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iPhone 7 가죽 케이스

    만고에 쓸모가 없다는 통신사 예약구매이지만, 나름 헤택이라고 악세서리샵에서 쓸 수 있는 쿠폰을 줍니다. 해외 구매만큼이나 일처리가 엉망이라는 곳에서 구입을 해서 언젠가는 오겠지라는 마음으로 구입했는데 의외로 하루만에 - 사전 통보도 없이 - 도착했습니다. 지난 아이폰 6/6s 가죽 케이스는 검은색으로 구입했는데, 이번에는 진한 회색인 스톰 그레이를 구입했습니다. 다양한 색이 있지만 가죽 특성 상 진한 색이 아니면 케이스를 상전 취급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진한 색을 추천하지요. 디자인은 이전 제품과 유사한데, 버튼 부분을 가죽 요철처리 대신 실제 별도 알류미늄 버튼을 부착했습니다. 처음 케이스만 받았을 때는 이런다고 달라질 게 있을까 궁금했지만 실제 장착해보면 눌리는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여전히 하단은 ..

    애플 iPhone 7

    2012년 iPhone 5 한국 출시는 다양한 마일스톤과 비교되며 인터넷 가십거리가 되었죠. 하지만 이후로는 9월에 발매가 되면 10월 말에는 출시가 되는 게 정례화되었습니다. 다만 몇 년이 지나도 통신사의 예약물량 처리는 나아지지 않는데, 매 학기 수강신청 서버가 터져도 그 때만 넘기면 그만인 것과 비슷한 이유에서겠죠. 상자를 보면 6/6s에 비해 약간 큽니다. 그리고 옆 면에 찍히는 글꼴도 San Francisco 로 변경되었고요. 내용물이 바뀐 부분은 라이트닝 이어팟과 라이트닝-3.5mm 컨버터가 상자 앞뒤로 붙어 있는데, 이전과 달리 종이 패키징으로 되어 있습니다. 단품으로 파는 라이트닝 이어팟도 동일한 패키지인 것으로 보아 환경 기준이나 무게 절감을 위해 종이로 바꾼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앞면은..

    컴퓨터에 DRAM을 추가했습니다

    블로그에도 여러 번 올렸습니다만 2010년 구입한 린필드 데스크탑에는 꾸준히 유지보수 비용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파워가 뻗어버리기도 했죠. 2013년 새로 산 케이스는 (또 다시) 전원 버튼이 고장났는데, 싼 마우스에서 더블클릭 현상이 일어나는 것처럼 고질병인지도 모르겠네요.그러다 며칠 전에 충동적으로 현 데스크탑을 최소한도로 교체해 스카이레이크 시스템을 만들어볼까 하며 최저가 사이트에서 이렇게 저렇게 조합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하루 묵혀두고 충동적 감정이 지난 뒤 다시 살펴보니 예상보다 예산이 들기에 폐기하고, 대신 RAM을 확장하기로 결심했습니다.요즘은 웹페이지도 무거워서 - 그나마 구조상 컴팩트한 Firefox를 쓰지만 - 몇 시간 서핑을 하다가 작업관리자를 보면 상당한 메모리를 ..

    이 미술부에는 문제가 있다! Bluray 1권

    원래는 다른 작품과 함께 주문했지만 지난번 라이브 미디어도 그러더니 물량 쇼트를 냈고, 다시 한 번 (짧지만) 연휴에 끼여서 4일에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마지막까지 주문창에서 망설였는데, 정 안 되면 1권만 사고 그만둔다는 마음으로 구입했습니다. 1권은 주인공 캐릭터 우사미 미즈키입니다. 이 패키지는 마치 예전 그림엽서 담는 통처럼 뒤쪽에서 열 수 있습니다. 안쪽에도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고요. 종이는 아니고 부드러운 플라스틱이라 팔랑거리는 띠지보다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상자를 열어보면 킹레코드 특유의 기본 주얼케이스입니다. 추가 가치를 만들어내겠답시고 케이스 개봉이 변신로봇 조립하는 느낌이 들지 않아 좋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내부에는 미디어 블루레이와 OST Vol.1 이 들어 있습니다. 들어..

    NANA MIZUKI LIVE GALAXY 블루레이

    지난 4월 두 번째 도쿄돔 공연이었던 LIVE GALAXY 미디어가 9월 14일 발매되었습니다. 어쩐 일로 HMV가 아마존 재팬보다 저렴한데다, 어차피 추석 연휴가 끼여서 빨리 받지는 못할 거라는 생각도 들어 HMV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약간 늦게 주문한 탓인지 초기 물량에 탑승하지 못해서 실제 배송은 토요일에야 이뤄졌습니다. 원래 HMV 배송이 원래 좀 복불복이기는 했지만, 어차피 금요일까지는 연휴였으니 못 받을 거였다고 곱씹으면서 위안을 했죠. 그런데 배송이 늦어지면서 몇 번 홈페이지를 들어가다 이벤트 페이지를 들어갔더니 합본으로 사면 포스터를 주는 패키지가 별도로 있는 게 아닙니까. 그 사실을 깨달은 시점에는 취소는 불가능한 상태였기 때문에 차라리 모르는 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벨킨 2m 라이트닝 케이블

    기본 패키지에 들어있는 라이트닝 케이블이 1m인 걸로 알고 있는데, 바닥에 있는 멀티탭에서 책상까지 끌어다 쓰면 모서리는 걸쳐놓을 수 있지만 가까이 가져와서 사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좀 더 긴 케이블을 사려는 생각은 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하나 구입했습니다.* 좌측이 벨킨, 오른쪽이 애플.벨킨 제품은 예전에 노트북용 15cm도 사 봤기 때문에 큰 망설임 없이 구입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플러그를 둘러싼 외장이 약간 크기 때문에 애플 커넥터 기준으로 빡빡하게 만든 케이스라면 사용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약하다는 애플 케이블을 끊어먹지는 않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자꾸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다 보니 이제 라이트닝도 여유분이 생길 정도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