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20화(신작 10화) 감상

    10권은 안 쓰고 왜 애니 각본을 쓰고 계십니까 타니가와 씨. 최근 일본에서 발매된 뉴타입 9월호에서 오랫동안 소식이 없었던(!) 타니가와 나가루 씨의 인터뷰가 나왔기 때문에 곧 10권이 나오는 것 아니냐 하는 예측이 있었습니다만, 그냥 각본만 쓰고 있었던 걸까요.‘한숨’ 소설책 기준으로 하면 얼추 1/4 정도 했는데, 이제 신작 넣을 수 있는 자리는 4개 남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완급 조절하면 다섯 편으로 늘어날 수도 있을 테니 그냥 한숨으로 1기 보강판(자칭) 은 끝이 날 개연성이 높군요. 내용 감상도 한 줄 집어넣자면 쿈 대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좋아하거든요, 그 분 말투.

    하루히 신작 DVD 2권 정보를 봤습니다

    대망의 엔드리스 에이트 시리즈의 시작을 끊을 하루히 신작 DVD 2권 (5.142957) 정보가 올라왔길래 한 번 읽어보다가 재밌는 걸 하나 발견했습니다. (관련 사이트 – HMV.co.jp) 새로 그린 특제 DVD-BOX (전 4권 수용) 여름방학의 한 장면이 그려진 DVD 수납 BOX!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터 니시야 후토시*1 가 새롭게 그린다! *1: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신작에서 총 작화감독을 맡고 있음. EE(Endless Eight)가 8부작이고, 한 장의 DVD에 2화씩 들어간다고 치면 4권으로 EE 전편을 넣을 수 있습니다. 즉 다시 말해서 “EE 다 모아보지 않을라우?” 라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건 저 뿐인가요.

    스샷으로 보는 하루히짱 DVD 2권, 3권 단평

    DVD 2권: 일도양단 나가토!DVD 3권: 하루히짱 전편을 통틀어 제일 불쌍한 순간으로 꼽고 싶습니다. 10만 조각인데!DVD 3권: 그래도 나가토 씨 스샷은 한 장 남겨주는 것이 예의.DVD 2권: 스모크 치즈를 먹을 때는 너그러워지는 마음.DVD 3권: 아샤쿠라와 츠루야 씨. 시험치고 나서는 아무 것도 묻지 않는게 예의지요. 여담. 현재의 고민은 하루히 신작 DVD를 지르느냐 마느냐입니다. 일단은 고민만 하는 중입니다만.

    스즈미야 하루히짱의 우울 DVD-BOX 외 1개

    받는 데 이런저런 애로사항이 있긴 했지만 (관련글 1 / 관련글 2) 오늘 아침에 문제의 HMV에서 보낸 EMS를 수령함으로서 박스셋을 만들었네요. 특이하게 DVD 2권에 박스를 첨부해줍니다. 이왕 살 거 한 권만 사지 말고 다 사라는 카도카와의 친절한 배려인가 봅니다. 3권 특전으로는 시라이시 미노루가 등장하는 오니구치 시리즈가 들어있습니다. 재생시간을 보니 3권 만들면서 본편 재생시간이 모자란 걸 맞추기 위해 넣은 모양이더군요. 하루히 신OP Super Driver도 같이 받았습니다. 아, 개봉샷이 저것 뿐인 건 아직은 제가 일본 CD 제작사들의 ‘커버 디자인 센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15532회 (반복 8회차) 엔드리스 에이트

    전 세계인이 울었습니다.석양의 나가토 이런 결말을 2회, 아니 3회 때만 보여주었어도 욕은 훨씬 덜 먹었을 텐데 싶습니다. 어차피 지금의 쿄애니는 뭔 짓을 해도 칭찬받긴 글러먹은 분위기지만요.

    명탐정 코난 극장판 13기: 칠흑의 추적자

    아기다리고기다라던 극장판 13기! 원래는 어제 보러 가려고 했는데 아침에 비 오길래 관둬버리고 오늘 아침에야 휘적휘적 롯데시네마에서 극장 시간표를 확인해보니 아니 왜 벌써 자리가 절반이나 없어진겨! 저는 조조인데다, 애초에 ‘만화 보러 평일에 몇 명이나 나오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예매 따위는 생각도 안 했던 겁니다. 그래서 후닥닥 예매 버튼을 누르니 벌써 좋은 자리는 다 나갔더군요. 그나마 제일 뒷자리가 한 자리 남아있어서 거기로 예약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덕분에 뒤에서 누가 좌석을 차는 일은 없었으니 다행이었을지도요.) 역시나 극장 가지 매진. 사실 자리 있으면 표 취소하고 현장예매 해서 2천원 깎아보려고 했는데 말이죠. (기껏 SKT 카드까지 만들어왔건만) 미리 예매를 해 뒀으니 발권기로 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