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주문 후에는 확인을 꼭 합시다

    블루레이를 주문해야 하는데 DVD를 주문하거나 하면 안 되니까요. 특히 블루레이/DVD 커버가 똑같을 경우에는 더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배송용 메일에는 뒷부분이 잘리는지라 상상도 못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혹시나 싶어 원래 주문 메일을 뒤져보니OMG! 그나마 뜯기 전에 봤으면 환불이라도 해보겠지만 컴퓨터에서 돌려보고서야 DVD인 줄 알았기 때문에 답도 없고 말이죠. (사실 안 뜯었어도 주문실수는 제가 배송료를 내야해서 환불은 안 했을 가능성이 높지만요) 그렇다고 BD 를 다시 살 돈은 없으니, 그냥 이렇게 끝내야겠죠. 환율은 하늘을 치고, 앞으로 질러야 할 BD가 줄을 지어있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

    명탐정 코난 극장판 14기: 천공의 난파선

    작년에 무려 60만을 모아버리는 기염을 토했던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가 올해도 개봉했습니다. 작년의 경우에는 제한적으로나마 자막 상영을 했는데 올해는 전부 더빙 상영이라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더빙도 별 상관없긴 합니다만. 사실 문제는 다른 데 있었는데, 이게 “애들” 대상으로 상영을 하다 보니 마지막 상영시간이 오후 4~5시 경에 끊깁니다. 6시에 퇴근하는 사람으로서는 환장할 노릇이죠. 그나마 어제는 마지막 상영이 오후 6시 10분이 있길래 퇴근하자마자 빵을 물고 뛰어서 간신히 시간에 맞춰 봤습니다. 내용은 소문대로 총감독 바뀐 이후 작품 중에서는 제일 괜찮더군요. 그동안의 극장판 패턴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한 흔적도 보이고요. 하지만 어설프게 헐리우드 식 액션 따라하는 건 - ‘손발이 오그라들’..

    히다마리 스케치x☆☆☆(호시미츠) Blu-ray Vol. 4, 5

    요즘 게을러져서 두 권을 동시에 올립니다. 사실 좀 더 상세하게 써야 하는데 BD 재생이 안 되는 통에 윈도를 엎고 ATI 비디오카드 드라이버를 10번 정도 깔고 나니 의욕이 사라졌습니다. 4권은 공기화가 제일 많이 되었다는 노리, 5권은 미야코입니다. 6권 표지는 사에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히다마리 스케치x☆☆☆(호시미츠) Blu-ray Vol. 3

    3권은 히로입니다. 처음에 카메라 세팅을 좀 이상하게 했더니 색이 좀 칙칙하게 나왔는데, 원래는 좀 더 산뜻합니다. 그래도 여기선 색이 좀 잘 나왔군요. 히로와 핑크입니다. 볼 때마다 신기한 16:9 비율의 일러스트입니다. 개인적으로 위쪽 사진의 나즈나는 너무 안 닮았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저 머리색 아니지 않나요?) 3권에는 1권에 이어 다시 원작자 아오키 우메 씨의 그림 메시지가 있습니다. 환율이 그래도 살살 가라앉는데, 제발 결제 완료될때까지는 도로 튀지 않기를 바랍니다.

    애니 소식 두 가지

    1. 명탐정 코난 극장판 14기 “천공의 난파선” 이 정식개봉한답니다. 포스터에 써 있는대로 7월 22일 예정이며, 현재 영등위에서 심사중 상태입니다. 뭐, 작년에 수입한 코난 13기에 사람이 60만 명도 넘게 들어왔으니 당연히 수입할거라 생각했습니다만. …그나저나 하루히 극장판 수입은 역시 루머였나봅니다. 소식이 영 안 오네요. 2. 에반게리온: 파 DVD/BD 발매 (일본) 일본에는 오늘 발매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가이낙스랑 안도 씨는 참 대단해요. 어떻게 사골로 이런 요리를 만들어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에도 7월에 정식으로 파 DVD & BD가 나온다고 하는데, 목을 빼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참고로 일본에선 초회판 특정으로 상영필름을 제공했는데요. 이게 무작위다 보니 대박이 있는가하면 쪽박..

    이런저런 애니소식

    1. ‘나노하 THE Movie 1st’는 7월까지 개봉 예정 공식 홈페이지의 상영관 안내에 의하면 오키나와에서 7월 10일 개봉예정까지 잡혀 있습니다. 즉, DVD/BD는 최소한 7월 이후라는 이야기죠. 올해 내로나 나오면 다행이려나요. 2.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7월 말10월 중 국내 개봉 3.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라노베 10권) 일부 공개 & 2010년 중 발매 목표 2007년 6월에 발매 예정이었던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은 오랫동안 소식이 없다가, 엔드리스 에이트로 악명을 떨친 2기가 진행중일 때 작가 본인이 ‘쓰고 있다’는 식으로 언급을 해서 사람 속을 뒤집어엎은 전례가 있죠. 며칠 전에 나온 더 스니커즈 6월호에서 경악의 일부가 공개되었으며, 작가 본인의 언급으로는 80% 정도 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