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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입니다.
* 각 화별 “활동계획 목록”올해로 엔들리스 에이트 시청 6년차네요. 원작 신간은 여전히 안 나오고, (저는 읽어보지 않았습니다만) 스핀오프 작품인 “나가토 유키 짱의 소실” 이 2015년 TV 애니메이션으로 나온다는 소식은 봤습니다. 그리고 저는 갖고 있던 하루히 라노베를 몇 권만 빼고 팔아버렸습니다.2006년도 TVA가 줬던 충격도, 극장판 소실과 관련한 여러 에피소드(작품 내,외적으로)도 잊혀졌지만 엔들리스 에이트의 “만행”은 지금까지 살아남았습니다. 아직도 하루히 시리즈 이야기가 나오면 – 올해 파칭코 론칭 티저 영상이 화제가 됐죠 – 고무 망치로 무릎을 때린 것처럼 “엔들리스 에이트가 시리즈를 다 망쳤어!”라는 반응이 따라옵니다.* 2010년 출시한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블루레이 박스 메뉴. ..
연재 중인 단행본을 살 때의 고려사항
어떤 종류의 제품을 모으든 결국은 공간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하다못해 파일을 모아도 하드디스크를 쌓아놔야 하니까요. 하지만 여기서 이야기하려는 건 그런 원론적인 이야기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경험했던 일을 – 블로그에도 이미 여러 형태로 작성하기도 했던 – 정리해보는 차원에서 올려보는 겁니다.우선 정식 발매판과 원작 사이의 발매간격 차이가 큰 경우가 있겠죠. 제가 경험한 사례로는 “늑대와 향신료” (라이트노벨) 와 “미나미가”가 있습니다. 늑향같은 경우에는 제가 블로그에 글도 여러 번 썼죠. 참고로 그 오랜 지연의 원인으로 내세웠던 화보집은 이후에 무산돼서, 결국 추가로 욕을 더 먹게 되었습니다.미나미가의 경우에는 출판사인 북박스가 사실상 신규 작품 유치 없이 근근이 살아가는 상황이라 (번역이 오경화임에..
DOG DAYS 3기 & 나노하 ViViD 애니화 결정
만든다고 말만 해놓고 기약이 없던 DOG DAYS 3기 (정식 명칭은 DOG DAYS’’) 가 2015년 1월 방영 예정이라고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3기 제작 발표 이후 1년 9개월만이군요.티저 영상을 보면 배경은 가을이고, 프로냘드가 배경이니 지난번과 비슷한 패턴으로 가겠군요. 사실 1기와 2기는 (굳이 따지자면) 방향성이 다른 편인데, 이번에는 어느 쪽으로 갈 지 궁금합니다. 감독은 2기 감독 니시무라 쥰지가 맡고, 스탭을 보면 미술감독이나 음악감독 등 일부 변경사항이 있네요. 그리고 약간은 놀라운 소식으로, 만화로 연재 중인 마법소녀 리리칼 나노하 ViViD 를 애니화한다는 발표가 났습니다.ツイートが飛んでしまったみたいなので再掲 魔法少女リリカルなのはViVid TVアニメ化決定しました!!!たくさんの応援あ..
추억의 책 한 권
요즘 소드 아트 온라인이라는 애니메이션이 방영 중입니다. 보지는 않았지만 2기까지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하더군요. 줄거리나 주워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면 가상현실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 판타지” 인 듯 하더군요. 그러다 책장 깊숙이 있던 책 한 권이 생각나서 꺼내 봤습니다.이 책은 게임 판타지 성격과 스릴러 성격이 섞여 있습니다. 아무래도 재판하면서 또 다시 재고로 남기고 싶지 않은 마음에 스릴러 소설을 전면에 강조했으리라 추측합니다. (그래서인지 어떤 서점의 서평에는 “스릴러를 기대했는데 판타지여서 실망했다”라고 달려 있더군요)이 책은 1999년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이라는 제목으로 나왔지만, 원체 안 팔려서 출판사가 재고를 불살라 버렸다는 전설까지 남겼죠. 그래서 아는 사람만 아는 명작 정..
미즈키 나나 LIVE FLIGHT 종료 및 새 소식
* 2014. 8. 5. 수정 기사 추가 등 일부 내용을 보강했습니다. これがチーム水樹の結束力 pic.twitter.com/5rit7JADDn— ZiM⑦痛板 (@zimzim555) August 3, 2014 * 8월 3일 파이널 공연이 열린 요코하마 스타디움을 근처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사진. 아무래도 LIVE FLIGHT라는 이름이 올해 쓰기에는 썩 안 좋았던 모양인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올해 라이브 투어도 가나가와 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을 끝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스타디움 사상 최대 인원인 3만 2천명이 들어와 성황이었다고 하네요. 정확히 말하면 해외 공연(싱가포르&타이완)이 있으니 완전히 끝난 건 아니지만요. 밑에 TV 단신도 첨부해두었습니다만, 궁금하신 분은 사진도 몇 장 있는 레포트 기사를 읽어..
온습도계를 샀습니다 + a
작년 여름에는 전력측정기를 샀는데, 올해는 온습도계를 샀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대체 실내 온도가 어느 정도일지 궁금할 때가 있으니까요. 가격은 1만3천원입니다. 하단의 얼굴은 온도와 습도로 계산한 불쾌지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방에 있던 전자시계 (놔두면 시간이 혼자 느려지는) 에 붙여있는 온도계와 비교해봤습니다. 레퍼런스가 없으니 어느 쪽이 더 가까운 지는 알 수 없지만 보통 ±1도 정도는 오차가 난다고 하니, 시계 안에 대충 달아놓은 온도계도 없는 것보다는 낫군요. p.s. 며칠 전에 고민한 것이 무색하게, 블로그 스킨을 바꿨습니다. 해상도에 맞춰서 알아서 움직입니다. 대충 확인한 바로는 어딘가 무너지는 데는 없습니다만 꼼꼼하게 한 건 아니므로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