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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감상

    1.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푸른 애벌래 목소리 입히신 분이 해리포터의 스네이프 역인 앨런 릭만(Alan Rickman) 씨인 것 아십니까. 개인적으로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 마빈 역으로 나온 그 목소리를 잊을수가 없네요. + 분명 전체관람가일텐데 눈을 파내는 장면이 버젓이 나오는 건, 이해 당사자가 사람이 아니기 때문일까요. 2. 셔터 아일랜드 스포일러를 당하고 보면 담담하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도 그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 디카프리오 하면 타이타닉밖에 생각이 안 났는데 연기 참 잘 한다 싶더군요.

    요즘 맛들인 음식 - 오차즈케

    글 올리려고 사진까지 찍어놓고는 까맣게 잊고 있다가 폴더 정리하다 문득 생각나서 글 써 봅니다. 저번 설에 친척분과 일본 다녀온 이야기를 하다가 “일본에 가면 오차즈케를 하나 사 오지 그랬느냐” 하시는 겁니다. 이름은 들어본 적이 있지만, 크게 관심이 없어서 사오지는 않았거든요. 그리고 며칠 후 백화점 식품코너에 갔다가 해외식품 코너에 놓여있던 이 녀석이 눈에 띄였습니다. 한 봉지에 1회분이고 총 4개 들어있는데 가격은 4천원 조금 안 됩니다. (일본 현지 가격은 모르겠네요) 먹는 법은 간단합니다. 뜯어보면 가루가 있는데, 밥에다 뜨거운 물을 부어 봉지 안에 들어있는 가루를 뿌려 잘 저어주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그냥 밥에 물 말아 먹는 거 아니냐 하실 수 있는데, 가루 자체가 간이 되어 있어서 괜찮습니다..

    NHK에서 미즈키 나나 콘서트를 생중계해준다네요.

    2010년 3월 27일 토요일 NHK에서 방영예정인 “하루우타”(春うた) 라는 프로그램에서 미즈키 나나 LIVE ACADEMY 2010 나고야 현장을 생방송으로 연결한다고 합니다. 프로그램 방영시간은 오후 9시에서 10시 30분까지입니다.현재 공개된 정보로는 두 곡을 한다고 합니다. 어느 시점에 방송할 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언급은 없는데 첫 번째 곡을 할 때는 ‘회장을 핑크색으로 물들였으면 좋겠다’ 라는 언급은 했습니다. 제가 알기로 이 코너도 현재 MUSIC JAPAN 기획하는 PD가 하는 걸로 알고있는데, 일부에서는 PD의 취향인증이 도에 지나친 거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는 모양입니다. (애니송SP도 두 번이나 했고, 지난 주에는 치하라 미노리도 나오고 그랬죠.) 참고로 스카이라이프에서 볼 수 있는 N..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공식 가이드북

    1주일 넘게 진득하게 기다려서 (정확히는 11일) 제 손에 들어온 녀석입니다. 크기는 보통 문고본에서 세로가 조금 짧은 정도입니다. (통상 라노벨보다는 큽니다.) 쪽수로는 200쪽이 좀 안 됩니다. 내용은 극장판 내용요약 (컷 밑에 설명이 달린 식입니다) 이 제일 처음인데, 날짜별로 나뉘어있습니다. 뒤에는 인터뷰인데, 스탭 인터뷰와 성우 인터뷰가 실려있습니다. 꽤 깁니다. 1/3 은 차지하는 듯 하네요. 그 뒤로는 소실 로케이션 장소나, 나가토가 영화에서 읽은 책이라거나 하는 참 자세한 것까지 나옵니다. 설정화보집이나 배경샷도 있고요. 소실 관련 일러스트도 몇 장 실려있습니다. 사실 앞의 내용요약이야 그렇다 치고 – 어차피 소설 원작이 있으니 스포일러라는 것 자체가 조금 미묘하긴 합니다만 – 뒤쪽의 인터..

    GA 예술과 아트디자인 클래스 Vol. 5

    오오 교수 오오. 통상판용 이미지입니다. 참고로, 초회판은 하드보드지에 초회판 일러스트가 있는 겁니다. 통상판/초회판 각각 하나씩 지르고 있는 건 아닙니다. 그럴 돈도 없고요. 특전으로 계속 논텔롭 ED가 실리길래 뭔가 싶어 확인해보니, GA도 매번 ED 이미지가 다르더군요. 캐릭터별로 ED 영상이 다르다는 건 눈치챘지만 같은 캐릭터의 ED도 영상이 다르더군요. 이제 한 권만 더 사면 GA도 완결입니다만,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하필 OVA와 DVD 6권이 같은 날(4월 2일) 발매예정이라는 거죠. (아마존 재팬 기준으로) 한 권에 5200엔 정도이니, 두 권에 배송비까지 하면 면세기준을 넘습니다. 게다가 요즘 세관단속이 강화되기도 하였고요. 그런 사정으로 먼저 한 권만 질러야 한다면 OVA 쪽을 먼..

    지름의 길

    2월 말에 우연히 하루히의 소실 가이드북이 나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HMV에 주문을 해뒀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마존을 좋아하지만, 책 배송은 기본적으로 2000엔도 넘는 가격을 깔고 가다보니 도저히 책 한권만은 지를수가 없었거든요. (참고로 HMV는 책도 900엔에서 시작합니다) 그런데 HMV가 막상 발매일인 25일이 되자 “물건이 안 들어왔는데 기다릴텨?” 하는 겁니다. 원래 살까말까 하던 물건인데다 최근 세관검사 강화 건까지 겹쳐서 안그래도 고민이 늘어가던 차였기 때문에 그냥 취소해버렸죠. 그런데 yes24에서 해외주문으로 해당 책을 파는게 아닙니까. (해당 상품 링크) 그런데 계산해보니 이쪽이 더 쌉니다. 일단 책 정가가 1260엔인데(상품정보 보기) HMV에서 받는다고 해도 900엔 추가가 되므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