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DOG DAYS 2기가 제작결정됐다네요

    오늘 있은 DOG DAYS 이벤트 (공식명칭은 프로냐축제2011)에서 DOG DAYS 2기 제작이 발표됐다고 합니다. (관련 트윗) 참고로 9월에 나온 DOG DAYS 3권까지의 초동 판매량을 그래프로 그려봤습니다. 1권이 유달리 높은 이유는 이벤트 선행권이 들어있어 여러 장 구매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겠죠. (관련글) 3권도 2권에 비해서 10% 정도 줄었는데 허용범위 내에서 들썩일지 계속 떨어질지는 이번 달 수치가 나와봐야 알겠네요. 어쨌든 저야 환영합니다. 다만 나노하 극장판 2nd 소식이 없는 게 조금 불안하긴 하네요. 하다못해 판권 일러스트 한 장이라도 나올법 한데요.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미국판 DVD/BD

    본격 일본사 교육 애니메이션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DVD/BD 합본을 아마존에서 팔더군요. 가격에 혹해 8월 26일에 아마존에서 주문해서 31일에 배송대행지에 도착해 오늘 받았네요. DVD 세 장, 블루레이 두 장입니다. 참고로 DVD는 본편 두 장에 특전 한 장이고 BD는 두 번째 장에 특전이 들어있습니다.케이스 뒷면입니다. 줄거리 요약과 잡다한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DVD 지역코드가 1, 2, 4라는 게 특이하네요. BD 지역코드도 A/B입니다. (참고로 아마존에는 DVD는 1, BD는 A만 표시되어 있습니다.)CD를 특이하게 접어놔서 위에서 보다시피 두께는 보통 DVD 주얼케이스와 비슷합니다. 앞쪽에는 DVD, 뒤쪽에는 BD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설문엽서 외에는 북클렛조차도 없습니다. 가격을..

    DOG DAYS 1권 초동판매량이 나왔네요

    2011년 8월 8일자(07/25~31 집계) 애니메이션 판매량 순위를 보면 블루레이로는 6,401장으로 8위, DVD로는 3,226장으로 12위네요. 합쳐서 9,627장입니다. 1권에 DD 이벤트 우선판매권이 들어있어서 사재기를 한 물량이 있다는 걸 감안(관련글)하더라도 생각보다는 잘 팔렸네요. 참고로 세븐아크스 주요 작품의 1권 초동판매량을 살펴보겠습니다. 마법소녀 리리칼 나노하 Strikers (2007) 18,665 마법소녀 리리칼 나노하 A's (2005) 9,396 세키레이 (2008) 8,212 세키레이 2기 (2010) 6,544 (BD 3971 + DVD 2573) 마법소녀 리리칼 나노하 (2004) 3,680 이누카미! (2006) 3,008 아수라 크라잉 (2009) 1,502 아수라..

    DOG DAYS 단평

    Dog Days는 여름의 가장 더운 때를 이르는 말입니다. 로마 시대에 큰개자리(Canis Major)에서 가장 밝은 별인 시리우스는 “개의 별(Dog Star)”로 불렸습니다. 그런데 큰개자리가 북반구에서 겨울 별자리이기 때문에 여름이 되면 시리우스는 태양과 거의 비슷한 때 떠올랐습니다. (현재는 지구의 춘분점 세차때문에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이 별이 태양에 열기를 더한다고 생각해 ‘Dog Days’ 라고 부른 겁니다. [영어 위키피디아 ‘Dog Days’] 한국에서는 복날이라고 하는데 7월과 8월 사이에 있는 초복, 중복, 말복의 삼복을 이르는 말입니다. 중국 사기에 따르면 진나라때부터 이와 같은 풍속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어 위키피디아 ‘복날’] 하지만 제가 쓰려는 글은 ..

    코난 극장판 15기의 국내개봉이 확정됐네요

    어째 올해는 계속 이야기가 없어서 개봉 안 하나? 하던 차에 오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봉작으로 명탐정 코난: 침묵의 15분이 올라왔다는 뉴스가 올라왔네요. (관련기사: '명탐정 코난:침묵의 15분', 7월 사건 추리 시작한다 – 노컷뉴스) 하긴 개봉할때마다 60만 정도 들어오는 작품이니 개봉 안 할 이유는 없겠죠. 전에도 그랬던것처럼 와글와글한 초등학생 사이에서 영화를 봐야겠지만 그래도 대화면으로 보는 게 어딥니까.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봤습니다

    RSS같은 데서 보고 들어오시면 “혹시 날짜가 꼬였나?” 하실 수도 있는데 아닙니다. 일본에서는 2010년 2월에 개봉하고 우리나라에서도 11월에 개봉했으며(관련글) 올해 3월에는 한국에 정식으로 BD/DVD가 나오기까지 한 녀석을 왜 지금에야 본 건지 의심할 수도 있으니까요. 게다가 블루레이는 일본판으로 작년에 질러놨습니다. (관련글) 하루히 때문에 제 8의 서브컬처 인생을 시작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소실 개봉한다고 할때는 “이건 봐야해” 하고 불타올랐지만 개봉 당시 잔혹한 현실이 저를 괴롭혀서 시기를 놓치고 “BD로 봐야지” 했지만 막상 연말에 받을때즈음에는 열의가 식어서 선반에 고히 모셔두고 있었죠. 하지만 4년을 미뤄온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10권) 이 5월 25일에 정식 출시된다는 소식을 들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