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9. 16. 추가
앨범 자켓 및 곡명 추가
10월 15일 발매 예정인 미즈키 나나 30번째 싱글명은 “금단의 레지스탕스禁断のレジスタンス”입니다. 싱글 제목이 영어가 아닌 건 2011년 발매한 25번째 싱글 순결 패러독스 이후로 오랜만이군요. (콜라보 싱글인 혁명 듀얼리즘을 포함하면 훨씬 짧아지겠지만요.)
01. 금단의 레지스탕스禁断のレジスタンス
TV 애니메이션 “크로스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오프닝 테마곡
작사: 미즈키 나나, 작곡&편곡: 가토 유스케02. BLUE
극장판 “우주함대 야마토 2199 추억의 항해” 엔딩 주제가
작사: 미즈키 나나, 작곡: 요시키 에리코, 편곡: 후지마 히토시 (Elements Garden)03. 드림 라이더ドリームライダー
작사: 미즈키 나나/SAYURI, 작곡: 가토 유우스케, 편곡: 스야마 준
이번 싱글 타이틀곡 타이업이기도 한 크로스앙쥬의 경우 10월 신작 TVA인데, 선라이즈와 킹레코드 협력으로 야심차게 출범했습니다만 어째 예감이 좋지 않습니다. 저는 선라이즈 하면 은혼밖에 떠오르지 않기 때문에, 메카물에 대해 이래저래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프로젝트에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 후쿠다 미츠오가 올라가 있는데, 이 분이 개인적 성향에서부터 작품에 미친 영향까지 전방위로 논란이 되는 속칭 대장급 선수시더군요. 또 각본가는 선라이즈 제8 스튜디오의 망작으로 유명한 “우주를 달리는 소녀” 에 참여했던 사람이고요.
이 애니메이션의 제작 계기도 웃깁니다. 물론 과장하고 생략된 부분이 있겠지만, 인터뷰에 따르면 킹레코드 전무와 선라이즈 사장이 밥을 먹다가 같이 프로젝트를 안 한 지도 오래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그 자리에서 킹레코드 프로듀서를 소환해 선라이즈와 새 프로젝트를 하겠다고 통보했다고 합니다.
작년에 발브레이브 완결편이 나가고 트위터에서 “콜라보 곡 두 곡을 내놓은 것으로 작품의 모든 가치를 써 버렸기 때문에 결말의 개연성은 어찌 되도 좋았던 것이다” 라는 언급을 본 게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