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2009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컵

    아직 11월인데 말이죠. 매년 디자인은 다른 모양입니다. 참고로 아이스 담아주는 플라스틱 컵도 겨울 버전으로 바꿔놨더군요. 다시 한 번 스탬프의 무서운 마력에 빠져들 시간입니다. 근데 사실 작년에는 다이어리 받아놓고도 안 썻죠. 올해는 다른 다이어리 안 사고 저거 써야겠습니다.

    인천대교

    이런 거 구경하러 누가 올까 싶지만 인천대교 구간에서 서행 운행하는 차를 보면서 꼭 그렇지만은 않구나 싶더군요. 참고로 인천대교는 길이가 18.4km로 우리나라 대교 중에서 가장 길며, 중간의 사장교 구간은 800m 라고 합니다. (참고 사이트) 덤으로 인천공항까지 가서 타라는 비행기는 안 타고 밥만 먹고 왔죠.

    일본의 삼각김밥

    20090705 삿포로, 일본 제 어설픈 일본어로는 붉은연어 맛이라고 읽힙니다. 먹은 지는 좀 되어서 맛은 기억이 안 납니다만. 지금 와서 새삼스레 생각해 보니, 저런 데 쓰는 김은 일본 특유의 달달한 김이 아니군요.

    주말에 타임스퀘어를 다녀왔습니다.

    아쉽게도 미국에 있는 타임 스퀘어와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며칠 전에 서울 영등포구에 개장한 초대형 쇼핑몰의 이름이 타임 스퀘어입니다. 무려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를 같은 건물에 때려 넣었죠.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역시 개장 첫 주라 그런지 사람이 얼마나 많던지요. 서울에 있는 사람이 다 밀려나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아침 먹기

    가끔씩 – 자주는 아닙니다 – 스타벅스 가면서 궁금했던 “아침 메뉴” 가 대체 뭔지 궁금해서 오늘은 아침같이 근처 스타벅스를 찾았습니다. 이것저것 있는데, 그 중에서 제일 싼 베이글 세트를 시켰습니다.요즘 스타벅스 포스터에서는 유리컵도 홍보하던데, 아쉽게도 실사용하는 컵은 아니고 그냥 포스터용이었나 봅니다. 맛은 뭐 그냥 베이글 맛이고, 라떼 맛입니다. 나쁘진 않습니다. 그냥 너무 할 일이 없어서 해 본 것이므로, 앞으로 이럴 일은 없겠죠. 결론: 아침의 스타벅스는 조용하다.

    월요 증후군

    막상 월요일이 와도 별 거 없는데 말입니다. 일요일 저녁의 묘한 압박감이 사람을 우울하게 하지요. 저는 이번 주도 그냥저냥 넘기는 듯 하다가 저녁에 체해서 비실거리고 있습니다. 뽜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