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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hone 7 배터리 유상 교체

    휴대 기기의 장기간 사용이 최근 기술계 화두 중 하나죠. 제가 iOS 기기를 업그레이드할 때에는 이전 제품은 여러 가족 구성원에게 재분배되는 시스템으로 얼라어답터 충동을 충족하면서도 기기의 수명을 다하고 죽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새 iPhone 라인업 발표가 있었는데, 그 때문에 생각나서 가족 구성원의 아이폰 배터리 상태를 쭉 훑어봤습니다. 이제 실사용 근 3년차인 iPhone 7 배터리가 효율 80%로 ‘서비스’ 상태더군요. 현 사용자에게 슬쩍 물어보니 배터리가 예전같지 않아 항상 충전기를 옆에 두고 있다고 하고요. 문득 떠올라 3년 된 iPhone 7 배터리 상태를 열어보니 80%로 ‘서비스’ 분류로 들어갔네요. pic.twitter.com/PY7gNPKGFA— 나가토 유키 ..

    MS 무선 900 세트 두번째 교체

    2017년 구입한 무선 900 마우스 휠이 이번달 초부터 입력을 무시하거나 반대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틈새에 압축 공기-사실 공기가 들어있는 건 아니지만-를 불어봐도 차도가 없어 하드웨어 문제임은 짐작했지만, 택배 보내는 게 귀찮아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오입력이 심해져서 서비스센터에 접수하려니 추석 연휴로 인한 택배 중단 기간이 코앞이더군요. 결국 연휴 이후 첫 평일인 16일(월)에 접수했습니다. MS 하드웨어 서비스는 여러 번 받았지만 같은 제품을 두 번 보낸 건 처음입니다. 지난 번 택배 때 적절한 포장을 찾지 못한 일을 반면교사로 기본 패키지를 잘 보관해 이번 배송할 때 활용한 건 도움이 되었지만요. 월요일 오전부터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걸어 제품 PID를 불러..

    8월 31일입니다.

    * 엔들리스 에이트 1회차에서. 2009년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2기 TV 애니메이션이 방영한 지 올해로 10년입니다. 8월 31일입니다. - 2018년 8월 31일입니다. - 2017년 8월 31일입니다. - 2016년 8월 31일입니다. - 2015년 8월 31일입니다. - 2014년 8월 31일입니다. - 2013년 8월 31일입니다. - 2012년 8월 31일입니다. - 2011년 8월 31일입니다 - 2010년 8월 31일입니다. - 2009년 작품 내용은 변함이 없으니 매 년 글을 시작할 때마다 새로운 관련 소식을 소개하려 하는데, 올해는 예상치 못한 비보를 전하게 되었네요. 7월 18일 교토 애니메이션 방화 사건으로 회사는 직원 35명 사망, 36명 부상이라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2..

    유루캠 이누야마 아오이 넨도로이드

    新商品情報ぐま!:「ねんどろいど 犬山あおい」 https://t.co/Ym5e9olfXl #goodsmile #ゆるキャン #Yurucamp pic.twitter.com/8xZrwARKCT— ぐま子(グッドスマイルカンパニー) (@GSC_GUMA) March 4, 2019 유루캠 넨도로이드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이누야마 아오이는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유루캠 블루레이는 같은 분기 다른 작품을 모으느라 못 사고(나중에라도 박스셋이 나오면 고려해 볼 생각), 만화책은 미묘하게 당기지 않아서 안 사고 있기 때문에 그래도 뭐 하나는 사야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에서였죠. 넨도로이드 이누야마 아오이 발매일자가 8월 7일로 나왔군요. https://t.co/AO5Lyq8fvl pic.twitter.com/pYUi..

    미즈키 나나 공식채널, 심포기어 타이업 시리즈 영상 공개

    8월 7일, 미즈키 나나 공식채널에서 새 싱글 METANOIA PV 풀버전을 공개했습니다. PV 공개는 유튜브 채널이 생긴 이래 있어 왔지만 이전과 달리 한정 기간공개 조건이 사라졌습니다. 온라인 음원의 빗장을 풀었기 때문에 굳이 풀버전 PV를 없애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일본 음악시장의 특수성 운운해 왔지만, 2019년에 유튜브에 PV가 없다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립니까. 그와는 별개로 심포기어 오프닝 타어업으로 나왔던 곡에 대해서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소급해서 PV를 올리기는 좀 그렇고, 팬서비스 차원에서 그런 선택을 한 모양인데 여기에는 좀 놀랐습니다. 보통 때라면 워낙 라이브 연출이 좋은 사람이다보니 하나를 고르기가 참 힘듭니다는 식의 글을 써야 했을텐데, 이 경우에는 확실히 하나..

    오랜만에 스타벅스에서 머그 구입

    컵과 텀블러는 찬장 몇 개를 채울만큼 쌓여 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구입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오늘 스타벅스에 들렀다가 흥미로운 디자인의 컵이 있어 약간은 충동적으로 구입했습니다. 이번 달 다른 이유로 만든 카드의 신규 무실적 기간 혜택 중에 스타벅스 할인이 있으니 그걸로 득을 보려는 생각도 있었고요. 밑에 20주년 이야기가 써 있어서 짐작은 했지만, 글을 쓰려고 찾아보니 한정 상품이었군요. 스타벅스 코리아는 커피숍이 아니라 상품 판매처라는 뼈 있는 농담이 괜히 도는 게 아니다 싶었습니다. 바로 씻어서 커피 한 잔을 내려 마셔봤는데, 그란데 사이즈(473ml/16oz)여서 요즘 쓰기에는 좀 묵직하다는 것만 빼면 마음에 듭니다. 다만 컴퓨터 책상에는 배치 구조상 컵을 왼쪽에 놓는데. 이 머그의 디자인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