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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저는 아직도 시계를 차고 다닙니다

TISSOT PRC200

2008년에 구입해서 햇수로는 7년째 차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 사이어 건전지도 두어 번 바꾸었네요. 그렇게 오래 차고 다녔는데도 매 달 일자를 바꿔주는 걸 잊어버리고는 하는데, 이번 달에도 닷새가 지나서야 날짜가 전혀 안 맞는다는 걸 알았네요.

사실 요즘은 핸드폰을 회중시계처럼 쓰기 때문에 손목시계는 잘 안 차고 다니죠. 하지만 청소년 때부터 습관적으로 차고 다녀서 그런지 저는 아직도 그냥 차고 다닙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안 차고 다니면 습관적으로 시간 보려고 손목을 드는 습관이 들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요즘 기술 시장에서는 손목에 찰 수 있는 기기 (“스마트워치”) 가 유행입니다. 단순하게 스마트폰 알림을 제공하는 Pebble에서부터 삼성도, LG도, 모토로라도, 심지어는 애플도 하나씩 만들었죠. 손목에 컴퓨터를 올려놓는다는 아이디어는 결코 새로운 것도 아니고 기존의 제품이 없었던 것도 아닙니다만 요 몇 년 새에 급격하게 뜨고 있죠. 이게 정말로 정착할지, 아니면 3D TV처럼 몇 년 자기들끼리 시끄럽다 잦아들지는 저로서는 모르겠습니다만 늘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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