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광복절입니다

    65주년 광복절입니다. 광복절에 맞춰 지난 몇 년간 복원공사 때문에 막혀있던 광화문도 일반에게 재공개되었지요. (광화문 현판 제막식 – 연합뉴스) 물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잊어서는 안 될 날이지만, 한편으로는이런 외침이 들리는 건 어쩔수가 없네요.

    AS 결과

    이것저것 고장이 나서 토요일 아침같이 택배로 부쳐버렸던 녀석들이 다 돌아왔습니다. 1. 그래픽카드 이상이 없답니다. 그래도 보냈으니 일단 새 제품으로 교환은 해주겠다고 해서 교체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만사가 귀찮아서 다시 바꿔끼워보진 않았습니다. 제 황금같은 주말을 윈도 재설치와 드라이버와의 투쟁으로 보낼 수는 없지요. 2. 이어폰 내부 청소와 부품 교체로 상태가 좋아져서 돌아왔습니다. 택배비까지 받아갔지만 이 정도면 만족이네요.

    고장

    글과는 별 상관없는 푸른 하늘 사진으로 시작해 봅니다. VGA가 윈도를 새로 깔아도, 드라이버를 새로 깔아도 동영상만 재생하면 녹색 풀밭을 보여주다 다운되는 통에 AS 한 번 보내야 하고, 2년 정도 쓴 A8 이어폰은 소리 좌우균형이 안 맞아서 사설업체에 수리 가능한지 문의해봐야 합니다. 다만 평일에는 우체국 갈 시간이 없다는 게 문제인데, 다행히 토요일에도 문 여는 우체국이 있다는군요. 이것들이 왔다갔다하고 전화하고 할 걸 생각하니 안 그래도 더운 날씨에 가슴마저 답답해집니다.

    하루히에 대한 관심은 아직도 크군요

    전에 올린 글 때문에 꾸준하게 저 검색어로 유입되는군요. 덕분에 제가 과거 글을 두 번이나 업데이트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지요. 근데 이런 걸로 많이 들어와봐야 여기 광고가 달린 것도 아니고 하니 덧글 없는 적적한 블로그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는 게 우울하긴 합니다. 참고로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은 10월 중 개봉예정이라고 합니다. 보러 가야겠죠?

    애플 iPhone 4가 발표되었네요

    아이폰 3Gs 로 보는 iPhone 4 소식 관심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늘 새벽에 애플에서 새 아이폰인 ‘iPhone 4’를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뒤늦게) 작년 12월 발매 이후 올해 5월까지 70만 대가 넘게 팔린 아이폰 3Gs의 후속작이지요. 디자인도 바뀌었고, 해상도도 높아졌으며, 카메라 성능도 개선되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7월 중에 한국에서도 출시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져서 많은 사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애플 코리아 홈페이지(관련 링크) 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직 정식 출시는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표회장에서 공개한 기기들을 사용해 본 ‘감상평’ 이 올라온 정도인데요, 그 중에서 괜찮은 동영상을 하나 발견해 같이 올려봅니다. 영어입니다만, 영..

    지나간 버스에 손을 흔들지 말자

    요즘 환율이 안 좋습니다. 월요일에 지난 번에 예약걸어 둔 히다마리 스케치가 배송될 예정이라는 사실을 떠올리고는 어제 오전에 카드 승인 현황을 확인해봤더니 아직 결제가 안 됐더군요. 그래서 “내일 환율을 보고 결정하자”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환율이 죽죽 오르더군요. 역시 취소할까 하면서 들어가보니 “이미 배송준비 중이어서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라는군요. “아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어 카드사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어제 오후에 이미 결제가 떨어졌더군요.참고로 5월 25일 13시 50분 기준 원-달러 환율 첨부해둡니다. 대충 계산해보니 저번달보다 1.5~2만원 정도는 비싸게 사게 될 것 같네요. 실제 결제가 이뤄지는 며칠 사이에 원-달러가 떨어진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지금 분위기로는 며칠만에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