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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사용한 휴대전화 역사

    사진의 늪을 뒤지다 생각난김에 한 번 올려봅니다. 1. LG Cyber-5000 (2002~2003) 바꾸기 직전의 사진이라 상태가 꽤 안 좋습니다. 아직 카메라도 없고 벨소리도 단음 정도였을 겁니다. LG 폰이라 EZ 한글을 처음 배워서 그런지 스마트폰 시대로 넘어오기 전까지는 천지인보다는 이쪽이 손에 붙었었죠. 지금에 와서 기억에 남은 건 받은 문자에서 ‘답장’ 메뉴가 없었다는 것 정도입니다. 주소록에 있으면 다행이지만 없으면 번호를 어디 쓰거나 계속 되뇌이면서 문자 작성창에 들어가야 했죠. 아직도 프로그램이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 삼성 SCH-E200 (2003~2004) 막 카메라가 폰에 들어오기 시작하던 시대였죠. 참고로 카메라 해상도가 VGA(640x480) 이였습니다. ‘빨간눈’ ..

    나노하 극장판 2nd A's 개봉이 가까웠네요

    도쿄 이케부쿠로역 지하에 붙은 광고판 (출처) 드디어 이번주가 개봉이군요. 과연 어떤 물건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사실 TVA A’s 를 본 게 2007년경이니 지금에 와서는 줄거리정도밖에 기억나지 않지만요. 인터넷에서 보니 원정가서 보시는 분도 있는 모양이지만 저야 블루레이나 기다려야죠. 1st의 경우 1월 개봉해서 11월에 DVD/BD가 나왔으니 빠르면 내년 봄에는 볼 수 있지 않을까싶네요.

    DOG DAYS' 가 시작했습니다

    2012년 7월 신작인 DOG DAYS’ (2기) 가 어제부터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이름 뒤에 붙은 ‘는 ‘대쉬’로 읽습니다. 첫 화부터 특유의 과장된 연출을 빵 터트리면서 시작하네요. 스탭진은 1기에서 감독과 미술감독/설정 외에는 그래도 내려온 것 같네요. 결국 시작하기 전에 1기를 재탕하지는 못했지만, 조만간 다시 봐야겠네요. 1화 방영 직전에 공식 홈페이지 올라온 주요 성우진 인터뷰 를 링크해두면서 글을 마칩니다.

    미즈키 나나 공식홈페이지 리뉴얼

    http://mizukinana.jp/ 7월 7일에 사이트 점검 공지를 올리더니만 사이트를 리뉴얼했네요. 지난 사이트와 비교해 메뉴가 정리되었고 메인이 좌우로 나눠졌으며 대문 그림에 쓰던 플래시가 없어졌네요. 그림을 좀 많이 쓴게 아닌가 싶지만 보기는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음반(Discography) 메뉴에 들어가면 이런 식으로 작게 앨범아트를 띄워줍니다. 사실 나오는 내용은 배경만 바뀌었다뿐이지 별로 달라진 건 없지만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지 않습니까. 여담. 오늘은 LIVE UNION 3회차 군마현 공연입니다. 비가 왔다갔다하는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굿즈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고 하네요. (사진 보기)

    여름에 생긴 사소한 문제

    여름입니다. 선풍기와 함께 꼭 구비해야 할 게 전자모기향이죠. 작년에는 흔히 볼 수 있는 딱지형 훈증기를 썼죠. 올해는 매일 내용물을 안 바꿔도 된다는 장점에 끌려 액체형 훈증기를 샀습니다. 산지는 좀 됐지만 며칠 전에 모기 때문에 잠을 설치고 나서야 뜯어서 끼웠는데 실사용에 큰 문제가 있더군요. 높이가 길어서 콘센트를 다 점유합니다. 아랫쪽에 꽂으면 되기야 하겠지만 위쪽에 가열부분이 있음을 감안하면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니죠. 설사 피복이 녹아내리지 않더라도 기껏 기화된 살충제 성분이 피복에 달라붙는다는 문제도 있고요. 구조를 보면 아시겠지만 눕혀서 쓸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콘센트를 포기하자니 선풍기를 끼울 데가 없습니다. 며칠 고민 끝에 대충 이렇게 타협봤네요. 이 글을 쓰려고 검색해보니 기화시키는..

    나노하 극장판 2nd A's 시사회가 있었군요

    7월 14일 개봉예정인 “마법소녀 리리칼 나노하 THE MOVIE 2nd A’s”의 관계자 시사회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우에다 카나 씨(하야테 역) 7월 4일자 트위터 나노하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여러가지가 어제 일처럼 생각나서, 시작하기게 무섭게 울면서 봤습니다 (웃음) 끝난 뒤에도 멍-해져서, 스태프분이 인사하는데도 전혀 말이 안 나오더군요. 이벤트*에서는 그런 식으로 말했지만, 미시마 씨가 프로듀서라서 정말로 다행입니다. * 4월 1일 ACE 2012 나노하 행사에서 예제문제로 “나노하 시리즈의 프로듀서가 저(미시마 아키오)인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 에서는 아무도 누르지 않고 “다른 사람이면 나았을 것이다”라고 묻자 세 명 다 누른 것을 이름. 미즈키 나나 씨(페이트 역) 7월 4일자 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