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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T 매거진: 일론 머스크는 한 가지를 제외하고는 평범한 트위터 사용자입니다(한국어 번역)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이래 이에 대해서 수많은 분석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지만) 트위터라는 니치 플랫폼을 가장 좋아하는 직군 중 하나가 언론인임을 감안하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겠죠. 개인적으로는 본인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사람의 의도를 분석하는 것만큼 쓸데없는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번에 소개드릴 뉴욕타임즈 매거진 글은 창립자도 중역도 용도를 모른 채 트위터에 대해서 가장 잘 설명한 글 중 하나인 것 같아 전문을 소개하기로 했습니다. 대부분의 측면에서 일론 머스크는 다른 사용자와 비슷하게 트위터를 사용합니다: 농담하기를 좋아하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만큼 재밌는 내용을 쓰지는 않습니다. 밈을 좋아하며 지나치게 많이 공유합니다. 가끔 선을 넘어서 그 때문에..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해 상장폐지키로

    * 2022년 10월 27일(이하 현지 시간), 6개월간의 롤러코스터 끝에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고 11월 8일자로 상장폐지할 에정이라 NYSE에 통보했습니다. 트위터는 현지 시간 4월 25일, 일론 머스크의 440억달러 상당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여 회사를 상장폐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계약이 성사된다면 2013년 상장한 지 9년만에 상장폐지되는 셈입니다. 사업적 성공만큼이나 개인의 기행으로도 유명한 일론 머스크는 오랫동안 트위터를 사용해 왔고, 공동 창립자 중 하나이자 지난 해까지 CEO였던 잭 도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머스크를 트위터 '모범 사용자'라고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8년 테슬라를 상장폐지하겠다고 주장한 트윗 때문에 법정까지 불려가기도 했지요. 이렇듯 해당 플랫폼과 복잡한 ..

    자랑스럽게 본인의 새 자산을 내보이는 P90(소녀전선)

    지난 2월, 픽시브 리퀘스트로 의뢰한 SIG MCX 그림 결과물이 정말 인상적이어서 새 주제를 짜내서 의뢰 건수를 만들어야 할까 고민될 정도였는데, 다행히도 해당 글을 작성하던 시점에서는 리퀘스트가 닫혀 있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서면으로도 남아 있는 금전적 '피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uBlock Origin으로 숨기지 않은 pixiv 리퀘스트 일람을 매일같이 훑어보는 게 당시 습관이었는데(요즘은 좀 줄였습니다만) 3월 1일, 해당 목록에서 작가분이 다시 리퀘스트를 열어두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휴일이라 평상시보다는 조금 늦은 시간 잠이 덜 깬 상태로 컴퓨터 앞에 앉아있었는데 이를 확인한 순간 잠이 번쩍 깨서는 빠르게 신청사항을 써내려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시스템 특성 상 요청을 보내..

    알고 있으면 요긴한 온라인 카드 신규 혜택

    이번 달에 블로그 글을 하나도 쓰지 않았다는 사실이 떠올라, 예전부터 생각만 하고 있었던 주제 중 하나인 신용카드 신규 프로모션을 주제로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카드사가 영업사원에게 신규 유치 고객 당 사례금을 주고 영업사원은 그 사례금의 일부를 덜어 소비자에게 금전적 이득을 제공했다면, 이제는 온라인 플랫폼 발달로 영업사원이라는 중간직을 없애고 카드사가 직접 신규 사용자 프로모션을 내놔 사용자에게 마케팅 예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영업 전략이 바뀐 것이겠죠. 신청받는 장소는 카드사 직접 광고 집행(주로 전업 카드사)부터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 등 결제 플랫폼, OK캐시백이나 각 회사의 보조 플랫폼(국민 리브메이트, 롯데 L페이)까지 다양합니다. 검색 엔진에 관련 키워드(예. "n월 카드 신..

    전투준비태세에 들어간 SIG MCX

    이번 작가분은 나름 사연이 있는데, 예전에 다른 분이 커미션으로 의뢰한 P90 그림을 본 이후로 특유의 개성적인 그림체를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7월 픽시브 리퀘스트 신청을 넣었지만 며칠이 지나도 회신이 없어 취소한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안 받으면 그만이지' 하며 잊고 살았는데 지난 2월 본인 트위터에 Skeb으로 의뢰받아 작업한 그림을 올리시는 걸 보고 갑자기 작년의 실패 사례가 떠오르더군요. Skeb은 운영진이 공공연하게 작가 측에 유리하게 운영함을 천명하고 있어 의뢰하는 측에는 고역이라는 평이 많아 지금까지는 눈길도 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역지사지하면 작가 입장에서는 그렇기 떄문에 Skeb 의뢰를 우선으로 챙기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거 없는) 초심자의 운을 믿으며..

    열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행동으로 보여주는 SIG MCX

    신청일 기준으로 따지면 이번 그림이 올해 7번째 커미션/리퀘스트 의뢰작입니다. 겨우 1분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너무 달리는 게 아닌가라고 물으실 수 있는데, 핑계 없는 무덤 없다는 말처럼 나름의 명분은 있습니다. 올해 첫 커미션이었던 이누야마 아오이 그림이-글을 쓸 때에는 허니문 기간이어서 굳이 지적하지 않았지만-조금 미묘하게 나왔던 게 못내 아쉬웠습니다. 처음 의뢰한 작가라면 사전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안목이 부족한 내 탓이려니 하고 넘어갔을텐데, 이전에도 여러 번 거래해본 분이기 때문에 그런 아쉬움이 더욱 컸습니다. 알고 보니 제가 그림을 의뢰하던 즈음에 작가분이 슬럼프였던 모양이더군요. 납품을 끝내고는 한동안 소셜 미디어에도 두문불출해서 이대로 업계를 뜨는 게 아닌가 걱정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