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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즈키 나나 FIRE SCREAM 선행공개 및 온라인 라이브 일정

    10월 7일 발매 예정인 미즈키 나나 40번째 싱글 타이틀곡인 FIRE SCREAM을 한 달 앞서 온라인 음원으로 먼저 풀었습니다. 한국 수입사에서도 음원을 풀었기 때문에 한 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15초 광고에서 PV도 살짝 보여줬는데, 감염병 이후 유행하는 리모트 세션의 느낌을 살려보려 했다는 코멘트가 뭔지 알 것 같네요. 【配信時間変更のお知らせ】 "NANA ACOUSTIC ONLINE"の配信開始時間が変更となりました。 日時:11/7(土) 16:00〜 ※公演時間は77分程度を予定しております オンラインライブ視聴券:2,800円 ◆受付期間 10/7(水)12:00〜11/14(土)18:00 詳細▷https://t.co/ZTmvakuazR#FIRE_SCREAM #ノレノレ— 水樹奈々オフィシャル (@NM_NANAPA..

    유루캠 만화책 구입

    서브컬처에 막 빠지기 시작했을 때에는 재밌게 본 애니메이션 원작-만화 혹은 라이트노벨-을 있는 돈 없는 돈 모아서 사 보는 게 낙이었죠. 하지만 세상 일이 그렇듯이 풍파를 겪으면서 점점 충동보다는 고민이 앞서게 되었습니다. 원작자가 손을 놔 버리고 완결을 내지 않거나, 라이센스 있던 출판사가 폐업하고, 애니메이션화 정도의 큰 떡밥 없으면 출판 우선 순위가 년 단위로 밀리는 등의 일을 겪다 보니 자연스레 그렇게 되더군요. (서브컬처 도서에 한정되는 문제는 아니지만) 유한한 공간도 문제입니다. 대형 중고서점이 등장해 고정 가격으로 매입하기 전까지는 구입할 때는 뜨거운 마음이었지만 이제는 차디차게 식은 도서를 종이 재활용함으로 보낸 책도 있었으니까요. 유루캠의 경우, 작품을 감명깊게 봤지만 관련 제품 구매에는..

    8월 31일입니다.

    2020년은 매일같이 상식을 의심하고 새로운 잣대에 생활을 맞춰야 하는 힘든 한 해입니다. 그래도 매 년 챙겨 온 엔들리스 에이트 감상은 빠뜨릴 수 없겠지요. 8월 31일입니다. - 2019년 8월 31일입니다. - 2018년 8월 31일입니다. - 2017년 8월 31일입니다. - 2016년 8월 31일입니다. - 2015년 8월 31일입니다. - 2014년 8월 31일입니다. - 2013년 8월 31일입니다. - 2012년 8월 31일입니다. - 2011년 8월 31일입니다 - 2010년 8월 31일입니다. - 2009년 올해 엔들리스 에이트 글은 초안과 전혀 다른 내용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31일 12시에 하루히 시리즈를 취급하는 스니커 문고가 신작 단편집 "스즈미야 하루히의 직관"을 11월 25..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 USB 메모리

    iPad Pro 때문에 USB-C 장비에 대한 필요성도 있어 호기심 반 필요 반으로 USB-A와 C 포트를 모두 제공하는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 128GB를 구입했습니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포장 겉면에도 iPad Pro에서도 사용할 수 있음을 홍보하더군요.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도 같은 브랜드의 금속제 제품이 입점해 있으니 자연스럽네요. 기존에 갖고 있는 USB 3.1 Gen 1 급 메모리와의 비교. 위에서부터 Transcend JE870(16GB)와 샌디스크 익스트림 Z80(32GB)인데, 민망할 정도로 크기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 금속제인 USB-C 플러그를 제외하고는 모두 플라스틱입니다. A-C 단자를 전환하는 몸통이 360도 회전해 피젯스피너처럼 돌리는 맛이 있지만 그랬다간 금방 고장날 ..

    장작을 나르는 이누야마 아오이 팬아트

    그림 커미션의 세계는 서브컬처 업계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서 존재야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건사고를 종종 듣다 보니 조금 저어되기도 했고, 본인 창작 캐릭터-속칭 '자캐'라 하는-가 있지만 이를 표현하기 힘든 사람들이 주로 이용한다는 이미지여서 나와는 관계없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 트위터 프로필 일러스트 때문에 의뢰해보니 팬아트로도 나름 재밌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한 동안 커미션 의뢰에 푹 빠진 기간이 있었습니다. 당시 의뢰했던 작품은 Tumblr에만 올렸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배경 설명을 하는 걸로 글을 시작하였습니다. "장작은 이 정도면 내일까지 충분하겠제?" 이번 그림 캐릭터는 유루캠의 이누야마 아오이입니다. 작중에서 개그형 괴력 캐릭터(e.g. "케이온"에서 고..

    2020년, 상황이 역전된 티스토리와 텀블러

    한 달에 한 번은 글을 써야 한다고 자신과 약속해도 두 개 쓰면 올리면 다행이던 블로그에 이번 달에만 다섯 개나 쓰고 나니(이 글까지 포함하면 6개)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개인 인터넷 글쓰기 플랫폼에 대한 생각이 자연스레 끌려왔습니자. 대형 커뮤니티에는 몇 년 전부터 읽기 전용으로 잠행하다 보니 인터넷에 생각을 풀어놓고 싶으면 방문하는 사람이 하루에 10명도 안 될 지언정 예전부터 운영하고 있던 블로그에 기댈 수밖에 없습니다. 티스토리로 처음 넘어올 때만 해도 나름 대안 플랫폼의 입지가 있었으나 2010년 중반부에 접어들어서는 '우리식당 정상영업합니다' 사진처럼 반파된 건물에 그나마 지붕이 남아있는 방에 꾸역꾸역 세 들어사는 느낌이었습니다. 당시의 이런 감정은 당시에도 남긴 바 있습니다. 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