 아이디어로 바로 대응해야 하는 느낌이네요.

머슬 비치에서 덤벨 컬하는 모습입니다. 기시감이 드신다면, 지난번 다른 작가에게 같은 설정으로 데드리프트 구도를 의뢰한 적이 있기 때문이겠네요.
【Commission】Aoi Inuyama
— ししのぞみ2nd (@duelist_tomoe) April 20, 2026
リクエスト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pic.twitter.com/RCtMmuiIZE
ものすごい速さで描き直しました pic.twitter.com/0o3fOWkfhp
— ししのぞみ🔞 (@duelist_rui) March 24, 2026
다음 작품은 cell 작가에게 부탁드렸습니다 (기간은 4월 26일에서 28일). 이 분의 경우는 이전 작가님과는 반대로 '믿을맨' 느낌으로 언제 찾아가도 그 자리에 계신 것 같은 느낌이네요.

'가볍게' 야외 런닝하는 모습입니다.
#ゆるキャン #ゆるキャンΔ
— MUA (@MUA_PB) April 6, 2026
犬山あおい
(無理して平気な顔してる)
CM works (Simple type) pic.twitter.com/Ne9RBmmurQ
마지막 그림은 처음 의뢰한 분의 작품인데요 (MUA, 기간은 4월 1일에서 6일) '위풍당당' 하게 서 있는 콘셉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