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처

    11년 1월 상반기 도서 지름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그냥 모아서 씁니다. 오경화 씨의 영향을 받은 책이지만 그래도 어쩝니까. 사야죠. 사실 작년 12월에 나왔던데 소식을 늦게 들어서 이제야 샀습니다. 애니메이션은 1기 보다가 하차했지만 (다만 Don’t Say Lazy는 종종 듣습니다) 대체 뭔 내용이길래 그렇게 인기가 있나 싶어 충동적으로 만화책을 사 버렸습니다. 아직 1권만 읽었는데, 이런 형태로 네 컷을 그려도 폭넓게 “네컷만화” 에 넣어주는 모양입니다. 분류의 세계는 어렵네요. (놀랍게도) 제가 애니와 관계없이 산 첫 라노베입니다. 애초에 저란 인간이 부지런하지 못해서요. 이것도 1권만 읽었습니다만 굳이 감상평을 쓰자면 “이런걸로 글 써도 괜찮은가, 작가.” 입니다. 나쁘단 이야기는 아니에요. 재밌게 읽긴 했습니다. 1월 후반..

    세븐아크스서 츠즈키 마사키 각본으로 신작 TVA 예정

    4월 신작으로 예정되어있으며 작품 이름은 무려 DOG DAYS. 개같은 날? 삼복더위? 의미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일본판 뉴타입 2월호에서 공개된 스토리를 보면 침략당하고 있는 국가의 공주가 이계의 용자 소환을 했더니 지구에 살던 소년이었더라, 라는 이고깽 판타지 생각이 나는 스토리라인입니다. 원작/각본이 츠즈키 마사키, 감독은 쿠사카와 케이조 (나노하 A’s/StS/THE MOVIE 1st 감독) 그리고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세븐아크스입니다. 다만, 이 분들 TVA 하면서 나노하 극장판도 동시에 잘 진행시키려나요? 극장판 2기 제작발표가 작년 말에야 된 게 THE MOVIE 1st DVD/BD 용으로 수정하느라 그랬다는 말도 들은지라 더더욱 그렇네요. 지난 리리칼파티 때 나온 바로는 빠르면 2011년, ..

    하루히 소실 ver. 넨도로이드

    2010년 마지막으로 수령한 지름품목 되시겠습니다.사진으로 찍지는 않았지만 짧은머리 파트도 들어있습니다. 지금은 컴퓨터 모니터 옆의 책장에 얹어뒀는데, 보고 있으면 “아, 이래서 사람들이 넨도로이드, 넨도로이드 하는구나” 싶네요.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BD 초회판

    18일 발매였는데 이놈의 HMV 가 꾸물꾸물거리면서 발송을 안 해주는통에 오늘에야 받았습니다.옆면은 안 찍었는데, 제법 두툼합니다. 트위터에서 어떤 분이 BD 초회판 표지 구도가 삼각관계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하셨는데, 그런 말을 들어서인지 미묘하네요. 뒷면에 보이는 추워보이는 나가토는 사실 대본집 앞면입니다. 왼쪽부터 블루레이, 대본집, 공식설정집입니다. 대본집은, 말 그대로 대본집입니다. 하드커버고요.HMV 특전 전화카드입니다. 물론 일본용입니다. 뒷면을 보니 50도수라고 적혀있는데, 정확히 어느정도 통화량인지는 잘 모르겠네요.나가토판 책갈피. 실제 책갈피로 쓰려면 코팅이라도 해야할 기세지만요.하루히 패키징은 어째서 저런 요상한 슬라이드형인 걸까요? 2009 하루히 DVD판도 저런 케이스였거든요.집에 ..

    명탐정 코난 극장판 15기 이야기

    뭐, 연례행사 아니겠습니까? 슬슬 정보가 나올 때가 되었죠. 2011년 4월 16일 개봉예정으로, 제목은 “침묵의 15분”입니다. 한 가지 주목할 부분은 감독이 시즈노 코우분(静野孔文) 씨로 바뀌었다는 겁니다. 사실 극장판 감독이 8기부터 바뀌면서, 전반적으로 극장판 평가가 안 좋아진 경향이 있긴 합니다만 갑자기 바꿔버릴줄은 몰랐네요. 어쨌든 궁금해서 위키를 찾아보다(관련 위키) 눈에 띄는 항목 하나. 마법소녀 리리칼 나노하 StrikerS 그림콘티(=스토리보드) …뭐, 그렇다는 겁니다.

    나노하 The MOVIE 1st 블루레이

    아아, 왔습니다. 님은 왔습니다. 앞면과 뒷면의 부조화가 눈에 띄는 BD-BOX입니다.BD는 본편과 부록 두 장입니다. 참고로 부록도 BD입니다. 부록에는 이것저것 들었는데, 생각보다 실합니다. 별도로 빼놓을만한 자신감이 보인다고나 할까요.책자도 두 개 들었는데, 위에 있는 건 극장상영 당시에도 팔았던 책자입니다. 원래는 저것보다 큰 판형으로 만든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저 상태에서는 글자가 좀 작습니다. 인터뷰 읽는데 눈 빠지는 줄 알았어요. 저 책에서 기억에 남는 건 각본가 츠즈키 마사키씨에게 “나노하 시리즈의 주제는?” 이라는 질문을 하자 “1기부터 이어지는 주제를 하나 꼽자면 ‘친구란 참 좋은 거구나’ 정도려나요” 라고 대답한 부분. 밑에 보이는 책은 BD/DVD에 새로 집어넣은 건데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