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권은 나즈나입니다. 이젠 돌이킬 수 없어요. 이렇게 된 거 다 모아야 합니다.
1권에서도 언급했지만, 표지 그림을 새로 그려놓은 게 괜찮습니다. 역시 겉을 잘 꾸며야한다는 단순한 교훈을 다시 한 번 새길 수 있죠.
1권의 유노가 주황색이었다면 2권의 나즈나는 녹색입니다. 그런데 오른쪽 싱글CD 색이 오묘합니다. 사진으로 찍어놓으니 뭔 색인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연한 핑크 배경에 형광초록입니다.
색이 좀 잘 보이게 보정했습니다만 - 실제로는 저것보다 연하고 밝은 색입니다 - 아쉽게도 제가 적록색약끼가 있어서 실제 색과의 유사성은 보장할 수 없습니다.
원래는 TVA 방영 당시에 ED 이후 스폰서 배경으로 나왔던 다른 작가분의 그림입니다.
책자에는 나즈나 성우분의 인터뷰가 실려 있습니다. (우측 상단에는 캐릭터송 가사)
여담입니다만, 통관할 때마다 제목을 묻는데 한 번에 알아듣는 법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통관서류를 안 가져다줘서(DHL 마음대로인지 줄 때도 있고 안 줄 때도 있습니다) 이름을 똑바로 적어놨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