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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천엔 커미션 두 장

    결과물이 나오는 대로 묶어 올리기 때문에 노린 건 아닙니다만, 이번 글에서는 5천엔에 의뢰한 커미션 두 장을 모아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그림은 오르는 환율과 카드사 이벤트 때문에 급하게 만들어 낸 건수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계속해서 올라 의뢰할 즈음에는 13년만에 1350원대를 넘나들고 있었는데(이 글을 올리는 시점에서는 1400원을 바라보고 있지만요), 8월에 국민카드에서 1280원 환율 기준으로 차액을 환급해주는 행사 환급금을 어림셈해보니 여유분이 있더군요. 처음에는 '안 쓰면 0원'이라며 별 생각 없이 넘겼는데, 월말이 가까워오며 이런저런 지출을 정리해보니 카드에서 적용하는 해외결제 10% 할인은 매입일 기준이지만 해외결제 이벤트는 결제일 기준이라는 사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8월 말..

    iPhone 13 한 달 사용기

    처음에는 어색하던 iPhone 13의 좁아진 센서 하우징도 더 이상 의식하지 않게 되었고, 지난주 iPhone 14도 발표되었으니 슬슬 한 달 사용기를 써야할 때인가 싶어 VS Code를 열어 초안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현지시간) 9월 7일 발표된 iPhone 14 가격은 899 USD로 동결되었으나 대한민국에서는 원/달러 환율 인상을 반영해 125만원부터 시작하여 작년 13(109만원) 대비 약 15% 인상되었습니다. 당초 루머로 돌던 한국 가격 예상치는 100 USD 인상을 가정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게 오른 느낌도 드네요. 다만 한국 언론에선 달러 강세를 감안하더라도 가격을 너무 올린 게 아니냐는 기사가 송고되기도 했지요. 경제지도 아닌 뉴스통신사가 이런 기사를 내는게 적합하느냐는 원론적인 문제..

    8월 31일입니다

    올해로 14년차인 엔들리스 에이트 정주행을 끝낵고 쓰는 글입니다. 혹자는 이 쯤 되면 내용을 다 외우지 않았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매 화 연출에 대한 대략적인 기억은 있지만 정작 그 연출을 어느 편에서 사용했는지 묻는다면-특히 '반복 구간'인 2~7화라면-아직도 잘 모르겠더군요. 2020년 현지에서 발간한 '스즈미야 하루히의 직관'은 작년 8월 말 기준으로는 한국어판이 없었지만, 1달 뒤인 2021년 9월 한국어판 단행본이 발간되었습니다. '엔들리스 에이트' 기간도 어느새 반환점을 돌았군요. 이번 주에는 신경써야 할 일이 많았지만 짬을 내어 정주행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pic.twitter.com/TExtzoruVs— Paranal (@nagato708) August 25, 202..

    다시 한 번, 도메인 관리 업체 이전

    현재 이 티스토리 블로그가 연결되어 있는 도메인 nagato.co는 2019년 3년어치를 결제해-기억이 맞다면 해외이용 할인 행사 단가를 맞추기 위해 결제-만료 기간이 2023년까지 늘어나 있었습니다. 월 초에는 유니온페이 해외결제 15% 할인 행사에서 혜택 금액이 애매하게 남을 것 같아 도메인이나 1~2년 연장해야 하나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죠. 현재 사용하는 .co 도메인은 외국 레지스터에서 결제(약 20달러/년)하고 있어. '19년 카드 할인 받겠다고 3년분을 결제한 뒤 요즘은 잊고 살고 있어(여담으로 해외결제 엑셀파일을 찾아보니 당시 환율은 지금보다 거의 100원이 낮았군요).— Paranal (@nagato708) August 12, 2022 하지만 돈 쓰는것만큼 쉬운 일이 없다보니 월 중..

    P90(소녀전선) 그림 두 장

    이번 글에서 소개할 두 장의 P90(소녀전선) 리퀘스트 중 첫 그림은 2022년 상반기 마지막으로 신청한 건수였습니다. 구상 단계에서는 1만엔 이하 가격대에서 새 의뢰처를 찾아보려 했으나 신입사원 고용을 꺼리는 고용주처럼 이전 작품이 없는 픽시브 리퀘스트/skeb 계정에 '믿음의 도약'을 하는 게 쉽지 않더군요. 플랫폼 특성 상 중간 점검이 불가능하다보니 리스크가 작지도 않고요. 그에 더해 막상 용기를 내 새 작가에게 신청서를 보내 봐도 정작 상대방이 가부를 결정해주지 않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물론 원칙적으로는 픽시브 리퀘스트 기준으로 1주일 내에 가부를 결정하면 되지만, 경험적으로 늦어도 48시간 내로 연락이 오지 않으면 무언의 거부, 혹은 리퀘스트를 열여놓기는 했으되 방치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맞겠더군..

    미즈키 나나 LIVE HOME 투어 종료 및 관련 발표

    지난 6월 16일 시작한 미즈키 나나 투어인 LIVE HOME이 두 달간 10공연의 여정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미 지난 1월 LIVE RUNNER 2020-2022가 유관중으로 열린 바 있지만, 포스트 코로나 첫 여름 투어가 재개되었다는 데에 의미가 있겠지요. 【LIVE HOME】 夏ツアー開催初日🎤✨ ROAD 01は、兵庫・ワールド記念ホール! 会場周辺は曇り空が広がっていますが、 気温があがることが予想されますのでこまめな水分補給を忘れずに🥤#水樹奈々 #LIVE_HOME pic.twitter.com/vuMQ2qGhoF— 水樹奈々オフィシャル (@NM_NANAPARTY) July 16, 2022 【LIVE HOME】 ROAD 10 愛知・日本ガイシホール🎤✨ 曇の隙間が陽が差して気温が高くなっておりますので、熱中症対策を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