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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즈키 나나 LIVE FLIGHT 종료 및 새 소식

    * 2014. 8. 5. 수정 기사 추가 등 일부 내용을 보강했습니다. これがチーム水樹の結束力 pic.twitter.com/5rit7JADDn— ZiM⑦痛板 (@zimzim555) August 3, 2014 * 8월 3일 파이널 공연이 열린 요코하마 스타디움을 근처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사진. 아무래도 LIVE FLIGHT라는 이름이 올해 쓰기에는 썩 안 좋았던 모양인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올해 라이브 투어도 가나가와 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을 끝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스타디움 사상 최대 인원인 3만 2천명이 들어와 성황이었다고 하네요. 정확히 말하면 해외 공연(싱가포르&타이완)이 있으니 완전히 끝난 건 아니지만요. 밑에 TV 단신도 첨부해두었습니다만, 궁금하신 분은 사진도 몇 장 있는 레포트 기사를 읽어..

    온습도계를 샀습니다 + a

    작년 여름에는 전력측정기를 샀는데, 올해는 온습도계를 샀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대체 실내 온도가 어느 정도일지 궁금할 때가 있으니까요. 가격은 1만3천원입니다. 하단의 얼굴은 온도와 습도로 계산한 불쾌지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방에 있던 전자시계 (놔두면 시간이 혼자 느려지는) 에 붙여있는 온도계와 비교해봤습니다. 레퍼런스가 없으니 어느 쪽이 더 가까운 지는 알 수 없지만 보통 ±1도 정도는 오차가 난다고 하니, 시계 안에 대충 달아놓은 온도계도 없는 것보다는 낫군요. p.s. 며칠 전에 고민한 것이 무색하게, 블로그 스킨을 바꿨습니다. 해상도에 맞춰서 알아서 움직입니다. 대충 확인한 바로는 어딘가 무너지는 데는 없습니다만 꼼꼼하게 한 건 아니므로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다시 DDP에 다녀왔습니다

    DDP 개장 때도 한 번 방문했습니다만, 7월 2일부터 간송문화전 2부 전시가 시작돼서 다시 한 번 갔습니다. 지난 번에도 그렇지만 워낙 좋은 작품이 나왔기 때문에, 시간이 닿으신다면 한 번 보는 것도 좋습니다. “교과서에 실렸던 작품을 실제로 본다”고 평할 수 있을 만큼 유명하니까요. 그렇다고 그냥 글을 끝내기는 아쉬우니 오디오 가이드 이야기나 해볼까 합니다. 특이하게도 오디오 가이드는 넥서스 7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깔아서 줍니다. 상설 전시가 아닌 것을 감안하면 어플리케이션 품질은 나쁘지 않지만, 역시 7인치짜리 기기를 손목끈도 없이 들고 다니는 건 조금 부담되기는 합니다.

    상반기를 닫는 구매물품

    벌써 2014년도 반이 지나갔네요. 상반기를 마무리하기 위한 건 아니지만, 때에 맞게 이런 게 도착했네요. 마이크로소프트 Sculpt Comfort 마우스입니다.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죠. 이전에는 2008년에 구입한 MS 노트북 마우스 5000을 쓰고 있었는데 측면과 휠 고무도 삭았고 중간 버튼이 여러 번 눌리기도 해서 큰 마음 먹고 새로 구입했습니다. 좌측이 Sculpt Comfort, 오른쪽이 노트북 마우스 5000입니다. 5000의 경우에는 제품명에서도 나타내듯 휴대용으로 제작되어 보통 마우스보다 작은 편입니다만, Comfort는 흔히 볼 수 있는 마우스 크기입니다. 그래서 건전지도 AAx2개가 들어갑니다. (5000은 AAAx2) 하루 정도 써 본 바로는 건전지 때문에 적당히 무게감도 있고 괜찮습..

    벨킨 FlipBlade Adjust 거치대

    제 iPad는 2010년에 산 엘라고 거치대에 계속해서 얹어놓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본체는 두 번이나 바꾸었지만 그래도 올려놓는 데는 별 지장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며칠 전에 접이식 거치대인 벨킨 FlipBlade Adjust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전 거치대와 다른 점은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고, 접어서 휴대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사진에 보이는 버튼을 양쪽에서 누르면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기가 닿는 부분과 바닥에는 고무 처리가 되어 있어서 필요한 마찰력과 보호를 제공해줍니다. 실제 iPad Air를 거치하면 이렇게 됩니다. 거치하는 부분에 여유가 있어서 스마트 커버를 끼운 상태에서도 세울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홈 버튼도 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언뜻 보면 제대로..

    호텔과 관련한 일화

    2009년 7월에 일본 홋카이도를 다녀왔던 적이 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호텔을 예약하는데 그 날따라 요청사항 란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거기에 “높은 층으로 부탁드립니다”라고 썼죠. 그리고 나서는 계속해서 준비를 하느라 – 여행은 준비할 때가 제일 재미있다는 말도 있지만 – 그 일은 기억 저편으로 잊고 있었습니다. 시간은 흘러 저는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향했습니다. 첫 날 호텔에 체크인해서 열쇠를 받고 엘리베이터를 타러 갔더니 12층 건물에서 11층 방을 줬더군요. 그제서야 몇 주 전에 썼던 그 요청사항 생각이 났습니다. 보통 최상층은 별도 요금으로 팔 테니 가능한 한도 내에서 요청을 들어줬다고 봐야겠죠. 여정 상 하루만 묵었고 아침부터 이동했기 때문에 정작 전망 사진을 제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