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오늘은 아이패드 출시일입니다
지난주에 3월 애플 행사로 발표되었던 3세대 아이패드가 16일 오늘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합니다. 이미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홍콩 등에서는 판매를 시작했고 유럽 몇몇 지역과 미국에도 현지 시간에 맞추어 판매가 개시될 겁니다. “대체 아이패드가 뭔가?” 하는 분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애플 사에서 출시한 타블렛입니다. 아이폰과 같은 iOS를 사용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만 4천만 대 이상을 판매했습니다. 이미 사전에 기기를 입수한 전문 리뷰어의 글도 올라왔는데 참고하시라고 한국어/영상 위주로 링크해두겠습니다. 새로운 아이패드 리뷰 (2012) 동영상 월스트리트저널: 신형 아이패드 리뷰 다만 문제는 당장은 한국 출시 일정이 잡혀있지 않다는 겁니다. 작년 아이패드 2의 선례를 보면 올해와 비슷하게 3월 초에 ..
컴퓨터 온도를 잡았습니다
설을 코 앞에 두고 시간이 난 김에 ts 파일을 하나 인코딩한답시고 돌렸더니 시스템이 혼자 죽어버리더군요. 왜 저러나 싶어 CPU 온도를 모니터링해보니 풀로드 걸면 90도도 넘게 올라가더군요. 아무리 봐도 정상은 아니다싶어 검색을 해 보니 CPU와 쿨러 사이의 서멀구리스가 말라버리면 열전도율이 떨어져 냉각이 잘 안 될 수도 있다더군요. 설 연휴를 지내고 서멀구리스를 주문하려니 배송비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크더군요. 그나마 일반우편으로 보내주는 업체를 찾아 신청했지만 연휴 직후 + 일반우편이 겹쳐 주말 끼고 6일만에 도착했네요. 발코니에서 찬바람을 쐬며 컴퓨터의 먼지를 대충 날리고 CPU 쿨러를 뜯어보니 구리스가 말라 쩍쩍 갈라져 있더군요. 물티슈로 잘 닦아주고 새 구리스를 칠하고 쿨러를 끼웠습니다. 그 ..
iPhone 4 리퍼를 받아왔습니다
얼마 전부터 홈버튼이 눌렀는데도 묵묵부답인 경우가 많아져 알아보니 이 경우에는 별 말 없이 교체해준다는 말을 듣고 센터 개장시간에 맞춰 갔습니다. 홈버튼이 안 눌려서 왔다고 했더니 밑판 까보고 복원 한 번 해 보더니만 리퍼기기를 주더군요. 20분 정도 기다렸는데 그 사이에 조그만 센터에 10여명 정도가 순서를 기다리는 걸 보면서 일찍 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센터 가기전에 백업은 했는데 실수로 iTunes에 앱을 복사를 안 해둬서 (며칠 전 윈도를 새로 깔았습니다) 구매기록 열심히 뒤져서 대충 채워놨네요. 백업에서 복원했으니 데이터야 괜찮지만요. 리퍼폰에 깔린 iOS가 4.3.3인데, 생산주차가 11년 27주(7월 4일~10일) 이니 4.3.4가 나오기 전에 생산된 녀석이네요. (4.3.4는 ..
구글 검색어로 보는 2010년 한 해
세부적인 사항을 보고 싶으신 분은 Google Zeitgeist 2010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지역별로도 검색통계를 기반으로 만들어놨기 때문에, 한국어 페이지도 있습니다. (링크)
iPad 거치대 하나 구입했습니다
그동안은 다이소에서 파는 천원짜리 액자거치대에 얹어놨었는데, 이게 다리가 힘이 없어서 잘못 건드리면 위에 얹어놓은 iPad가 같이 떨어지는 불상사를 몇 번 겪고나니 영 찝찝해서 큰마음먹고 거치대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생긴 건 단순합니다. 각도 조절은 안 되지만, 알루미늄이라 단단한 맛은 있네요.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선을 뺄 수 있는 구멍도 있습니다. 가로세로 다 가능하고, 세로로 세웠을 때는 받침대 사이로 통신케이블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얹어놓은 상태에서 조작을 해도 균형이 깨지거나하지는 않네요.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것만 빼면 (4만원 초반) 괜찮은 녀석이네요.
iPhone 4 범퍼
스마트폰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들어보셨을텐데, iPhone 4는 측면의 특정 부분을 손으로 잡았을 때 수신율이 저하되는 문제(일명 “데스그립”)와 관련해서 논쟁이 있었죠. 이 문제와 관련해 큰 갑론을박이 있었고,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기자회견까지 열 정도로 큰 문제가 되었었죠. 애플 측에서는 수신율 저하가 있는 사람에게는 자사의 액세서리인 범퍼 케이스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했고, 이 정책은 우리나라에도 적용됩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대리점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과 수령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귀찮아서 안 받으려다가, 그래도 교통비 몇 천원 투자로 정가 4만원짜리 케이스를 준다는 사실에 혹해서 결국 1주일정도 걸려 범퍼를 수령했습니다.원래는 포장도 있었는데, 받자마자 뜯어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