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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즈키 나나 LIVE JUNGLE 상품

    지난달 초에 통판으로 주문한 NANA MIZUKI LIVE JUNGLE 2024 굿즈 소개를 위한 글입니다. 참고로 이번 라이브는 업로드일 기준 같은 주인 6월 15일(토) 미에 현에서 시작해 7월 6~7일(토~일) 요코하마에서 끝나는 8회 구성인데요. 정리하면서 찾아보니 여름 투어 치고는 예넌 대비 일찍 시작하는데다 횟수도 적은데, 어떤 이유로 그렇게 되었을까 궁금하기도 하네요.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몇 년 전 라이브 상품에 대한 인터넷 판매(전문 용어로 '통판')를 시작한 이후로 포스터 한 장과 엽서 세트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는 개인적인 사정-환율 불안 부터 개인 자금 유동성까지-으로 인해 엽서는 세 종류중 두 종류만 주문했네요.업체 공지에서는 라이브 전까지 도착을 보장하지 않으니 각자 책..

    5월 커미션 모음(칸나, 스미레, 아오이 등)

    5월을 마무리하는 블로그 글 주제는 이번 달에 받은 커미션 정리입니다.첫번째 작품은 flatし 작가에게 의뢰했습니다. 작가분이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가 칸나이기도 해서 작품 퀄리티는 좋은데 몇 달에 한 번씩 신청할 때마다 가격이 1천엔씩 오르는 게 물가 상승마냥 가파른 게 무섭긴 하네요.3월 20일에 신청해 마감 기한 60일을 꽉 채운 5월 18일 수령했습니다. 참고로 현 시점에서는 작가 본인이 지정할 수 있는 마감 기한이 80일로 늘어났더군요.점심으로 가츠동을 먹는 모습입니다. 일본에서 형사가 용의자에게 가츠동을 주는 게 클리셰인데-한국에도 이런저런 매체로 알려져 있지요-그걸 비틀어서 경찰 캐릭터 본인이 가츠동을 먹는 모습으로 설정해 봤는데요.#ブルアカカツ丼食べカンナ pic.twitter.com/fb..

    GS25-블루 아카이브 컬래버 빵과 동봉 띠부씰 이야기

    5월 초부터 7월 말까지 GS25와 게임 "블루 아카이브" 컬래버의 일환으로 띠부씰이 들어있는 빵 6종이 출시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궁금해서 한 번 사먹는 걸로 시작했지만 이왕 모으기 시작했으니 좋아하는 캐릭터 띠부씰까지는 받아야지 싶어 GS25 앞을 지나갈 때마다 빵을 하나씩 구입하는 지경에 이르렀네요.(중간중간 종이만 있는 건 '실사용' 명목으로 어딘가 붙여서 없는 것입니다)교환 없이 뽑은 것 치고는 중복이 적은 편이기는 한데(띠부씰 전체 목록), 뽑고 싶은 캐릭터는 죽어도 안 나오는 게 참 얄궂네요. 이번 주에는 재고가 슬슬 쌓여 '너 죽고 나 죽자' 느낌으로 빵 종류별로 하나씩 구입했는데도 중복만 늘어나더군요.명목 상 빵이 본품이니 빵에 대해 단평하자면:딸기 롤케이크(2000원): 이름만 들으..

    화제의 iPhone 파인우븐 케이스 단평

    작년 iPhone 15과 함께 출시한 파인우븐Finewoven 케이스는 출시와 동시에 비판받기 시작했고 올 초에는 사용하다 보면 '너무 익은 바나나'처럼 더러워진다는 혹평까지 받았는데요. 아직은 루머이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단종될 수 있다는 소문을 인용한 글을 보고 갑작스럽게 청개구리에 빙의해 이를 구입했습니다.평상시에는 기기를 케이스 없이 쓰는 사람이지만, 아웃도어 활동이 많은 날은 착용하는 패턴입니다. 그래서 이미 iPhone 15와 함께 구입한 플라스틱 하드케이스를 갖고 있습니다만 MagSafe 미대응인 탓에-그래서 라인업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했기 때문-손이 가지 않아 겸사겸사 구입한 것도 있습니다.오픈마켓 몇 군 데를 검색해보다 쿠팡에서 누가 봐도 인기가 없어 보이는 토프 색이 51,000원으로 ..

    4월 3차 커미션 정리 (아오이, 스미레)

    5월 첫 글은 커미션 작품 정리입니다. 그런데 제목은 왜 '4월'인가 하면 여러 가지 이유로 4월에 마감된 작품만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의도한 건 아니지만 캐릭터가 딱 두 명만 있어서 상대적으로 깔끔한 글이 되겠네요.첫번째 캐릭터는 이누야마 아오이(유루캠)입니다. 이번 그림 의뢰한 작가는 아트머그 최신 목록 무한 모니터링으로 발견한 Gu_BBi 입니다. 전신에 비해서 반신이 요상하게 저렴한 데 눈길이 가서 신청했는데, 작업 속도가 빨라(04월 17일~18일) 두 번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콘셉트는 게임 '블루 아카이브' 총학생회 소속 오키 아오이 복장 교환입니다. 이름이 같다는-엄격하게 따지면 이누야마 쪽은 히라가나, 다른 쪽은 가타카나로 표기하긴 합니다-이유 하나로 성립된 콘셉트인데요. 소품으..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2023) 단평

    파라마운트 사와 제휴하고 있는 OTT TVING에서 지난 4월 10일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을 공개했습니다. 마침 그 날이 공휴일이고 해서 시청했는데, 왜 극장 개봉 당시 평가가 별로였는지 알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사실 OTT로 본 작품에까지 감상평을 쓰는 편은 아닌데, 예전에 블로그에 미션 임파서블 정주행 글을 올린 적도 있고 해서 간단하게 불릿 포인트 느낌으로 올려 둡니다. [이하 스포일러 있음]일단 인간의 손을 벗어난 자율 AI라는 게 너무 뻔한 소재. 헐리우드 영화판만 해도 생각나는 대로 써 봐도 원조격인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 HAL 9000부터 시작해 "아이, 로봇"(2004), "이글 아이"(2008)... 혹자는 해당 대본이 ChatGPT로 대표되는 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