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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즈키 나나 영상 두 개

    11번째 앨범 SMASHING ANTHEMS 첫 트랙에 실린 Glorious Break를 TV에서 라이브로 선보였습니다. 심포기어 GX 삽입곡이라 본인도 인정한 것처럼 상당히 어려운 곡인데 깔끔하게 불렀네요. 이것만 올리기는 아쉬우니, 다른 방송에서 "앨범이 끝나서 하고 싶은 일"에서 빵 만들기를 뽑아 선보이게 된 바게뜨 만들기. 결과물이 꽤 그럴듯하게 나왔습니다.

    미즈키 나나 11번째 앨범, 첫 주 오리콘 위클리 2위 차지

    * 사진: 도쿄 시부야에 걸렸던 홍보 걸개. 11월 16일 일기에 본인도 보러 갔다고 언급했고요. 미즈키 나나 11번째 앨범 SUPERNAL LIBERTY가 약 6만1천 장으로 주간 2위를 차지했습니다. 10번째 앨범이 7만6천장/1위였던 것을 감안하면 좀 떨어진 수치지만 최근 싱글 판매량도 전년에 비해 감소했으니 추세에 맞습니다. 앨범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 번 글에서 다 한 것 같지만, 굳이 덧붙이자면 시작과 끝 곡이 참 좋았다는 점입니다. 인터뷰에서도 두 곡이 1악장/2악장과 같은 느낌으로 맞물리도록 했다고 언급했고요. 물론 계속 듣다 보면 좀 더 귀에 붙는 곳이 생기리라 예상합니다. 그냥 끝내기는 아쉬우니 앨범 발매 주간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취재한 트윗 몇 개를 붙여둡니다. SMASHING ANTH..

    미즈키 나나 앨범 11집 SMASHING ANTHEMS

    2015년 11월 11일 미즈키 나나 11번째 앨범이 발매되었습니다. 2015년에 싱글 두 장에 이어 앨범도 냈으니 올해는 바쁜 해가 되었네요. 앨범으로만 따지면 1년 7개월만이고요. 이상한 장치는 없는 친숙한 패키징입니다. 이번 앨범 커버는 고베 일대에서 촬영했습니다. 내용물은 CD, 특전 블루레이, 사진집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가사집은 CD 케이스 안에 별도로 들어 있고, 2016년 개최 예정인 좌장공연 응모 쿠폰도 거기에 들어 있습니다. 미디어 케이스가 다른 패키지와 따로 노는 느낌인데, 뭔가 이유가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그냥 지나치기는 아쉬우니 사진집에서 한 컷. 초회판 특전 미디어는 블루레이와 DVD 모두 출시되었고 가격도 동일합니다. 이런 조합으로 발매한 것이 처음에 아님에도 굳이 지적하는 ..

    아마존 재팬 15주년 책 순위 라노베 부분에서 하루히가 1위 차지

    아마존 재팬이 15주년을 기념해 분야별로 가장 많이 팔린 책 목록을 공개했는데, 라이트노벨 1위로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 (전)”(2011) 이 올랐습니다. 그에 대해 작가 타니가와 나가루가 아마존에 코멘트를 보냈습니다. Amazon.co.jp 15주년, 축하드립니다. 이에 졸작이 쑥스럽게도 영광스러운 위치를 차지하여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이런 성적을 이뤄낸 것은 결코 저 혼자의 능력이 아니라, 일러스터 이토 노이지 씨를 비롯하여 스니커즈 문고 편집자, 교정자, 디자이너 등 이 책 발간에 관여한 모든 분에의 노력에서 비롯된 패키징 효과에 의한 것임은 더 말할 것도 없지만,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합니다. 물론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혜택을 받아 이만큼 높은 성적을 기록한 것도 숨길 수 없는 사..

    스파이 브릿지 (2015)

    1950년대 말~60년대 초 냉전 시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주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영화 상영 내내 차량이 폭발하고 애정관계가 생기고 싸움으로 일당백을 보여주는 영화는 아닙니다. 게다가 국내에서는 "검은 사제들"이 개봉했고 해외 영화로는 "007 스펙터"가 개봉 예정이기 때문에 아마 오래 걸려 있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이니만큼 이런 주제에 관심이 있다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영화 자체에 대해서는 제가 더 덧붙일 것이 없으니 다른 이야기를 해 보자면, 영화 원제가 "Bridge of Spies"입니다. 영화에서도 등장하는 글리니케 다리가 당시 서독 서베를린 미국 섹터와 동독 포츠담의 경계에 놓여 있어, 영화에서도 다뤄진 1960년 U-2기 사..

    컴퓨터 파워 서플라이가 죽었네요

    2009년 12월에 조립한 컴퓨터가 있습니다. 지금은 4세대 전 제품인 린필드 기반이지만, 2012년에 노트북을 하나 산 데다 인코딩할 때가 아니면 불편한 점도 없어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죠. 그런데 지난 31일, 컴퓨터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전원이 나갔습니다.아예 전원이 나가는 일은 처음이어었지만 이전에도 무작위로 뻗는 일은 있었으니 그냥 다시 전원을 켜려고 했는데 반응이 없더군요. 콘센트부터 시작해 속까지 뜯어본 결과 파워 서플라이가 사망했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하필 문제가 토요일에 생겨 대체할 서플라이를 빨리 받으려면 어떻게든 토요일에 제품을 출고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컴퓨터는 놔 두고 토요일 오후까지 제품을 출고하는 회사를 찾아서 500W 파워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마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