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처

    나노하를 비롯한 애니메이션 관련 이런저런 이야기

    1. 나노하 The MOVIE 2nd A’s DVD/BD 출시 * 사진: 아키하바라를 지나는 홍보 트레일러. 지난 금요일인 22일에 나노하 The MOVIE 2nd A’s DVD/BD가 나왔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실물을 받아보지 못했기에 초특장판 패키지 사진이 있는 블로그로 갈음하겠습니다. 또 신작을 맞이하는 일본 매장의 모습은 이쪽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TVA 1기가 나온 2004년부터 세면 이제 9년차에 들어서는 작품인데, 이렇게까지 지속되는 게 대단하네요. 참고로 첫주 판매량은 (블루레이 기준) 초특장판이 5만3천장, 특장판이 1만장 해서 약 6만4천장 팔렸습니다. 참고로 1st는 BD 한정판이 5만8천장 팔렸으니 약 10% 더 팔린 셈이군요. 극장 수익도 (정확히 같은 시점은 아니지만) 2nd ..

    케이온! 극장판이 국내 등급심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

    # 2013. 3. 28. 추가 2013년 3월 27일자로 케이온! 극장판이 "전체관람가"로 영등위 등급심의를 통과했습니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케이온! 극장판이 심의에 들어가있네요. 그냥 IPTV 용으로 형식적으로 단관개봉하고 접을지 제한적으로라도 전국 상영을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신청사가 “에이원엔터테인먼트”라는 곳인데 애니메이션 배급 및 수입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보이니, 짧게나마 상영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이 회사가 수입/배급한 작품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별을 쫓는 아이도 있고, 최근에는 90년대 애니메이션인 메모리즈를 수입하기도 했네요. 재밌는 사실은 2010년에 한국에서 개봉했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배급사가 여기였다는 겁니다. (수입은 크래커픽처스) 소실 수입사는 당시에 관련 ..

    나노하 극장판 2nd A's DVD/BD 표지일러스트 공개

    위쪽부터 통상판, 특장판, 초특장판입니다. 차이점은 지난 글에서 간단히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일러스트에 대해서는 점점 캐릭터가 적어지는 건 둘째치고, 왜 특장판부터 하야테가 빠지는 걸까요. 게다가 통상판 일러스트는 극장용 포스터의 재탕입니다. 홈페이지에 새로 걸어놓은 일러스트에도 하야테는 잘 보이지도 않는 데 놔뒀네요. StS 때도 하야테에 대한 홀대는 유명했지만, A's에서도 이러면 참 곤란한데 말이죠. 한 때 나노하 팬이었던 가락이 남아 있어서 괜히 울컥하게 되네요. 어쨌든 작품은 괜찮다니 빨리 BD가 나왔으면 합니다. 그리고 엔화 약세기조가 바뀌지 않기를 바라야겠네요.

    2009년의 하루히 엔들리스 에이트를 돌아보며

    이 블로그에서는 이미 2009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엔들리스 에이트" 이야기라면 꽤 많이 했습니다. 매년 여름이 되면 재감상하고 나서 꼭 흔적을 남겼으니까요. 그럼에도 굳이 케케묵은 주제를 들춰내는 이유는 트위터 때문입니다. 트위터에서 최근에 자신의 트윗을 모두 받아볼 수 있는 트위터 아카이브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받아보니 제가 트위터를 2009년 7월에 시작했더군요. 당시의 흔적을 보니 이렇게 모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회차 (2009년 6월 18일 방영) 이 때만 해도 아무도 이게 8번이나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했죠. 당시의 2ch발 추측으로는 2쿨 후반기에는 소실이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정설이었습니다. 2회차 (2009년 6월 25일 방영) 아직까지는 모름-반복-해..

    케이온! 영어판 자막과 관련해서

    싼 맛에 케이온! 시리즈를 영어판으로 갖고 있습니다. 보너스트랙이 없는 게 아쉽지만 그래도 일어 트랙이 들어있으니까요. 당연하겠지만 일어 트랙이 있으니 영어 자막이 있습니다. 또한 OP/ED는 더빙 없이 가기 때문에 설사 영어 트랙으로 듣는다 해도 자막을 깔아줄 필요가 있죠. 그런데 재밌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 위쪽이 케이온!(1기) OP. 아래쪽이 케이온!!(2기) ED1. 특이하게 케이온!!을 마스터링한 제작사는 자막에 "일본어 로마자 표기"만 집어넣어놨습니다. 우리나라 케이블에서는 보통 번역된 가사만 썼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인터넷 제작자분은 보통 일어+한국어 번역이고요. 노래방 자막처럼 따라부르라는 친절한 배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세븐 아크스 이야기

    애니메이션 제작사 중에 세븐 아크스라고 있습니다. 2002년에 세워져서 처음에는 19금 애니메이션(야근병동) OVA 만들다가, 2004년 마법소녀 리리칼 나노하 TVA를 하면서 뜬 회사죠. TV판과 DVD판이 완전히 달라지는 마술을 보여주는 회사이기도 합니다.그런데 최근 미나미가 다다이마(4기)를 크레딧에 어디서 많이 보던 이름이 있어서 찾아봤더니, 2012년에 "세븐 아크스 픽쳐스" 라는 자회사를 설립해서 제작팀을 그쪽으로 이관했다고 하더군요. 다만 별다른 정보는 없습니다. 그나마 공식 홈페이지에 써 있는 영업내용에는 이렇게 써 있습니다. 세븐 아크스: 애니메이션 기획제작, 권리 개발에 관계되는 업무 전반 세븐 아크스 픽쳐스: 애니메이션 제작과 관련된 업무 전반 궁금해서 검색을 좀 더 하다 보니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