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2009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컵
아직 11월인데 말이죠. 매년 디자인은 다른 모양입니다. 참고로 아이스 담아주는 플라스틱 컵도 겨울 버전으로 바꿔놨더군요. 다시 한 번 스탬프의 무서운 마력에 빠져들 시간입니다. 근데 사실 작년에는 다이어리 받아놓고도 안 썻죠. 올해는 다른 다이어리 안 사고 저거 써야겠습니다.
Mysterious Amazon Japan
왜 단일배송으로 선택해도 나눠서 보내주는 걸까요. 이런 식으로 여러 개 주문할 일이 없어서 여태 몰랐는데, 위의 이미지 보면 아시겠지만 이틀 차이 (10/28 & 10/30) 임에도 나눠서 보냅니다. 이 방식의 장점 중 하나라면 배송비는 따로 안 받고 나눠지기 때문에 (1/n 은 아닌 듯 합니다) 조합만 잘 맞추면 비싼 아마존 배송비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거죠. 설마, 외국으로 보내는 거라 선심 써주는 건가!
주말에 타임스퀘어를 다녀왔습니다.
아쉽게도 미국에 있는 타임 스퀘어와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며칠 전에 서울 영등포구에 개장한 초대형 쇼핑몰의 이름이 타임 스퀘어입니다. 무려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를 같은 건물에 때려 넣었죠.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역시 개장 첫 주라 그런지 사람이 얼마나 많던지요. 서울에 있는 사람이 다 밀려나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아침 먹기
가끔씩 – 자주는 아닙니다 – 스타벅스 가면서 궁금했던 “아침 메뉴” 가 대체 뭔지 궁금해서 오늘은 아침같이 근처 스타벅스를 찾았습니다. 이것저것 있는데, 그 중에서 제일 싼 베이글 세트를 시켰습니다.요즘 스타벅스 포스터에서는 유리컵도 홍보하던데, 아쉽게도 실사용하는 컵은 아니고 그냥 포스터용이었나 봅니다. 맛은 뭐 그냥 베이글 맛이고, 라떼 맛입니다. 나쁘진 않습니다. 그냥 너무 할 일이 없어서 해 본 것이므로, 앞으로 이럴 일은 없겠죠. 결론: 아침의 스타벅스는 조용하다.
EE에서 아무래도 좋을 사실 하나.
왜 EE 1회에서만 리모콘으로 방 불을 끌까요. 참고로 이후에 마지막 장면에서 불을 어떻게 끄냐 하면 2회차: 이미 전등불을 끈 상태 3회차: 스위치 끄는 장면이 컷으로 잡힘 4회차/5회차: 효과음으로 걸어가는 소리와 스위치 내려가는 소리가 잡힘. (5회차의 경우 스위치 쪽에서 돌아오는 장면 있음) 6회차: 8월 31일 낮에 끝나므로 해당 장면 없음 7회차: 밤이지만 불 끄는 장면 없음 8회차: 완결편이므로 장면 없음 그냥 1화 각본가의 개성이라고 넘어가는 게 가장 설득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