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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iPhone 라인업이 발표되었군요
iPhone 5로 보는 iPhone 5s 애플이 9월 행사에서 새 아이폰 라인업을 발표했습니다. 이전까지는 플래그십 기종을 새로 발표하고 이전 기종은 가격을 낮춰 팔았지만 이번에는 플래그십인 5s와 함께 다음 자리를 채울 제품인 5c를 동시에 내놓았네요. 이와 함께 지난 6월 공개했던 iOS 7의 정식버전 계획도 내놓았습니다. 개발자에게는 이미 최종본을 배포했고 일반 사용자에게는 9월 18일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한국에는 언제 출시될지 궁금합니다. 2011년 4S는 발표 후 5주만에 나왔지만 작년 5는 3달 가까이 걸렸죠. 이번달 기사를 보니 한국 아이폰 사용자가 약 290만명으로 가입자의 5%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애플, 국내 점유율 세계 최저 수준…새 아이폰은 통할까 - 2013년 ..
추억의 제품 - 소니 바이오 UX50
지금이야 스마트폰이니 타블렛이니 다들 많이 쓰는 제품이지만 몇 년 전만 해도 “PDA폰”이니 “타블렛 PC”니 하는 건 정말 기기 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닌 이상 쓰지 않았죠. 가격도 비쌀뿐더러 사용하더라도 한계가 많았으니까요. 2006년에 인텔과 MS가 주도해서 UMPC(울트라 모바일 PC) 라는 걸 시작했죠. 이런 프로젝트가 그렇듯 정의가 애매하기 때문에 어떤 제품이 카테고리에 들어갈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삼성 센스 Q1, 와이브레인 B1, 후지쯔 U1010 정도가 생각나네요. 2006년에 출시된 바이오 UX 시리즈도 그런 시대 배경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지금이야 소니도 많이 죽었지만 2000년대 초까지도 소니 하면 전자제품계에서는 알아줬으니까요. 비싸고 요상한 컨셉의 제품도 많이 내주던 ..
요즘 사용하는 기기 (2013년 6월)
작년에 제가 사용하는 기기에 대해서 위와 같은 제목으로 정리한 적이 있었지요. 마침 딱 1년이 되었기에 그 사이에 변화된 기기만 올려봅니다. 1. 애플 아이폰 4에서 아이폰 5 (2012) 당시 글에서도 예언했던대로, 아이폰 5가 9월에 발표되고 한국에 12월에 출시되자 바로 구매해버렸네요. 애초에 론칭행사까지 구경갔으니 말입니다. 6개월 썼는데, 마음에 듭니다. 이번달 초에 WWDC에서 발표한 iOS 7 때문에 시끄럽지만, 개인적으로는 새 변화도 마음에 듭니다. 빨리 정식 버전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2. 삼성 노트북 시리즈 9 (2012) 이건 작년 가을에 샀는데 블로그에는 따로 글을 안 썼었네요. 다른 글에서 카메오로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요. 꽤 오래 저와 함께해 온 데스크탑이 있습니다만, 이건 지..
제가 사용해본 애플 제품
전부터 써봐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제야 글로 남기네요. 처음 맥 OS 를 써본 건 2001년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파워맥 G4 기종이었죠. 기본 사양이었지만, 가격이 상당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처음 살 때는 클래식(Mac OS 9)이었지만 마침 같은 해에 OS X가 나와서 나증에는 OS X도 깔았죠. 2004년 OS X 10.3 팬서를 돌렸을 때입니다. 얼마 전에 정리할 때 보니 아직도 설치 DVD가 있더군요. 하지만 막상 별로 쓰지는 않았습니다. 원래 구매 목표는 동영상 편집이었습니다. 지금이야 스마트폰으로도 동영상 편집하는 시대이지만 10년 전만 해도 동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컴퓨터가 버거워하던 시대였으니까요. 결국 Firewire로 몇 번 원본만 뜨다가 접어버렸습니다. (참고로 컴퓨터까지 사게..
샌디스크 USB 3.0 메모리를 샀습니다
요즘은 사은품으로도 흔하게 주는 USB 메모리입니다만, 보통은 저가형 메모리이기 때문에 문서파일 이상의 자료를 복사하기 시작하면 속이 터집니다. 마침 USB 3.0 달린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어서 SSD 급의 속도가 나온다는 샌디스크 익스트림 Z80을 구입했습니다. 32GB에 3만원 정도 하니 비싼 편입니다. 덩치는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USB 포트 부분은 본체 안으로 숨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연결부는 플라스틱이 아닌 금속부로 받쳐주는 쪽을 선호합니다. 플라스틱 포트는 오래 쓰면 마찰로 인해 갈려버리더군요. 속도는 USB 3.0 에 빠르면 100MB/s 정도 나옵니다. USB 2.0에서는 25MB/s 정도 나옵니다. 혹시 벤치마크 수치가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한 가지 문..
iPhone 5를 샀습니다
판매 첫 날 아침부터 고민하다가 결국 샀습니다. 사실 좀 전부터 고민은 했죠. KT에서 예약을 했다가 마지막 순간에 취소했으니까요. 어쩔까 주말에 곰곰이 생각한 후 오늘 샀습니다.왼쪽이 2년 넘게 저와 함께한 iPhone 4입니다. 위에서 찍어서 잘 안 보이는데 아이폰 5가 좀 얇아졌습니다. 흰색을 산 이유는 지금은 검은색 물량이 별로 없으니 내일 오시면 안 되겠느냐는 직원의 말 때문이었습니다. 둘 다 괜찮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냥 “흰색으로 주세요” 해 버렸죠. 아이패드 3세대와도 한 장 찍어봤습니다. 아이폰/아이패드의 색 선택으로는 처음으로 흰색을 샀네요.음악 커버플로우입니다. 약간 다른 이야기로, 제가 있는 곳에서는 KT LTE 안테나가 신통찮게 뜹니다. 전화를 걸면 3G로 바뀌면서 바가 꽉 찹니다..